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물론 대부분의 직장인이라면 이럴 수 도 있다고 생각할진 모르지만...
현재 저희 사무실에는 6명이 근무중인데요.
(저희는 팀제로 운용하기 때문에, 각 사무실별 근무인원이 많아야 4명~10명뿐입니다)

어쨋든 저희팀은 원래 4명입니다. 그런데 업무공유차원에서 2개월전부터 2명이 교육생으로
출장교육을 와있는상태인데..
현재 그 교육생 2명 중의 한명이야기입니다.

사실 교육이라고해봐야 솔직히 우리가 무슨 전문교육기관도 아니고 막말로....
그냥 다른 팀에서 우리팀으로 와서 교육기간동안 남의 사무실에서 자신의 업무를 하는겁니다 ㅡㅡ;
어쨋든 상황은 이렇습니다. 기존 저희팀 4명 + 2명의 교육생.

저희팀 4명의 책상에는 전화가 각한대씩 있구요.
그렇지만 2명의 교육생자리에는 임시로 책상을 가져다가 꾸몄기에
노트북만 있을뿐 전화기까지는 설치해주지 못했습니다.
(어차피 3개월만 있으면 갈텐데 전화선까지 따줄필요는 없죠^^)
그리고, 저희 업무는 영업쪽이 아니기에, 전화를 자주 사용할일도 없구요.
저희쪽이 그리고 완성업계쪽이다보니, 하위업체들한테 전화를 받을일이나 있지.
전화할일도 없고요...
대략의 상황은 이렇습니다.

그런데, 그 교육생중 한명의 행동입니다..
아무래도 남의 사무실로 오고 했으니 솔직히 교육은 거의 없고요. 그러다보니 그냥 막말로
놀다가는건데.....두명의 교육생의 태도가 확연히 다릅니다...

한분은 그래도 남의 사무실이고 하니, 전화를 하더라도 밖에나가서 전화를 한다던지...
가능하면... 놀긴놀되 ㅡㅡ; 눈치껏노는데요....

다른 한분은... 이건 뭐 놀이터 온것도 아니고... 대놓고 노트북 스피커켜놓고... 뻔히
테레비소리, 노래소리 다 들리는데도 불구하고 소리높여서 듣고 보면서 킥킥대면서
웃어대다가도 갑자기 조용해졌다 싶어서 쳐다보면... 꾸벅 꾸벅 졸고 있죠 ㅡㅡ;
그리고 무엇보다 좀.. 신경 거스르는게... 아무래도 교육생 자리에는 전화기를 놔주질못했습니다.

처음에 말한 그 분은 업무관련전화는 그냥 사무실에서 받거나, 아니면 우리 사무실전화로 통화를하거나
하고... 개인적업무관련된 전화같은건 대부분 나가서 받고 온다거나 자신의 핸드폰으로 전화를 한다거나
하거든요...

그런데... 두번째 말한분은..... 개인업무던지 회사업무던지...... 무조건 회사사무실전화를 이용하네요 ㅡㅡ;
뭐 내돈 나가는건 아니지만.... 그것도 남의 사무실에와서... 현재 업무를 보고있는 사람의 책상에 있는
전화기 집어다가...... 집에전화하더니.. 친구들한테 전화를 하던지 집에 전화를 하던지....
ㅎㅎㅎㅎ

뭐... 대부분의 회사원들이라면... 가능하면 회사전화를 이용하여 개인전화를 하긴 할건데..
지금상황은... 상황이 좀 다르자나요..
다른 팀 사무실와서까지 이런 행동을 보이는게... 좀 안좋게 생각되더라구요..
물론 이렇게 업무공유교육을 온것은 그 팀에서 우수한 팀평가를 받은사람에 한해서 교육을
오는건데요...

그쪽 팀에서는 어떻게 행동을 할지는 몰라도... 저희팀에서 볼때의 그분의 좀 무개념적인행동으로
보아서는...
약간은 이중적인 성격의 스타일 같더라구요..
그러면서.... 회사전화로 개인적인 전화까지 하시는 그분의 행동을 보면서 좀 꼴불견이다라고 생각함과
동시에... 그 동안 제가 했던 행동들도 그만큼 꼴불견으로 보였을거라 생각되면서...

가능하면 개인적인 전화는 그냥 핸드폰으로 한다던지 나가서 하려구요 ㅡㅡ;
두서없이 글을 써서 제가 전달하고자하는 내용이 제대로 전달되었는진 모르겠네요^^;
그냥 끄적여본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