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계획에 따르면 안양천 뱃길은 한강 합수지점에서 구로구 고척동 돔 야구장(건설중)까지 7.3㎞, 중랑천 뱃길은 한강에서 군자교까지 4.9㎞에 이어 최대 7.2㎞(장안교)까지 조성된다. 강 바닥을 파내 뱃길이 조성되면 수상 버스·택시가 한강과 연결돼 운행되고, 하천변에는 수상 스포츠 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수량이 부족한 중랑천에는 고도 정수처리한 물을 매일 20만t씩 공급한다. 서울시는 뱃길 조성에 1960억원, 수변공원 조성에 480억원 등 244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송경섭 물관리국장은 “두 뱃길이 열리면 서울은 세계적인 항구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중략)

녹색연합·한강운하백지화서울행동 등 시민·사회단체, 전문가들은 서울시 계획에 “황당하고 졸속적”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뱃길 조성을 위해선 안양천은 최대 5.4m, 중랑천은 5.7m의 바닥을 파고, 붕괴를 막기 위해 콘크리트 보호공 설치 등을 해야 하는데 이 경우 생태계 파괴가 뻔하다는 지적이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906231805265&code=9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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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 중랑천의 수심이 한 50Cm 쯤 되나?
그걸 깊이 5.4m ~ 5.7m씩 되도록 파내고, 수량 부족은 고도 정수한 물 20만t 씩 펌프로 퍼 부어서...
기껏 7Km 구간에 배 띄우자... (배 못타서 환장한 사람이 의외로 많은가벼)

아예 파는 김에 청계천도 더 깊이 파서, 배가 광화문 코 앞까지 닫게 하면 어때...
아니지, 골목 골목마다 다 파헤쳐서 서울판 '베니스'를 만들면 어떨까?

왜, 서울이 '해양도시'가 되어야 하는지 당최 모르것네.

제 정신 아닌 놈이 한 놈만이 아니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