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mb를 지지하든지 지지하지 않든지, 한나라당을 지지하든지 민주당을 지지하든지 그건 모두 개인의 판단이라 생각합니다. 누굴 찍었는지는 상관없는 거지요.. 다른 사람에게 투표했다고 욕할 필요도 없는거구요.. 그건 그사람의 소중한 권리니까요.. 더 중요한건 투표를 했는지 안했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뭐 투표권이 부여된 사람은 자기가 투표할 사람과 정당에 대해서 충분히 판단할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런 판단하에서 자기에게 주어진 소중한 권리행사를 투표를 통해서 행사하는 거구요..

저도 밥먹을때 tv에서 mb의 면상이나 한나라당의 주요 당원들이 나오면 밥맛이 확~ 떨어져 버리는 그런류(?)의 사람인데요..
mb나 한나라당에게 투표권을 던진 사람들을 비난하고 싶진 않습니다. 자기가 바라는 사회상을 만들어줄수 있는 충분히 능력있는 사람과 정당이라고 생각했기에 그 믿음으로 투표를 했겠지요..
하지만 정말 비난하고 싶은 사람들은 자기의 권리를 포기해버린 사람들입니다. 선것날에 아침부터 바리바리 짐싸들고 놀러가려고 투표 안하는 사람들.. 그런사람들이 정말 욕먹어야 할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이글과는 별로 연관없는 리플이지만.. 이 글을 읽다가 갑자기 아래글에서 제주도지사가 제주시민에게 투표하지 말라는 광고를 올렸다는 글이 생각나서.. 몇자 적었습니다. ㅡㅡ;;

그리고 생각해보니 욕 많이 먹는 사람들은 정말 오래사는것 같네요.. 이승만이부터 전블링블링까지..
앞으로는 mb씨를 tv에서 볼때 욕하기보단 항상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쳐다봐야 할것 같네요.. ㅡㅡ;;

[전]파도님 의견에 동감합니다.^^

5000천억 불쇼는 노무현 대통령때 시작한겁니다...ㅡㅡ;;
300억 관광객쇼도 그렇고...ㅎㅎㅎ
굳이 사족을 붙히실 필요가 없는듯...ㅋㅋㅋ

시작은 노통때 했다는 말씀은 어떻게든 이번에 실패한 책임을 이전 정권으로 돌리고 싶어서 하신 말씀이신가요?
정작 철저하게 준비하지 못하고 실패한 건 이번 정권입니다.
뭐가 그리 급했는지 문제 발생한지 1주일도 안되서 서둘러 발사하고...
이젠 제발 이전 정부탓좀 그만 하시길...

ㅋㅋㅋ

이거 시작은 김영삼 정권때부터 추진한거라고 뉴스에 나오던데요.
김영삼 정권때 정책을 추진하기 시작해서 텃밭을 마련한거고
근데 아에엠푸 터져서 느그적 하다가 김대중정권때 씨뿌리고 노무현 정권때
열심히 농사지은거라고요.

전 이번 로켓 발사의 실패를 어느 정권에 책임을 묻는다는것 자체가 코미디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나로호 프로젝트야 말고 정부 정책이 정책의 일관성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라고 생각하거든요.

임기 5년 지나서 새정권 들어섰다고 기존 정부를 부인하거나 기존 정부의 180도 반하는 정책을 추진하는건
국민들을 혼란스럽게 할뿐이거니와 계속된 정치보복의 되풀이 하는 후진국이 되어갈 뿐이지요.
나로호 프로젝트 같은 과학기술 정책은 충분히 도전의 가치가 있는게 아닌가요?

위성이 궤도 진입에 실패했지만 우리도 자국의 기술로 발사대를 만들었기 때문에 추후에 발사대를
사용료 받고 임대해 줄수도 있다고 합니다.
발사대를 자력기술로 개발한다고 하자 우려를 표명했던 러시아 기술진들도 발사후
다음 발사대 만들때 같이 프로젝트 하자는 말도 건냈다고 합니다.
궤도진입실패라는 결과물로만 모든걸 평가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첫술에 배가 부를순 없지 않을까요?

나로호는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닙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투표는 꼭 하셔야죠.
단 하나 정확한 판단력을 갖추시고 하시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