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호화 4도어 16C 가리비에 컨셉카
- [서경]스포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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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호화 수퍼카 베이롱을 만든 부가티가 4도어 16 C 가리비에(Galibier) 컨셉트카를 앞세워 롤스로이스의 영역을 넘보고 있
다. 당초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식 데뷔는 다음 주 중 독자적으로 프랑스에서 치러질 전망이
다.
고유의 투톤 보디로 태어난 16C 가리비에가 세계에서 가장 우아하고 파워풀한 세단이 될 것이라는 것을 확신하고 있다.
알루미늄과 블루 카본으로 처리된 보디는 긴 보닛과 아치형 루프라인, 8개 테일 파이프로 베이롱과 같은 매력을 발산하지
만 치켜 올린 엉덩이 탓에 균형미를 잃어 아쉽다. LED 헤드램프와 커다란 에어 인테이크로 만든 앞모습도 대중들이 좋아
할 디자인은 아니다.
반면, 타입 57의 분위기를 따른 실내 디자인은 뼈대 있는 장인의 손길이 느껴지는 클래식 가구를 닮아 만족스럽다. 부가티
전통의 스티어링 휠을 달고 대시보드 가운데에 2개의 원형 게이지를 심었다.
이 우아한 몸체를 이끄는 엔진은 W 16기통 8.0L 2스테이지 수퍼차저 엔진으로 베이롱의 그것과 기본이 같지만 휘발유 뿐
만 아니라 에탄올도 사용할 수 있도록 진화했다. 최고출력을 비롯해 엔진의 자세한 정보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적어도 9
900~1000마력의 출력을 내고 네바퀴를 굴린다는 것은 확실하다. 양산에 이르려면 수많은 교정 작업을 거쳐야겠지만 지금
처럼 부가티의 모그룹인 폭스바겐이 잘 나가면 2013년 중 세상의 빛을 보게 될 가능성도 있다.
사진이 다 안보이네요...TT
즐감하세유... --;;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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