서울에서 부동산중개업을 하고 있는 회원입니다..
일단 지금 알고계신대로가 맞습니다..
임차인은 1년동안 사용하겠다고 계약하였으니..무조건 1년동안은 임대를 하여야 합니다..
하지만 위에 말씀하신데로 사정이 생겨 중도에 해지를 원한다면..
직접 부동산업소에 물건을 내놓아야하고..중계수수료도 본인이 내셔야 합니다..
중계수수료는 지역마다 차이가 있습니다만..서울시 요율표를 적용하면..
최대 0.9% 즉 29만7000원이내에서 협의입니다. 실제로는 최대요율을 적용하는경우는 드물고..
보통 0.5~0.6%정도에서 절충합니다..(16만5000원~19만8000원)

그리고 질문하신 (1년될때까지..기다린다면...)이라고 하신부분이요...
만약에..1년될때까지 계약이 안된다면..만기를 채운것으로 간주하기때문에..중개수수료는 않내도 되는게 맞기는 합니다만, 그보다 더중요한건 나머지 8개월분(240만원)에 대한 임대료 또한 부담하셔야 되는 경우가 됨니다..
수수료 십몇만원 아끼자고...사용하지도 않는 점포의 월세를 꼬박꼬박 부담하는 것은 어려운경우가 되실겁니다.

지금 상황에서 적절한 방법은 일단 주인에서 가게운영을 못하게 되어 점포을 내놓겠다고 통보를 일단 하시고..
여러군데의 부동산 업소에 점포를 내놓으시고...카페나 블로그 벼룩시장 같은곳에 개인적으로도 물건을 올려놓으셔서 최대한 빨리 정리하시는게 현명한것으로 보입니다..
시간이 걸리면 걸릴수록..임대료를 계속 부담해야 하기때문에 손해가 생기기 때문이죠...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권리금/시설비 부분도 있고 하겠지만...
금액도 저렴한 편이고, 자리도 않좋다고 하셨으니..
그부분은 포기하셔야 될꺼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