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엔 사고를 쳤습니다.
진짜 돈백정도 깨지는군요... ㅠㅠ 이정도로 출혈이 심할줄은 몰랐는데..

작업내용(4일간에 벌어진일)
1차. 로워링
2차. 댐퍼변경
3차. 얼라이먼트 진행예정

첨엔 높은 차고로 인하여 급조작시 뒷바퀴가 들리는 현상이 너무도 불안하여 로워링을 생각했었죠
그래서 벼르고 벼르다가 스프링 작업을 했습니다.
모양새는 좋아보였습니다. 앞부분이 상당히 내려오더군요 ( 앞 35mm, 뒤 15mm)

주행상태는 이거 뭐... 별로입니다. ...감쇠력이 부족하단걸 약간 느꼈습니다.
그런데 방지턱이나 노면요철이 있는곳은 스프링이 차를 튕겨올리는듯한 느낌이 아주 별로였습니다.
스프링 자리잡고 얼라이먼트를 보려고 했던차라 고민이 되더군요.. ( 댐퍼도 바꿔야하는구나.. ㅠㅠ)
댐퍼 새제품 가격을 보니 만만한 가격이 아니더군요.
모르겠다 싶어 눈감고 질렀습니다.
오늘 오는길에 그래 이정도는 잡아 줘야지 하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 만족합니다.^^

혹시 저같은 분들이 있다면 중복작업 하지마시고 한번에 가시길 바라는 차원에서 주저리 주저리 적었습니다.
이제는 오일만 제때 갈아줄랍니다. ^^
페라리 타면서 라면만 먹는다는 아저씨 ... 조금은 이해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