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뒷말 다 자르고,
1면에 제목 장사를 저렇게 합니다.
독자를 캐병신으로 아는 녀석들이지요.

저 신문이 탄생시킨 1면의 빛난 제목중 유명한 것 이 또 있지요.

  '대통령 못 해먹겠다'

앞뒷말 다 이어보면... 실제 발언은 이렇습니다.

  '전부 힘으로 하려고 하니 대통령이 다 양보할 수도 없고 이러다 대통령직 못해먹겠다는 생각이, 위기감이 든다'

NEIS 사태, 화물연대 파업사태, 야당의 근거없는 폭로와 정부가 제출한 인사안,법안이 줄줄이 거부되면서 대통령은5.18 행사 추진위 간부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통령 스스로 느끼는 위기감을 토로하며, 일 할 수 있게 힘 좀 실어달라는 표현이었습니다.


바쁜 사람들, 그저 제목만 보고
욕지꺼리 수없이 해댔지요.

읽으면 읽을수록 병신이 되어가는,
참으로 돈 주고 보기는 아까운 신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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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하고 저녁 늦게 들어왔는데, 아방궁 타령 댓글 보고
세시간째 검색질 입니다....졸립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