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전에 뉴스포티지를 구입했습니다. 20대 후반이구요
구입할 당시에 여친에 영향을 많이 받았어요. 색깔이나 차종 원래는 다른 SUV나 중형차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여친 한마디에 뉴스포티지를 사버렸내요.
그래서 스포티지동호회에 좋은 인연을 맺고 눈팅회원이지만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는데
얼마전에 여자친구 헤어지고 말았내요.
그래서 그런가 차에 앉아있으면 많이 생각나고 정말 많이 힘드내요.
조금 있으면 좋아진다고 주위에서 말하지만 그래도 지금 당장 많이 힘드내요.
그런데 이번에 어머님이 준중형차를 한대 구입하려고 합니다. SM3나 라세티프리미어
차량에 대해서 잘 모르시기 때문에 저에게 모든것을 위임하셨어요.
그래서 저가 고르고 이것저것 하다보니깐 저에 위주에 차량이 되어버렸내요. 그리고 마음에
들고요. 그런데 어머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깐 내가 이런 이유로 뉴스포티지를
타기 싫다고 하니깐 그럼 너가 준중형 타고 스포티지를 주시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디젤차량이라서 소리도 크고 그리고 예열 후열 해야되서 이것저것 신경쓰이는것이 많은
차량인데 저희 어머님은 그냥 시동켜고 앞으로 가는것이 차라고 생각을 하시거든요
내가 예열후열에 신경쓰시라고 해도 그냥 바로 달리실 분
그런데 저도 곧 결혼도 해야되고 앞으로 미래를 보면 스포티지를 타는 것이 정상인데.
마음은 스포티지를 떠났내요..어떻게 하는것이 좋을까요.
그냥 스포티지를 타는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그냥 준중형으로 옮겨탈까요..고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