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지원 학원 씁쓸합니다.
- [서경]연이후
- 1803
- 17
맨날 눈팅만 하다가 글을 너무 어이가 없어서 글을 올리는데요!
왠만한 사람들은 다 아실거예요 "국비지원 학원" 이라고..
오늘 아침에 와이프 데리가 가서 수강료 준비물 다 환불 받고 왔습니다.
참으로 어이가 없는게. 우리와이프가 한달 전에 경기 시흥시에 신천동에 있는 12535xx미용학원에
32만원 정도 학원비를 내고 등록했는데 어제가 개강이여서 학원을 갔답니다.
(국비지원인데 80%는 정부가 20%는 수강생이 내도록 법이 계정이 된다고 하네요..
참고로 학원비는 정부+수강생=200만원 정도 됩니다.)
하루 갔다오고 나서 학원 다닐만 하냐고 물어보니 그냥 뭐 그럭저럭 했다고 그러더라고요..
와이프가 집에서 학원에 가지고갈 준비물을 챙기고 있는데 자세히 보니깐 (수건10장, 화장지10개, 락스 1통, 세수비누3개, 빨래비누3개) 난 이사가는줄 알았습니다.
이틀날 저는 직장에서 일을 하고있는데 전화가 오드라고요.. 학원 끝났는데.. 성질나 죽겠다고..
이유인즉 와이프가 가져간 준비물은 창고에다 다 쳐박아 놓고 수건등은 남이 쓰던걸 주면서 쓰라고 하던댑니다.
또한 거기 오전반 수강생이 10명쯤 되는데 한사람당 수건 6장정도 쓴다고 합니다. 피부미용학원이니깐
웃기건 60장정도되는 수건을 당번을 정해서 두사람이 그걸 손빨래 하고 가야된다는 겁니다. 거기 지침이랍니다.
또한 침대 카바도 다라이에 놓고 발로 빨고 가야되고 수업이 끝나면 화장실 청소면 쓰레기도 분리수거등
온갖 잡일을 다해야 한다고 합니다.
또한 한달전 학원 등록시에 수강료만 내면 되고 살게 없다 우리는 돈을 걷지 않는다고 말을 했던 원장할매
학원 개강 이틀후 까운값(2만원) + 책값(1만5천원)+화장품(다른업체거보단 훨씬 좋다는 딴데는 50만원인데 우린 44만원에 판매) 허허 내가 그말 듣고 속이 뒤집어 지는줄 알았습니다.
거기 다니는 사람이 다 주부들인데 주부들이 집에서 살림하면서 자기계발할려고 국비지원학원에 다니는건데..
학원에 배우는 수강생들에게 세탁기도 하나 없이 수건60장 빨고 가고 침대 카바 빨고 가고 화장실 청소에
집에서도 하기 싫은데 나가서까지 해야된다는게 속이 뒤집어 지더라고요...
시흥고용안정지원센터에 전화를 했습니다. 그쪽이 국비지원 업무관할이라서
담당자에게 전화를 하니깐 그런건 저희가 어쩔수 없다고 유권해석이 안된다고
계속 유권해석 유권해석 유권해석 안된다고 이런말만 합니다.
성질이나서 담당자에게 한소리 했죠..
그럼 당신은 거기 앉아서 하는게 뭐요?
담당자 : 접수만 받습니다.
나: 참 돈 쉽게 버네요...
담당자 : ..........
나: 당신같은 사람들이 유권해석만 말하면 우리같이 하나도 모르는 서민들은 앉아서 당하기만 하라는겁니다.
담당자:...........
나: 더이상 당신하고 할만도 없으니깐 윗사람 전화번호 대라고..
담당자 : 꾸벅꾸벅 알려줍니다.
다시 알려준 번호로 전화해서 물어보니깐 자기네가 감독총괄한답니다.
이래저래해서 요래저래했다고 윗에 써논 내용을 다말하니깐
그쪽도 확인을 해봐야 안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러고 나서 20분후에 전화가 오더라구요.. 불만이 있는 사항 불법판매촉진 뭐 이런내용을 공문으로 써서 보내달라고
하더라고요.. 검토에서 감찰나간다 하더라고요 써서 보냅버렸습니다.
그후 원장할매와 단판을 짓기 위해 전화를 했습니다.
내가 낼 아침에 찾아갈테니 학원비, 준비물 준비해놓으라고
원장할매 노동청에서 전화와서 그런지 약간 흥분 상태더라고요..
당신이 전화했냐고 했다고 낼 아침10시에 갈테니 대기 하고 있으라고...하고 전화를 끊어버렸죠..
오늘 10시에 그 학원 갔습니다 와이프 데리고 와이프 심장이 꽁딱꽁딱 뛴답니다 허허
학원 가니깐 원장할매가 웃음서 어서오세요. 하드라고요..
내가어제 전화한 사람인데 학원비+준비물 다챙겨 내앞으로 가지고 오라고했지요..
윗층에 있다고 올라와서 얘기 좀 하고 가지고 가라네요..
기운없은게 내앞으로 가지고 오라고 원장할매 끝까지 미소를 잃지 안더구요..
그래서 제가 한마디 날려줘.. 학원에서 어디 요즘 세상에 청소시키고 빨래시키는 학원이 어딨냐고
청소는 청소부아줌마 쓰고 수건빨래는 자기가 쓴 수건만 집에가서 빨아오면 되지 무슨 당번을 정해서
60장을 빨고 침대카바를 빨으냐고.. 여기있는사람들이 배우러 왔지 청소하고 빨래하러 왔냐고..
아쭈 쩌렁쩌렁 이야기 했습니다.
순간 원장할매도 열받았는지 "아저씨" 그건 학원 지침이예요 옛날 기수부터 그렇게 해왔어요..
그러더라고요.. 순간 내나이 아직 서른도 안됐는데 아저씨 순간 저도 한마디 날렸습니다.
"할머니" 어따 되고 아저씨야.. 원장할매 순간 당황한 얼굴을 보이며 그럼 뭐라고 불렀요?
"선생님"이라 불러요.. 알았어요!!! 할머니!! 하며 원펀치 쓰리깡냉이 날려보렸습니다.
옆에서 지켜보던 아주머니 두분에 우리에 동참하여 같이 그만뒀습니다.
학원비 준비물 한푼도 깎지않고 100% 다 받아서 왔습니다.
엘리베이터 타는 순간 원장할매에게 한마디 날려죠..
여기 세명 결석처리하고 국가에서 수당받아먹지 말라고...
고용지원센터에 다 말해놓다고..
원장할매 갑자기 인상굳어집니다.. ㅋㅋ
지금까지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주부들이 자기계발한다고 학원다니는데.. 이런 처사는 아니라고봐서 글을 올립니다.
왠만한 사람들은 다 아실거예요 "국비지원 학원" 이라고..
오늘 아침에 와이프 데리가 가서 수강료 준비물 다 환불 받고 왔습니다.
참으로 어이가 없는게. 우리와이프가 한달 전에 경기 시흥시에 신천동에 있는 12535xx미용학원에
32만원 정도 학원비를 내고 등록했는데 어제가 개강이여서 학원을 갔답니다.
(국비지원인데 80%는 정부가 20%는 수강생이 내도록 법이 계정이 된다고 하네요..
참고로 학원비는 정부+수강생=200만원 정도 됩니다.)
하루 갔다오고 나서 학원 다닐만 하냐고 물어보니 그냥 뭐 그럭저럭 했다고 그러더라고요..
와이프가 집에서 학원에 가지고갈 준비물을 챙기고 있는데 자세히 보니깐 (수건10장, 화장지10개, 락스 1통, 세수비누3개, 빨래비누3개) 난 이사가는줄 알았습니다.
이틀날 저는 직장에서 일을 하고있는데 전화가 오드라고요.. 학원 끝났는데.. 성질나 죽겠다고..
이유인즉 와이프가 가져간 준비물은 창고에다 다 쳐박아 놓고 수건등은 남이 쓰던걸 주면서 쓰라고 하던댑니다.
또한 거기 오전반 수강생이 10명쯤 되는데 한사람당 수건 6장정도 쓴다고 합니다. 피부미용학원이니깐
웃기건 60장정도되는 수건을 당번을 정해서 두사람이 그걸 손빨래 하고 가야된다는 겁니다. 거기 지침이랍니다.
또한 침대 카바도 다라이에 놓고 발로 빨고 가야되고 수업이 끝나면 화장실 청소면 쓰레기도 분리수거등
온갖 잡일을 다해야 한다고 합니다.
또한 한달전 학원 등록시에 수강료만 내면 되고 살게 없다 우리는 돈을 걷지 않는다고 말을 했던 원장할매
학원 개강 이틀후 까운값(2만원) + 책값(1만5천원)+화장품(다른업체거보단 훨씬 좋다는 딴데는 50만원인데 우린 44만원에 판매) 허허 내가 그말 듣고 속이 뒤집어 지는줄 알았습니다.
거기 다니는 사람이 다 주부들인데 주부들이 집에서 살림하면서 자기계발할려고 국비지원학원에 다니는건데..
학원에 배우는 수강생들에게 세탁기도 하나 없이 수건60장 빨고 가고 침대 카바 빨고 가고 화장실 청소에
집에서도 하기 싫은데 나가서까지 해야된다는게 속이 뒤집어 지더라고요...
시흥고용안정지원센터에 전화를 했습니다. 그쪽이 국비지원 업무관할이라서
담당자에게 전화를 하니깐 그런건 저희가 어쩔수 없다고 유권해석이 안된다고
계속 유권해석 유권해석 유권해석 안된다고 이런말만 합니다.
성질이나서 담당자에게 한소리 했죠..
그럼 당신은 거기 앉아서 하는게 뭐요?
담당자 : 접수만 받습니다.
나: 참 돈 쉽게 버네요...
담당자 : ..........
나: 당신같은 사람들이 유권해석만 말하면 우리같이 하나도 모르는 서민들은 앉아서 당하기만 하라는겁니다.
담당자:...........
나: 더이상 당신하고 할만도 없으니깐 윗사람 전화번호 대라고..
담당자 : 꾸벅꾸벅 알려줍니다.
다시 알려준 번호로 전화해서 물어보니깐 자기네가 감독총괄한답니다.
이래저래해서 요래저래했다고 윗에 써논 내용을 다말하니깐
그쪽도 확인을 해봐야 안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러고 나서 20분후에 전화가 오더라구요.. 불만이 있는 사항 불법판매촉진 뭐 이런내용을 공문으로 써서 보내달라고
하더라고요.. 검토에서 감찰나간다 하더라고요 써서 보냅버렸습니다.
그후 원장할매와 단판을 짓기 위해 전화를 했습니다.
내가 낼 아침에 찾아갈테니 학원비, 준비물 준비해놓으라고
원장할매 노동청에서 전화와서 그런지 약간 흥분 상태더라고요..
당신이 전화했냐고 했다고 낼 아침10시에 갈테니 대기 하고 있으라고...하고 전화를 끊어버렸죠..
오늘 10시에 그 학원 갔습니다 와이프 데리고 와이프 심장이 꽁딱꽁딱 뛴답니다 허허
학원 가니깐 원장할매가 웃음서 어서오세요. 하드라고요..
내가어제 전화한 사람인데 학원비+준비물 다챙겨 내앞으로 가지고 오라고했지요..
윗층에 있다고 올라와서 얘기 좀 하고 가지고 가라네요..
기운없은게 내앞으로 가지고 오라고 원장할매 끝까지 미소를 잃지 안더구요..
그래서 제가 한마디 날려줘.. 학원에서 어디 요즘 세상에 청소시키고 빨래시키는 학원이 어딨냐고
청소는 청소부아줌마 쓰고 수건빨래는 자기가 쓴 수건만 집에가서 빨아오면 되지 무슨 당번을 정해서
60장을 빨고 침대카바를 빨으냐고.. 여기있는사람들이 배우러 왔지 청소하고 빨래하러 왔냐고..
아쭈 쩌렁쩌렁 이야기 했습니다.
순간 원장할매도 열받았는지 "아저씨" 그건 학원 지침이예요 옛날 기수부터 그렇게 해왔어요..
그러더라고요.. 순간 내나이 아직 서른도 안됐는데 아저씨 순간 저도 한마디 날렸습니다.
"할머니" 어따 되고 아저씨야.. 원장할매 순간 당황한 얼굴을 보이며 그럼 뭐라고 불렀요?
"선생님"이라 불러요.. 알았어요!!! 할머니!! 하며 원펀치 쓰리깡냉이 날려보렸습니다.
옆에서 지켜보던 아주머니 두분에 우리에 동참하여 같이 그만뒀습니다.
학원비 준비물 한푼도 깎지않고 100% 다 받아서 왔습니다.
엘리베이터 타는 순간 원장할매에게 한마디 날려죠..
여기 세명 결석처리하고 국가에서 수당받아먹지 말라고...
고용지원센터에 다 말해놓다고..
원장할매 갑자기 인상굳어집니다.. ㅋㅋ
지금까지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주부들이 자기계발한다고 학원다니는데.. 이런 처사는 아니라고봐서 글을 올립니다.
[서경]연이후
댓글 17
스포넷은 자동 등업 시스템입니다. 가입후 가입인사 게시판과 출고신고 게시판에 인사 남겨주세요. 함께 환영 댓글 다시면 어느새 등급이 올라갈겁니다. ^0^
완전 개념상실이네용 원장할매 표정을 봐야하는데 ㅋ
돈은 그렇게 버는 것입니다....ㅠㅠ
정직하게 돈 버는 사장님들도 참 많은데...
잉?? 저도 국비지원 학원다녀봤는데 전혀 안그런데요.. 그런데가 어디있데;;;
미용학원이라도 요즘 세상이 어떤세상인데...
저 자격증학원다니는데 거기 학생한명은 하루에 잠시 지우게털고 바닥청소하고 이런거 잠깐해주는데..
그학생한테 물어보니 대신에 학원비 안낸다네요..
그학원 완전 제정신아니네요~ 저같아도 가서 불싸질러버렸을꺼임
미용학원이라도 요즘 세상이 어떤세상인데...
저 자격증학원다니는데 거기 학생한명은 하루에 잠시 지우게털고 바닥청소하고 이런거 잠깐해주는데..
그학생한테 물어보니 대신에 학원비 안낸다네요..
그학원 완전 제정신아니네요~ 저같아도 가서 불싸질러버렸을꺼임
진짜 어이없네요-_- 무슨 고등학생 실습시키나-_-;;
어이 상실이네요
어이 상실이네요
원장할매 왈~~~ 우리 학원은 잘못한게 하나도 없어요.. 기가차서.....앞으로도 쭉 그렇게 한답니다....허허
그래서 제가 그랬지요 그렇게 해서 돈말이 쳐 벌으라고..
그래서 제가 그랬지요 그렇게 해서 돈말이 쳐 벌으라고..
시원~하게 잘 하셨네여....거기 공개해서...조용히 근신하면서 살게 해야는데....
잘하셨네요..ㅋㅋ 악덕업체 같은이라구..
노망난 할매네여;;;;;;;
그 할매 교육을 본게 아니고, 돈만 본거죠...씁슬...^^;;
어디 근처랍니까???
얼처구니가 없네요...
그런데도 끝까지 남아서 수료하는 분들 계시죠...
순진하면 손해보는게 많아요..
따질땐 따져야죠..
연이후님 잘 하셨네요..
얼처구니가 없네요...
그런데도 끝까지 남아서 수료하는 분들 계시죠...
순진하면 손해보는게 많아요..
따질땐 따져야죠..
연이후님 잘 하셨네요..
글 내용 그대로 정리하셔서 비록 맘에 들지는 않지만 청와대와 노동부 게시판에 올려보세요...
"선생님"이라 불러요.. 알았어요!!! 할머니!! 하며 원펀치 쓰리깡냉이 날려보렸습니다. => 여기서 쓰러졌습니다..ㅎㅎㅎㅎㅎㅎ
멋지십니다. ㅋㅋ
인간 쓰레기를 상대하셨네요..고생하셨습니다.
다른 피해자를 위해서라도 폐업시켜야 할텐데..걱정이군요..
다른 피해자를 위해서라도 폐업시켜야 할텐데..걱정이군요..
ㅎㅎ 제가 지금 고용지원센터 근무하고 있습니다..
그 학원 정말 똥배짱이네요
잘못하면 노동부 인가 취소되어 문닫게 될수도 있는 일인데 말이죠 ^^
그 학원 정말 똥배짱이네요
잘못하면 노동부 인가 취소되어 문닫게 될수도 있는 일인데 말이죠 ^^
제가다 속이 시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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