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인터뷰, '국민이 불쌍해서...'
- 아침가리
- 1189
- 12
지난 6/27일 인터뷰 내용 이랍니다.
(MB정권 비판 발언 이유에 대해)
"나이로 보나 현재 내가 정치권 외에 있다는 것으로 보나, 한마디 해서 안 되는 것은 아니지만, 별로 바람직하진 않는데, 한마디 하고 싶어서 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불쌍해서 안 할 수 없어서 합니다. 국민에 대해서는 대단히 죄송한 말이지만, 나는 국민이 불쌍해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광주에서 얼마나 죽었고 박종철, 이한열 학생들하고 또 얼마나 죽었습니까. 그런 사람들 죽은 일 생각하면, 그래가지고 50년 만에 겨우 민주주의를 이뤄서 이제 좀 그런 일이 없겠다 하는데, 어느새 되돌아가고 있어요. 민주주의가 되돌아가고 경제가 양극화로 되돌아가고, 남북관계가 전쟁 일보직전까지 가고, 꿈 같애. 꿈 같애."
"내가 몸도 이렇고 하지만 그래도 마지막 날까지 (민주화를 위해) 죽은 사람들이 허무하게 생각하지 않도록 해야할 것 아니냐. 그런 얘기를 간혹 하는데, 여러분들이 맡아서 뒷일을 잘해주세요. 내가 자랑이 있다면 어떤 억압에도 굴하지 않고 민주주의, 서민경제, 남북 평화를 위해 일했다는 것입니다. 후배 여러분들 잘 부탁합니다."
(정치인과 국민에게 당부하는 말)
"행동하는 양심이 돼야 합니다.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라고 생각해야 돼요. 행동하는 양심은 손해를 볼 때가 많아요. 그 손해를 보면서 행동할 때 국민들이 알아준단 말이에요. 국민은 바보가 아니에요. 속지 않아요. 가령 내가 사형선고 받은 뒤 '살려줄테니 우리하고 협력하자'고 했을 때, 내가 '나라를 위해 협력하고 국가 안전을 위해' 뭐 이런 식으로 했다면 국민들이 나를 대통령 시킬 사람으로 생각했겠어요? 국민에게 지지받고 싶으면 자기 양심이 하라는 대로 하라는 겁니다"
"양심이 하라는 대로 해서 성공할 수도 있고 실패할 수도 있지만, 바르게 살았다면 그것만은 무덤에 갈 때도 자랑할 수 있지 않겠어요? 자식들은 '우리 아버지가 이렇게 훌륭한 태도를 갖고 살았다' 이렇게 할 수 있단 말에요. 그게 성공이고, 나쁜 일 하면 출세는 하겠지만 죽을 때는 '내가 이 나쁜 짓도 하고 저 나쁜 짓도 했는데' 하면서 속으로 양심의 가책을 느낄 것 아니에요. 또 죽은 다음에는 어떻게 될 것인가 걱정도 될 것이고."
"행동하는 양심은 꼭 모험을 하면서, 감옥 가면서, 고문당하면서 해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말하자면 자기가 감당할 수 있는 선에서 하면 됩니다. 투표부터 잘하세요."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200142&PAGE_CD=N0000&BLCK_NO=3&CMPT_CD=M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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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보수 꼴통 노인네들 몇 몇이서
'빨갱이에게 국장을 허용한 이명박 정권을 때려 잡아야' 한다느니...
'경상도 사람들이 그런 이명박을 용서하지 않을것'이라느니...
하시며 추하게 늙는것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몸소 보여주고 계시군요.
(MB정권 비판 발언 이유에 대해)
"나이로 보나 현재 내가 정치권 외에 있다는 것으로 보나, 한마디 해서 안 되는 것은 아니지만, 별로 바람직하진 않는데, 한마디 하고 싶어서 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불쌍해서 안 할 수 없어서 합니다. 국민에 대해서는 대단히 죄송한 말이지만, 나는 국민이 불쌍해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광주에서 얼마나 죽었고 박종철, 이한열 학생들하고 또 얼마나 죽었습니까. 그런 사람들 죽은 일 생각하면, 그래가지고 50년 만에 겨우 민주주의를 이뤄서 이제 좀 그런 일이 없겠다 하는데, 어느새 되돌아가고 있어요. 민주주의가 되돌아가고 경제가 양극화로 되돌아가고, 남북관계가 전쟁 일보직전까지 가고, 꿈 같애. 꿈 같애."
"내가 몸도 이렇고 하지만 그래도 마지막 날까지 (민주화를 위해) 죽은 사람들이 허무하게 생각하지 않도록 해야할 것 아니냐. 그런 얘기를 간혹 하는데, 여러분들이 맡아서 뒷일을 잘해주세요. 내가 자랑이 있다면 어떤 억압에도 굴하지 않고 민주주의, 서민경제, 남북 평화를 위해 일했다는 것입니다. 후배 여러분들 잘 부탁합니다."
(정치인과 국민에게 당부하는 말)
"행동하는 양심이 돼야 합니다.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라고 생각해야 돼요. 행동하는 양심은 손해를 볼 때가 많아요. 그 손해를 보면서 행동할 때 국민들이 알아준단 말이에요. 국민은 바보가 아니에요. 속지 않아요. 가령 내가 사형선고 받은 뒤 '살려줄테니 우리하고 협력하자'고 했을 때, 내가 '나라를 위해 협력하고 국가 안전을 위해' 뭐 이런 식으로 했다면 국민들이 나를 대통령 시킬 사람으로 생각했겠어요? 국민에게 지지받고 싶으면 자기 양심이 하라는 대로 하라는 겁니다"
"양심이 하라는 대로 해서 성공할 수도 있고 실패할 수도 있지만, 바르게 살았다면 그것만은 무덤에 갈 때도 자랑할 수 있지 않겠어요? 자식들은 '우리 아버지가 이렇게 훌륭한 태도를 갖고 살았다' 이렇게 할 수 있단 말에요. 그게 성공이고, 나쁜 일 하면 출세는 하겠지만 죽을 때는 '내가 이 나쁜 짓도 하고 저 나쁜 짓도 했는데' 하면서 속으로 양심의 가책을 느낄 것 아니에요. 또 죽은 다음에는 어떻게 될 것인가 걱정도 될 것이고."
"행동하는 양심은 꼭 모험을 하면서, 감옥 가면서, 고문당하면서 해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말하자면 자기가 감당할 수 있는 선에서 하면 됩니다. 투표부터 잘하세요."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200142&PAGE_CD=N0000&BLCK_NO=3&CMPT_CD=M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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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보수 꼴통 노인네들 몇 몇이서
'빨갱이에게 국장을 허용한 이명박 정권을 때려 잡아야' 한다느니...
'경상도 사람들이 그런 이명박을 용서하지 않을것'이라느니...
하시며 추하게 늙는것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몸소 보여주고 계시군요.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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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당하신 말씀 +_+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제 주변부터 정화시켜야 겠습니다..
그냥 저냥 묻어가며 민주주의를 만끽하려는 사람들 좀 줄여볼라구요..
제 주변부터 정화시켜야 겠습니다..
그냥 저냥 묻어가며 민주주의를 만끽하려는 사람들 좀 줄여볼라구요..
'빨갱이에게 국장을 허용한 이명박 정권을 때려 잡아야' 한다느니...
==> 제발 때려잡아 주기를...
'경상도 사람들이 그런 이명박을 용서하지 않을것'이라느니...
==> 절대로 용서하지마.. 꼭.. 우리는 남인겨.. 꼭
==> 제발 때려잡아 주기를...
'경상도 사람들이 그런 이명박을 용서하지 않을것'이라느니...
==> 절대로 용서하지마.. 꼭.. 우리는 남인겨..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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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담이라 조롱 받는 도시만 정신 차려줘도 다른 세상이 되지 않을런지...
정신좀 차렸으면..........
'빨갱이에게 국장을 허용한 이명박 정권을 때려 잡아야' 한다느니...
---> 간만에 킹왕짱 멋지삼~~~ 얼른 깨스통 들쳐메고 청와대로 고고고싱~~~~
---> 간만에 킹왕짱 멋지삼~~~ 얼른 깨스통 들쳐메고 청와대로 고고고싱~~~~
국가전복 유언비어 혐의로 그 노인네들 안 잡아가려나...
서로 물어뜯다가 지쳐 쓰러지기를 ...ㅋㅋ
서로 물어뜯다가 지쳐 쓰러지기를 ...ㅋㅋ
저런 대통과 여당에게 속고있으니 정말 불쌍하죠....
반세기 지나면 조각 조각 파편된 사회가 화합될까요.
제가 죽기 전에 우리나라가 통일 됐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죽기 전에 우리나라가 통일 됐으면 좋겠습니다.
지역을 욕하는 것은 아니지만..
경상도에서 제대로된 사람들만 지지해도 이렇게까지 나라가 엉망이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분들도 생각이 있으셔서 지지하겠지만.. 그래도 세상이 이렇게 돌아가는게 옳바른 일은 아닌거 같습니다.
다른 지역도 지역감정에 얽매이는건 마찬가지이지만.. 참 힘든 문제네요..
한반도가 생겨나고 원시인들이 모여살때부터 지역감정은 있었을테고..하루아침에 없어지지는 않을테지만..
조금씩이라도~~
투표합시다~~
경상도에서 제대로된 사람들만 지지해도 이렇게까지 나라가 엉망이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분들도 생각이 있으셔서 지지하겠지만.. 그래도 세상이 이렇게 돌아가는게 옳바른 일은 아닌거 같습니다.
다른 지역도 지역감정에 얽매이는건 마찬가지이지만.. 참 힘든 문제네요..
한반도가 생겨나고 원시인들이 모여살때부터 지역감정은 있었을테고..하루아침에 없어지지는 않을테지만..
조금씩이라도~~
투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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