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어제 혼잡을 피해서 7시 20분쯤 도착을 했는데요....도로에 노란풍선이 제일 먼저 반겨주더군요

정말 많은 분들이 오셨더군요


벌써 공연은 시작하였는데....그 시간까지 큰도로 유한대학까지 줄이 끝없이 이어져 있더군요

저는 반대편에 주차하고....줄 안서고 들어갔어요 ^^;;; 죄송

공연장도 꽉 차고....학교도 꽉 차고.....공연이 안보이는 길까지 쭉 늘어서 앉아계시더군요.

아직 못들어온 분들이 태반인데......많은 분들이 그냥 가셨을듯.....ㅠㅠ

오신 분들에게 나눠준 시사인 2만 5천부가 금방 동났다고 하더군요


학교 어디서들 보셨나요?

저는 학교를 삥 돌아.....촬영차량 있는곳 밑으로 몰래 기어들어가서 그나마 어렵게 봤네요


신해철 삭발은 정말 충격이였고, 전인권의 뜬금없는 노래...ㅡㅡ;;;

김C, 강산에, 권해효의 막춤솜씨는 정말 ~~~ㅎㅎㅎ 귀여워 죽는 줄 알았어요

그리고 생각지도 못한 유시민장관님의 방문.......고맙고 반가웠습니다.


YB의 마지막 파워풀한 공연....정말 멋지더군요.


공연끝나고 나가는 시민들에게...

"부족한 공연임에도 찾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고개숙여 인사했던 성공회대 학생들...

너무 기특하고 대견하고....^^


거의 자정무렵에 공연이 끝났는데.....다들 잘 들어가셨는지....

스포넷에선 저 혼자 간건가요? 오신분 없나요?

공연끝나고 멀리 차 있는곳까지 걸어가는데....골목 골목마다 견찰들이 삼삼오오 모여 무전치고 있더군요

또 누굴 잡아가시려고 이러시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