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아빠가 되었네요.
- 율율이
- 1141
- 34
어제 밤 내내 배가 좀 당긴다고 툴툴거리는 부인을 데리고 병원에 갔습니다.
병원에서는 애가 나오기 직전이라고 하더군요.
왜 이제야 왔냐고 병원에서 난리지만 멀쩡한 산모와 전 얼떨떨...
보통 익히 들었던 10시간이니 이틀 내내 부인이 진통을 해서 옆에서 머리카락 몇개가 띁겼다는 그런 이야기를 떠올리며 이제 전쟁이 시작되겠거니 하고 마음에 준비를 했습니다.
산모는 어딘가로 들어갔고 10분뒤 보호자 들어오랍니다.
아... 화장실도 안갔다 왔는데 (전에 극장에서 콜라컵에 쉬했던거 기억 나시죠 ^^)
비장한 마음으로 들어갔습니다.
들어가니 간호사 4~5명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전 어디서야 할지 얼떨떨... 가만히 보니 애 머리가 벌써 나왔더군요.
(머리 나오면 다 낳은겁니다.)
그리고 금새 아기가 나왔습니다. 참 빨리 나왔습니다.
병원 도착하고 거의 1시간만에 일이 끝났습니다. ^^
산모와 아기는 모두 건강. 특히 산모는 아무렇지도 안답니다
걱정이 많이 되었는데 하나도 안아파서 몇명 더 나을 생각도 하더군요
아침부터 아기 낳아서 바로 둘다 밥먹고 좀 자다가 티비보다가...
빙수사다먹고 과자먹고 뭐 일상으로 돌아갔습니다.
근데 아기는 앵앵 울다가 제가 다가가서 "내가 니 애비다" 라고 했더니 뚝 그치고 생글생글 웃네요
우연인지 알고 그러는지 참 이쁜짓만 하는 첫 딸입니다.
병원에서는 애가 나오기 직전이라고 하더군요.
왜 이제야 왔냐고 병원에서 난리지만 멀쩡한 산모와 전 얼떨떨...
보통 익히 들었던 10시간이니 이틀 내내 부인이 진통을 해서 옆에서 머리카락 몇개가 띁겼다는 그런 이야기를 떠올리며 이제 전쟁이 시작되겠거니 하고 마음에 준비를 했습니다.
산모는 어딘가로 들어갔고 10분뒤 보호자 들어오랍니다.
아... 화장실도 안갔다 왔는데 (전에 극장에서 콜라컵에 쉬했던거 기억 나시죠 ^^)
비장한 마음으로 들어갔습니다.
들어가니 간호사 4~5명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전 어디서야 할지 얼떨떨... 가만히 보니 애 머리가 벌써 나왔더군요.
(머리 나오면 다 낳은겁니다.)
그리고 금새 아기가 나왔습니다. 참 빨리 나왔습니다.
병원 도착하고 거의 1시간만에 일이 끝났습니다. ^^
산모와 아기는 모두 건강. 특히 산모는 아무렇지도 안답니다
걱정이 많이 되었는데 하나도 안아파서 몇명 더 나을 생각도 하더군요
아침부터 아기 낳아서 바로 둘다 밥먹고 좀 자다가 티비보다가...
빙수사다먹고 과자먹고 뭐 일상으로 돌아갔습니다.
근데 아기는 앵앵 울다가 제가 다가가서 "내가 니 애비다" 라고 했더니 뚝 그치고 생글생글 웃네요
우연인지 알고 그러는지 참 이쁜짓만 하는 첫 딸입니다.
댓글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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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녀 축하합니다^^*
이쁘게 귀엽게 건강하게 잘 키우세용^^
아빠가 되신거 추카드립니다
아빠가 되신거 추카드립니다
세상에 그렇게 쉽게 애 낳는 사람도 있나요?
정말 축복받으셨네요.....이쁘게 건강하게 잘 키우세요.....
정말 축복받으셨네요.....이쁘게 건강하게 잘 키우세요.....
축하드립니다 ^^ 김지선씨도 그랬을까요? ^^ 부럽습니다 ^^
축하드립니다. 아직까지 총각이 저로서는 부럽기만 합니다,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으윽~ 부러우면 지는거다!
근데 져두 될거 같은...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추카추카~
이쁘게 키우세요~
근데 져두 될거 같은...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추카추카~
이쁘게 키우세요~
축하드립니다...가족의 탄생...아~생각만해도~신혼인 저로서도 생각하는부분인데...쿠쿠~
ㅊㅋ드려용..
축하드립니다^_^~~
득녀 축하드려요.. 좋으시겠다..
축하드립니다. 저도 첫째녀석 날때 1시간도 안되서 나와서 참 편했다는..^^; 빨리 나오면 좋쵸~ ㅋㅋ
축하드려요...
정말 순산하셨네요..ㅎㅎ
7월 27일 예정일인데,,지대 부럽습니다..ㅎㅎ
7월 27일 예정일인데,,지대 부럽습니다..ㅎㅎ
축하드려요..
축...축.. 축하 드려요..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이쁘게 키우세요!!
정말 순산하셨네요...축하드립니다..
딸은 정말 키우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딸은 정말 키우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감솨합니다. 여러분...
축하드려요...이쁘게 잘 키우세요.... 제 딸은 6개월 됐어요^^*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예쁘게 키우세요...
예쁘게 키우세요...
축하드립니다!~ 부럽네여^^
축하드립니다..행복한 가정 만드세요...^^
축하드리고요...^^
산모님과 아가님 그리고 율율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고 예쁜 하루하루 되세요...
산모님과 아가님 그리고 율율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고 예쁜 하루하루 되세요...
축하드립니다~~
축하 드려요!! 전 이틀이나 고생? 했는데~~ㅋㅋ
암튼 무지 빠른 득녀 추카 드려요!!ㅎㅎㅎ
암튼 무지 빠른 득녀 추카 드려요!!ㅎㅎㅎ
축하드립니다.^^
저희 딸아이도 2시간만에 와이프의 뱃속에서
나왔다는.^^;
저희 딸아이도 2시간만에 와이프의 뱃속에서
나왔다는.^^;
무지 부럽네요~ 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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