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창을 세제로 씻는다?’…불만제로 충격현장 공개
“곱창을 세제로 세척한다니….”

MBC ‘불만제로’는 10일 방송에서 돼지곱창 세제세척 현장을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서민들의 간식과 술안주로 사랑받아온 돼지 곱창. 그런데 곱창을 세척할 때 음식물에 사용해서는 안 되는 ‘세제’를 사용한다는 소문이 사실로 확인된 것이다.

사실 확인을 위해 ‘불만제로’ 제작진은 전국에 걸쳐 수 개월 동안 현장을 추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축장에서 받아온 곱창을 1차 세척하는 도매상부터 손님상에 오르기까지 과정을 잠복 끝에 현장을 목격한 것.

곱창을 주 메뉴로 판매하는 한 식당. 이 식당 주방에서는 손님에게 나갈 음식인 곱창을 씻다 말고 갑자기 밖으로 나가더니 세제 통을 가져오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전국 62곳 중 19곳 곱창에서 세제가 검출됐다. 제작진은 세제를 곱창 위에 들이붓고 있는 현장을 포착했다. 곱창은 세제 거품으로 뒤덮여 빨래하듯 세척되고 있었다.

제작진은 전국 62곳의 식당에서 곱창을 수거해 세제 잔류량 검사를 의뢰한 결과 총 19곳의 곱창에서 0.5ppm부터 최고 26.3ppm의 계면활성제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또 세제로 세척한 곱창은 아무리 씻고 가열해도 잔류 세제량이 낮아지지 않는 것을 실험을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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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국에 소주 한 잔 하는 재미가
한 동안 시들~ 해 지겠군.
뭘 먹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