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초님 주도에 관하여 몇자 적습니다...
- [서경]화이트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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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주도를 향음주례라고 합니다
내용을 보면...
건배를 할 때는 눈높이에서 술잔을 부딛 칠 때는 수상의 술잔보다 수하의 술잔이 1cm 정도 아래에 대는 것이 좋고
15세 이상 어른이 술을 권할 때는 술잔을 들고 가서 어르신이 술잔에 술을 부으면 무릎을 꿇어 받고 그 자리에서 마시는 것이 아니고 다시 자기 자리로 가서 마십니다.
바로 앞좌석에 어른이 계시면 고개를 약간 돌리고 마시는 것이 예의 입니다
술은 처음에는 사람이 술을 마시지만 거듭되면 술이 술을 마시고 지나치면 술이 사람을 마셔 망신시키고 못 참으면 술이 처자까지도 마시게 되어 폐가합니다
술이 술을 마시는 단계에 이르지 않도록 사람이 술을 마시는 단계에 머무는 것이 정도의 의뜸입니다
참 주도란?
군자의 술 따르는 법도
술은 남편에 비유되고 술잔은 부인에 해당되므로 술잔은 남에게 돌리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장부의 자리에서 한 번 잔을 돌리는 것은 소중한 물건이라 할지라도 그 사람에게 줄 수 있다는 뜻이 있으므로 비난할 수는 없다
단지 술을 마실 때에는 남의 빈 잔을 먼저 채우는 것이 인이고 내가 먼저 잔을 받고 상대에게 따른 후에 병을 상에 놓기 전에 바로잡아서 상대에게 따르는 것은 인을 행함이 민첩한 것으로 지극히 아름다운 것이다
잔을 한 번에 비우는 것을 명 이라 하고 두번에 비우는 것은 주 세번에 비우눈 것은 진 이라 하면 세번 이후는 지 라 하고 아홉번이 지나도 잔을 비우지 못하면 술을 마신다고 하지 않는다
술을 권하지 않을 사람에게 술을 권하는 것은 술을 잃어버리는 것이요
술을 권할 사람에게 권하지 않는 것은 사람을 잃어버리는 것이다
그런 까닭에 군자는 술을 권함에 있어 먼저 그 사람됨을 살피는 것이다
술에 취해 평사심을 잃는 자는 신용이 없는 자이며 우는 자는 인 이 없는 자이며 화내는 자는 의롭지 않는 자의며 소란한 자는 예의가 없는 자이며 따지는 자는 지혜가 없는 자이다
그런 까닭에 속인이 술을 마시면 그 성품이 드러나고 도인이 술을 마시면 천하가 평화롭다
속인은 술을 추하게 마시며 군자는 그것을 아름답게 마신다
술자리에는 먼저 귀인이 상석에 앉는데 우선 편안한 자리를 상석이라 하고
장소가 평등할 때는 서쪽을 상석으로 한다
귀인이 동면하고 자리에 앉으면 작인은 좌우와 정면에 앉고 모두 앉으면 즉시 상석에 있는 술잔에 먼저 채우고 차례로 나머지 잔을 채운다
이때 안주가 아직 차려지지 않았어도 술을 마실 수 있으며 술잔이 비었을 때는 누구라도 즉시 잔을 채운다
술을 따를 때는 안주를 먹고 있어서는 안 되며 술잔을 받는 사람은 말을 하고 있어서는 안된다
술을 받을 때나 따를 때는 술잔을 잡고 있어야 한다
술잔을 부딪치는 것은 친근함의 표시이나 군자는 이일을 자주 하지 않는다
술잔을 상에서 떼지 않고 술을 받아서는 안 되고 마실 때는 일단 잔을 상에서 들어올리고
멈춰서 사람을 향한 후에 마신다
술을 마실 때는 잔을 입술에 대고 고개를 뒤로 젖혀서 마시고 손을 많이 움직이지 않는다
다 마신 후 잔은 상에 나려놓지 않고 일단 멈우고 약간 밖으로 기울여 술잔 속을 보이도록 한 후 내려놓는다
마실때 손을 움직이지 않느 것은 술잔을 귀히 여긴다는 뜻이다
술은 두손으로 따르고 두 손으로 받는 것은 모든 사람을 존경하고 술을 귀히 여긴다느 뜻이며 또 두 손으로 마시는 것은 술을 따라준 사람을 귀히 여긴다는 뜻과 술을 귀히 여긴다는 뜻이다
잔이 넘어져 술이 조금 쏟아졌을 때는 그대로 두고 모두 쏟아졌으면 즉시 그것을 다시 체워주고 채워준 사람에게 미안함을 표한다
술이 안주에 쏟아졌을 때는 그 안주를 먹어도 좋고 안주가 술에 빠졌을 때는 그 술을 버린다
그 이유는 술은 천 이므로 안주에 쏟아진 것은 허물이 되지 않고 안주는 지 이므로 술에 빠진 것은 지가 요동하여 천을 범한 것이므로 버린다
또 내가 남에게 술을 따르고 있을때 다른 사람이 나에게 술을 따르면 자기 잔을 쳐다보지 않고 따르던 술을 따른 후에 자기 잔을 약간 들어 따라 준 사람을 향해 고마움을 표시한다
술의 법도는 그 엄하기가 궁중의 법도와도 같으며 그 속에는 모든 사람을 사랑하는 뜻이 있고 힘을 합한다는 뜻이 있다.
-향음주례 중-
술을 따를 때 오른손을 오른팔 밑에 두는 이유는
옛날 술잔을 어른께 드리고 술을 따를때 도포자락의 소매가 음식물에 닿을 것을 염려하여
왼손으로 옷을 쥐고 오른손으로 술을 따르던 풍속이 지금까지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주도
손의 위치는 대부분 두 손으로 따를 경우 정확히 자세를 몰라 천차만별인데
그 왼손의 위치가 자세를 좌우하는 것은 복식에 따라 다르다 한다
도포와 같이 소매 자락이 긴 한복에서는 왼손으로 겨드랑이를 끌어 올리듯 하여야 하고
양복을 입었을 때는 술병을 받쳐 드는 것이 바른 자세이다
그리고 술을 서로 평교할 수 있는 5살 안팎의 연령이더라도 경어를 쓸 경우에는 반드시 두 손으로 따르고 받아야 한다
우선 자신보다 윗사람과 술자리를 할때
윗사람과 술자리를 할때에는 처음 자리를 앉을 때 무릎을 꿇고 앉습니다
그라다 윗 사람이 편하게 앉으라고 하면 그때 편하게 앉습니다
술은 윗사람에게 먼저 따르는 것이 아니라 윗 사람이 아랫사람에게 먼저 따르는 것입니다
하여 술잔을 두 손으로 받거나 오른손으로 들고 왼손은 오른팔 밑에 두거나 가슴 겨드랑이에 대고 받으면 됩니다
받을땐 무릎을 꿇어야 좋고 술을 받았으면 고개를 돌려 (보통 오른손으로 받으니 왼족으로 돌리고 그래야 오른손에 술잔이 가려진다)살짝 입에 대거나 약간 마셔서 탁자에 살며시 나려놓는다 그런후 자세를 다시 편하게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술병이나 술잔 상표를 가리라고 하는데 그런 주도는 없습니다 상표는 현대에와서 생긴 것이니 주도는 아닙니다]
윗 사람에게 술을 따를 때는 먼저 무릎을 꿇고 술병을 오른손으로 들고 왼손은 받을 때와 마찬가로 하여 따릅니다
술을 따를 때는 윗사람 술잔을 가지고 와서 몸을 살짝 틀어 술을 다른 후 두 손으로 정중하게 상대방 앞에 조심히 내려놓는 것이 진정한 주도입니다
그러나 잔을 가져 오기에 좀 먼 경우는 술병을 들고 '제가 한잔 올리겠습니다'.라고 말씀을 드린 후 잔을 들고 병이 잔에 닿지 않게 조심해서 천천히 따르셔야합니다
따르는 양은 소주잔을 기준으로 보통 따르는 3분의 2가량
서로 잔에 술이 있는 경우 위사람이 건배를 하자고 잔을 들기 전에는 잔을 들지 않고 윗사람이 마시라고 하면 자신만 마셔도 되고요
윗사람과 마실때에는 한번에 마시지 않고 두 번이나 세 번에 마시는 것입니다
동년배나 아랫사람과 마실때 나이가 비슷한 사람과 마실 때에는 첫잔을 따르거나 받을 때만 왼손을 오른팔 밑에 두시면 되고 다음 잔 부터는 안 뭍혀도 상관없습니다
계속 붙혀야 예의이지만
아랫 사람과 마실 때에는 윗사람과 마실 때와 같이 자신이 먼저 술을 따라 줍니다
물론 왼손은 오른팔 밑에 그리고 다음잔 부터는 왼손을 안 붙혀도 됩니다
술자리에서는 항상 자세가 흐트러지면 안 됩니다 취기가 올라와서 흐트러질 거 같다고 판단되면 술을 거부하세요
아무리 친구지간 이라고 술잔을 엎어 놓는 것은 예의가 아닙니다
그리고 술을 받거나 따를 때 절대 왼손으로 잡지 마세요 흔히 하는 말로 왼손은 원수한테나 왼손을 쓴다고 합니다
그리고 앞이 아닌 옆에 윗사람이 있을때도 조심해야 할 것은 자리가 불편하더라도 오른손을 꺽지 마세요
무슨 얘기냐면 술잔은 작으니까 몸을 살짝 틀면 되지만 술병은 길기 때문에 몸을 많이 틀어야 하잖아요 그래서 많이들 실수 하는데 오른손을 몸 바깥쪽으로
꺾어서 따를 때가 있습니다 조심해야할 일이지요.
출처:사단법인)한국전례원 다음카페 글쓴이:김창호
PS:글을 옮기며 다소 들어있는 한자를 한자 표기 없이 직역하여 다소 내용이 끊어져도 이해 바랍니다.
외국 에서 포도주에 관한 일화가 있어 몇자 적습니다
한 농부가 밭에서 포도씨를 뿌리고 있었습니다.
그곳을 지나던 악마가 농부에게 무엇을 하고 있냐고 묻자 농부는 포도씨를 뿌리고 있다고 했지요
악마는 포도씨를 뿌려 무엇을 할려고 하느냐고 묻자 농부는 이포도를 거두워 맛있는 술을 담근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악마가 그 술을 담그면 내게도 좀 나누어 주게 라고 하며 포도가 더 잘 자라도록 그곳에 양과 사자 그리고 원숭이의 피를 뿌렸다고 합니다
그래서 술을 마시게 되면 처음엔 양처럼 온순하고 순해지게 되고 조금더 과해지면 사자처럼 용맹하게 되며 나중엔 원숭이처럼 우수광 스럽게 된다고 합니다
술 적당히 기분 좋을땐 그만 마시는 것이 좋겠지요...
내용을 보면...
건배를 할 때는 눈높이에서 술잔을 부딛 칠 때는 수상의 술잔보다 수하의 술잔이 1cm 정도 아래에 대는 것이 좋고
15세 이상 어른이 술을 권할 때는 술잔을 들고 가서 어르신이 술잔에 술을 부으면 무릎을 꿇어 받고 그 자리에서 마시는 것이 아니고 다시 자기 자리로 가서 마십니다.
바로 앞좌석에 어른이 계시면 고개를 약간 돌리고 마시는 것이 예의 입니다
술은 처음에는 사람이 술을 마시지만 거듭되면 술이 술을 마시고 지나치면 술이 사람을 마셔 망신시키고 못 참으면 술이 처자까지도 마시게 되어 폐가합니다
술이 술을 마시는 단계에 이르지 않도록 사람이 술을 마시는 단계에 머무는 것이 정도의 의뜸입니다
참 주도란?
군자의 술 따르는 법도
술은 남편에 비유되고 술잔은 부인에 해당되므로 술잔은 남에게 돌리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장부의 자리에서 한 번 잔을 돌리는 것은 소중한 물건이라 할지라도 그 사람에게 줄 수 있다는 뜻이 있으므로 비난할 수는 없다
단지 술을 마실 때에는 남의 빈 잔을 먼저 채우는 것이 인이고 내가 먼저 잔을 받고 상대에게 따른 후에 병을 상에 놓기 전에 바로잡아서 상대에게 따르는 것은 인을 행함이 민첩한 것으로 지극히 아름다운 것이다
잔을 한 번에 비우는 것을 명 이라 하고 두번에 비우는 것은 주 세번에 비우눈 것은 진 이라 하면 세번 이후는 지 라 하고 아홉번이 지나도 잔을 비우지 못하면 술을 마신다고 하지 않는다
술을 권하지 않을 사람에게 술을 권하는 것은 술을 잃어버리는 것이요
술을 권할 사람에게 권하지 않는 것은 사람을 잃어버리는 것이다
그런 까닭에 군자는 술을 권함에 있어 먼저 그 사람됨을 살피는 것이다
술에 취해 평사심을 잃는 자는 신용이 없는 자이며 우는 자는 인 이 없는 자이며 화내는 자는 의롭지 않는 자의며 소란한 자는 예의가 없는 자이며 따지는 자는 지혜가 없는 자이다
그런 까닭에 속인이 술을 마시면 그 성품이 드러나고 도인이 술을 마시면 천하가 평화롭다
속인은 술을 추하게 마시며 군자는 그것을 아름답게 마신다
술자리에는 먼저 귀인이 상석에 앉는데 우선 편안한 자리를 상석이라 하고
장소가 평등할 때는 서쪽을 상석으로 한다
귀인이 동면하고 자리에 앉으면 작인은 좌우와 정면에 앉고 모두 앉으면 즉시 상석에 있는 술잔에 먼저 채우고 차례로 나머지 잔을 채운다
이때 안주가 아직 차려지지 않았어도 술을 마실 수 있으며 술잔이 비었을 때는 누구라도 즉시 잔을 채운다
술을 따를 때는 안주를 먹고 있어서는 안 되며 술잔을 받는 사람은 말을 하고 있어서는 안된다
술을 받을 때나 따를 때는 술잔을 잡고 있어야 한다
술잔을 부딪치는 것은 친근함의 표시이나 군자는 이일을 자주 하지 않는다
술잔을 상에서 떼지 않고 술을 받아서는 안 되고 마실 때는 일단 잔을 상에서 들어올리고
멈춰서 사람을 향한 후에 마신다
술을 마실 때는 잔을 입술에 대고 고개를 뒤로 젖혀서 마시고 손을 많이 움직이지 않는다
다 마신 후 잔은 상에 나려놓지 않고 일단 멈우고 약간 밖으로 기울여 술잔 속을 보이도록 한 후 내려놓는다
마실때 손을 움직이지 않느 것은 술잔을 귀히 여긴다는 뜻이다
술은 두손으로 따르고 두 손으로 받는 것은 모든 사람을 존경하고 술을 귀히 여긴다느 뜻이며 또 두 손으로 마시는 것은 술을 따라준 사람을 귀히 여긴다는 뜻과 술을 귀히 여긴다는 뜻이다
잔이 넘어져 술이 조금 쏟아졌을 때는 그대로 두고 모두 쏟아졌으면 즉시 그것을 다시 체워주고 채워준 사람에게 미안함을 표한다
술이 안주에 쏟아졌을 때는 그 안주를 먹어도 좋고 안주가 술에 빠졌을 때는 그 술을 버린다
그 이유는 술은 천 이므로 안주에 쏟아진 것은 허물이 되지 않고 안주는 지 이므로 술에 빠진 것은 지가 요동하여 천을 범한 것이므로 버린다
또 내가 남에게 술을 따르고 있을때 다른 사람이 나에게 술을 따르면 자기 잔을 쳐다보지 않고 따르던 술을 따른 후에 자기 잔을 약간 들어 따라 준 사람을 향해 고마움을 표시한다
술의 법도는 그 엄하기가 궁중의 법도와도 같으며 그 속에는 모든 사람을 사랑하는 뜻이 있고 힘을 합한다는 뜻이 있다.
-향음주례 중-
술을 따를 때 오른손을 오른팔 밑에 두는 이유는
옛날 술잔을 어른께 드리고 술을 따를때 도포자락의 소매가 음식물에 닿을 것을 염려하여
왼손으로 옷을 쥐고 오른손으로 술을 따르던 풍속이 지금까지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주도
손의 위치는 대부분 두 손으로 따를 경우 정확히 자세를 몰라 천차만별인데
그 왼손의 위치가 자세를 좌우하는 것은 복식에 따라 다르다 한다
도포와 같이 소매 자락이 긴 한복에서는 왼손으로 겨드랑이를 끌어 올리듯 하여야 하고
양복을 입었을 때는 술병을 받쳐 드는 것이 바른 자세이다
그리고 술을 서로 평교할 수 있는 5살 안팎의 연령이더라도 경어를 쓸 경우에는 반드시 두 손으로 따르고 받아야 한다
우선 자신보다 윗사람과 술자리를 할때
윗사람과 술자리를 할때에는 처음 자리를 앉을 때 무릎을 꿇고 앉습니다
그라다 윗 사람이 편하게 앉으라고 하면 그때 편하게 앉습니다
술은 윗사람에게 먼저 따르는 것이 아니라 윗 사람이 아랫사람에게 먼저 따르는 것입니다
하여 술잔을 두 손으로 받거나 오른손으로 들고 왼손은 오른팔 밑에 두거나 가슴 겨드랑이에 대고 받으면 됩니다
받을땐 무릎을 꿇어야 좋고 술을 받았으면 고개를 돌려 (보통 오른손으로 받으니 왼족으로 돌리고 그래야 오른손에 술잔이 가려진다)살짝 입에 대거나 약간 마셔서 탁자에 살며시 나려놓는다 그런후 자세를 다시 편하게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술병이나 술잔 상표를 가리라고 하는데 그런 주도는 없습니다 상표는 현대에와서 생긴 것이니 주도는 아닙니다]
윗 사람에게 술을 따를 때는 먼저 무릎을 꿇고 술병을 오른손으로 들고 왼손은 받을 때와 마찬가로 하여 따릅니다
술을 따를 때는 윗사람 술잔을 가지고 와서 몸을 살짝 틀어 술을 다른 후 두 손으로 정중하게 상대방 앞에 조심히 내려놓는 것이 진정한 주도입니다
그러나 잔을 가져 오기에 좀 먼 경우는 술병을 들고 '제가 한잔 올리겠습니다'.라고 말씀을 드린 후 잔을 들고 병이 잔에 닿지 않게 조심해서 천천히 따르셔야합니다
따르는 양은 소주잔을 기준으로 보통 따르는 3분의 2가량
서로 잔에 술이 있는 경우 위사람이 건배를 하자고 잔을 들기 전에는 잔을 들지 않고 윗사람이 마시라고 하면 자신만 마셔도 되고요
윗사람과 마실때에는 한번에 마시지 않고 두 번이나 세 번에 마시는 것입니다
동년배나 아랫사람과 마실때 나이가 비슷한 사람과 마실 때에는 첫잔을 따르거나 받을 때만 왼손을 오른팔 밑에 두시면 되고 다음 잔 부터는 안 뭍혀도 상관없습니다
계속 붙혀야 예의이지만
아랫 사람과 마실 때에는 윗사람과 마실 때와 같이 자신이 먼저 술을 따라 줍니다
물론 왼손은 오른팔 밑에 그리고 다음잔 부터는 왼손을 안 붙혀도 됩니다
술자리에서는 항상 자세가 흐트러지면 안 됩니다 취기가 올라와서 흐트러질 거 같다고 판단되면 술을 거부하세요
아무리 친구지간 이라고 술잔을 엎어 놓는 것은 예의가 아닙니다
그리고 술을 받거나 따를 때 절대 왼손으로 잡지 마세요 흔히 하는 말로 왼손은 원수한테나 왼손을 쓴다고 합니다
그리고 앞이 아닌 옆에 윗사람이 있을때도 조심해야 할 것은 자리가 불편하더라도 오른손을 꺽지 마세요
무슨 얘기냐면 술잔은 작으니까 몸을 살짝 틀면 되지만 술병은 길기 때문에 몸을 많이 틀어야 하잖아요 그래서 많이들 실수 하는데 오른손을 몸 바깥쪽으로
꺾어서 따를 때가 있습니다 조심해야할 일이지요.
출처:사단법인)한국전례원 다음카페 글쓴이:김창호
PS:글을 옮기며 다소 들어있는 한자를 한자 표기 없이 직역하여 다소 내용이 끊어져도 이해 바랍니다.
외국 에서 포도주에 관한 일화가 있어 몇자 적습니다
한 농부가 밭에서 포도씨를 뿌리고 있었습니다.
그곳을 지나던 악마가 농부에게 무엇을 하고 있냐고 묻자 농부는 포도씨를 뿌리고 있다고 했지요
악마는 포도씨를 뿌려 무엇을 할려고 하느냐고 묻자 농부는 이포도를 거두워 맛있는 술을 담근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악마가 그 술을 담그면 내게도 좀 나누어 주게 라고 하며 포도가 더 잘 자라도록 그곳에 양과 사자 그리고 원숭이의 피를 뿌렸다고 합니다
그래서 술을 마시게 되면 처음엔 양처럼 온순하고 순해지게 되고 조금더 과해지면 사자처럼 용맹하게 되며 나중엔 원숭이처럼 우수광 스럽게 된다고 합니다
술 적당히 기분 좋을땐 그만 마시는 것이 좋겠지요...
[서경]화이..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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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그래도 주도와 비슷하게 따르고있었네요 ~ㅎㅎ
헉~~ 길다 ....... ㅡ,.ㅡ;; 스크랩 해다가 공부 해야징 ㅋㅋㅋ
좋은 정보내요 ^^
좋은 정보내요 ^^
정말 좋은 글이네요...
지금까지의 제가 알고 있는 주도와는 많은(?) 차이가 있는...
앞으로 이렇게 조심스럽고 생각하면서 술문화를 즐긴다면 약간의 긴장감 속에서 취하지도 않을 것 같네요.
그런데 결정적인것은 내가 이처럼 열심히 격식을 갖추는 데
상대방이 이런 것을 어느 정도 아는 사람이어야 할텐데.....
제일 좋은 것은 일반적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과 이 주도의 적절한 조화..
그리고 가장 중요한것은 끝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만취되면 ^^)...
지금까지의 제가 알고 있는 주도와는 많은(?) 차이가 있는...
앞으로 이렇게 조심스럽고 생각하면서 술문화를 즐긴다면 약간의 긴장감 속에서 취하지도 않을 것 같네요.
그런데 결정적인것은 내가 이처럼 열심히 격식을 갖추는 데
상대방이 이런 것을 어느 정도 아는 사람이어야 할텐데.....
제일 좋은 것은 일반적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과 이 주도의 적절한 조화..
그리고 가장 중요한것은 끝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만취되면 ^^)...
좋은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저 역시 공부좀 더 해야겠네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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