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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날 저에게 일생일대의 큰일이 있었네요

가입한지 2년 정도 되는 눈팅회원입니다.
스포넷에서 항상 많은 도움을 받고 있고 또한  와이프한테 스포넷 많이 한다고 구박받는 사람중의 한명입니다.
10월 2일경 임신한 아내가 혈압이 높아서 임신 30주인데 추석전날 11시 43분에 미숙아를 출산했습니다.
7시30분경에 고향집집에 도착하자마자 대구에 입원한 아내의 병원에서 긴급한 연락을 받고
마산에서 인큐베이트가 있는 구미까지 급하게 다시 올라갔습니다.
2틀째인 오늘 아내는 건강하나 약 1kg 남짓한 아기의 건강이 많이 않좋다고 하네요

항상 스포넷에서 도움을 받고 요번에도 스포티지가 구미까지 무사히 저를 데려다 주었네요
200km 이상의 계기판까지 꺽어면서 등에는 식은땀이 흐르더군요 하지만 참으로 긴박한 사항있었습니다.
혹시라도 구마고속도로에서 달리는 저를 보셨다면 다시한번 양해와 사과를 구하겠습니다.

마음도 많이 씁씁하고 답답해서 여러분들이 많이 기도해주시면 정말 힘이 날 것 갔습니다.
첫애기인데 와이프가 눈물을 많이 나는가 봅니다.  빨리 건강해져서 잘 컸으면 정말 좋겠네요
연휴 잘 마무리 하시고 좋은일만 가득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ksport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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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5

스포넷은 자동 등업 시스템입니다. 가입후 가입인사 게시판과 출고신고 게시판에 인사 남겨주세요. 함께 환영 댓글 다시면 어느새 등급이 올라갈겁니다. ^0^
[서경]알콩달콩 2009.10.04. 16:46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길
그리고 아내분도 건강하게 몸조리 하길 간절하게 바랄께요.

profile image
[경]뜨락또르 2009.10.04. 17:00
주변에서 비슷한 경우 많이 봤씁니다...
곧 괜찮아 질꺼에요.....건강하고 잘 자랄꺼에요~^^
요즈음 의학이 보통이 아니거든요......
[서경]Run道 2009.10.04. 17:19
이쁜아이와 아내분의 건강하길 간절히 기도할께요.
세상과의 첫 만남이 힘들겠지만~
그만큼 아이는 건강하고 밝고, 씩씩하고, 이쁘게 자랄겁니다.
[서경]메이후아 2009.10.04. 17:52
힘내세요. 아내분, 아이 모두 잘 이겨내고 큰 행복을 맞을 준비를 하느라 지금 조금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을 겁니다.
아빠... 힘내세요....
[경]불꽃남자 2009.10.04. 19:29
고생시키면 그만큼 잘 크기 마련입니다.
아마도 넘 씩씩할 듯 합니다. 힘내세요~~
profile image
[서경]팬케이크™ 2009.10.04. 20:03
힘 내세요....
아무리 어린 아기도 생명의 의지와 힘은 대단합니다.
무럭무럭 잘 자랄 것으로 생각됩니다...

마음을 강하게 먹으세요......
불광튀지[고영웅] 2009.10.04. 20:05
저도 지금 와이프가 임신중입니다(11주) 저도 예비아빠로써 참으로 걱정이되는군요.. 힘내시구요! 아이와 아내 모두 건강하게 기운낼겁니다!!아자아자!!
[충]마루 2009.10.04. 20:15
아이와 아내분께서 건강하게 퇴원하실겁니다. 요즘은 정부 정책 사항도 많이 있으니 가까운 동사무서 알아보시면 아기 진료비 지원 받으실 수있을꺼에요 힘내세요
[경]은빛스포 2009.10.04. 20:18
힘내시고요~ 아기도 산모도 모두 건강하기를 기도드립니다.
profile image
[경]꼬꼬[097] 2009.10.04. 21:24
힘내세요.. ^^

산모와 아기도 건강 하기를 기도드립니다...

필링 2009.10.04. 21:37
많이 힘드실겁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우리 아가도 29주에 태어나 지금은 3살입니다. 요즘 이놈한테 맞고 삽니다..
남편분께서 유연하시게 대처하시면 됩니다. 앞에분 말씀데로 의학기술이 많이 발달하여 잘못되는 경우는 특별한 유전성 질환이 있지 않은 이상 최대 한달 남짓이면 거의 정상 퇴원합니다.
너무 아기만 생각하다 산모의 건강을 해칩니다.아무리 제왕절개라도 산후조리는 잘 해주세요.
지금 제가 후회하고 아내에게 가장 미안한 부분입니다.
너무 조금해하지도 마세요.보통 인큐베이터에서 10일이 엄마뱃속에서 하루랍니다.
빠른 쾌유를 빕니다
[서경]키즈 2009.10.04. 21:49
많이 힘드시겠지만 지금 정신바짝 차리셔야 합니다 저도 아내가 임신중독증으로 그런경험이 있습니다 걱정스러운것은 아이가 1kg남짓 이라는 말입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일단 대학병원급 즉, 3차병원급으로 가야합니다. 적당히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아이와 함게 출산과 동시에 앰블런스를 타고 대학병원으로 이동할때가 생각이나네요
profile image
[충]soulman 2009.10.04. 22:21
주변에서도 비슷한 케이스를 봤는데......
요즘은 아주 건강하답니다...
너무 걱정 마시구 화이팅~하세요 !!!
profile image
[서경]스포둥이 2009.10.04. 22:44
산모.아이.모두건강하실거에여~~
걱정마시고~~아마며칠뒤에
웃으며 자게판에 글남기실듯~~~
profile image
[경]장군 2009.10.04. 22:45
걱정마세요~~ ^^ 힘내시구요~~

아자아자~!
profile image
네티러브 2009.10.04. 23:06
힘내세요!!! 산모에게 가장 힘이 되는건 남편 밖에 없습니다.

몇개월뒤에는 지금의 고민이 지나간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산모와 아기를 위해 함께 응원하셨으면 합니다!!!
[서경]뒹구리 2009.10.04. 23:12
우선 가장이 힘내주시구요
요즘 의학이 많이 발전되서 무사할겁니다.
힘내세요~~~!!!
양완모 2009.10.04. 23:22
곧 건강해질거라 믿습니다 힘내세요~
ksportage 작성자 2009.10.04. 23:51
모두들 정말 감사합니다.
장모님 오셔서 저도 잠시 눈을 붙일렵니다.
좋은 일만 기대하며 좋은 소식으로 다시 경과 보고 드릴수 있게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거듭 감사드리며 편안한 밤 되세요......
【서경】으라차치 2009.10.04. 23:59
저역시 얼마후 예비아빠가 되는 관계로 정말 남의일 같지가 않네요...
산모는 건강하다니 다행이구요 아기역시 아무 이상없이 건강하게 잘 자라기를 기도해 드릴께요
옛말에 애기는 작게 나아서 크게 키우라는 얘기도 있으니까 지금은 비록 조금 작게 태어나 약하지만 나중에는 더욱 건강해 질겁니다
무장공비 2009.10.05. 00:05
에고고.. 모쪼록 좋은 경과 있으시길 빕니다~~
profile image
[서경]하울아빠 2009.10.05. 01:46
기운내세요 ~~저도 조금있음 애기 아빠가 되는데 남일같지가 않네요~~ 좋은 일이 있을겁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서경]파지 2009.10.05. 06:22
저도 애아빠의 입장에서 가슴이 아프네요. 산모와 애기 모두 건강할테니 힘내시기 바랍니다!!
profile image
[경]변방의북소리 2009.10.05. 08:21
걱정이 많으시죠?
그러나 잘 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은 늘 가지고 있으시길 부탁드립니다.
틀림없이 잘 될테니 두 주먹 불끈쥐고 기운 내시기 바랍니다.
저도 기도해드릴게요
[경]장짱구 2009.10.05. 08:29
좋은일 있을껍니다..
울집 공주들도 세번만에...^^;;
항상 좋일일만 있다고 생각하세용....*^^*
[경]은비 2009.10.05. 08:47
힘내세요~ 지금은 힘들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저도 기도드리겠습니다.
(故 노무현 대통령께서 선천적으로 문제가 있는 신생아한테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지원금 제도가 있습니다. 지역 보건소에 한번 문의를 해보세요. 출생후 30일 이내에 신청하셔야 하고요. 모르시는 분이 많은 것 같아 말씀드립니다.)
나중에 부모님한테 효도 많이 할려고 하는 것 같네요 ^^ 벌써부터 애먹이는거 보니... "아가야 힘내~!"
[경]원빈울고가다 2009.10.05. 09:25
저두 이번달말에 우리 와이프가 출산 예정인데..많이 동감이가네요..
저두 이래저래 조심조심하고 걱정하고 그랬는데...
아무 일 없을거예요..분명 건강한 아이로 자랄겁니다..^^*
[서경]순정품 2009.10.05. 10:35
처남댁도 임신 중독증으로 간신히 1kg넘긴 미숙아를 제왕절개로 낳았습니다..... 지금 19개월되었는데 튼튼하게 잘 크고 있습니다. 희망을 가지시고 힘내세요.. 미숙아 관련은 아산병원이 최고라고 하니 한번 알아보세요~
profile image
[서경]곽경사 2009.10.05. 11:10
아빠가 더 힘내셔야 합니다.
와이프 앞에서 절대 약한 모습 보이지 마세요...좋은 결과 있을 겁니다.
[충]현이둥이 2009.10.05. 11:22
빨리 인큐 박차고 나왔으면 좋겠네여...

힘내시구여.... 화이팅 입니다
profile image
[경]참치 2009.10.05. 11:57
와이프분에게 많은 힘이 되어 주세요.
그리고 애기는 분명 건강 할 겁니다.
저의 주위에도 이런 분 있습니다만, 나중에 건강해 지더라구요.
힘내세요!!
[서경]백담사김목사 2009.10.05. 12:16
부디 건강 하기를 바랍니다..산모도..이쁜 아기도 말입니다..
당분간은 여러가지 증세가 올수 있으니 너무 놀래지는 마시고요...주위에서 할수 있는것은 많이 없습니다..
아이에게 모든걸 맏기는 수밖에 없으니 힘내세요...
[서경]라쥬 2009.10.05. 13:18
기도드립니다. 잘 될 거에요.
예쁜 아기 얻으신 거 축하드립니다.
힘내세요.
예남일 2009.10.05. 13:32
글과..댓글을 보니 눈시울이 붉어지네요..
이렇게 걱정해주시는 스포 분들이 많으니! 힘내세요!~
저도 오늘 기도해야겠습니다~!! 아기 건강하게 회복 시켜주세요!~! 아멘!^^
profile image
[서경,경]지예아빠 2009.10.05. 14:04
반드시 건강하게 잘 자랄거에요!!!
멀리서나마 기도드립니다.
산모께서도 얼른 회복하시고 건강건강하셨으면 하네요.
힘내세요 화이팅!!!
[충]짱구아빠 2009.10.05. 14:43
엄마랑 아빠가 기도해주고 걱정해준 만큼 아가가 이뿌게 자라더라구요~
너무 걱정 마시고~건강하게 커달라고 마음속으로 기도 마니마니하세요~
꼭...그렇게 될껍니다~^____________^
깜보 2009.10.05. 19:38
분명 애기가 잘 커서 효도할 겁니다. 아브라카다브라~
profile image
[전]어쭈구리[광주] 2009.10.05. 21:13
걱정 마세요. 요즘 의술이 잘 발달되서요. 저희 애들도 1킬로후반대라서 인큐베이터 들어갔었는데
돈이 좀 들어서 (지금은 보험도 잘된다는디) 그렇지.
옛말에 작게나서 크게 키우라고 했습니다. 어렸을때 작게 나면 오히려 부모의 정성이 더해져서
무럭무럭 더 잘 자라나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축하는 드려야 겠군요.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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