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어른의 폐암진단...ㅠㅠ
- [경]왕발가락
- 1200
- 6
댓글 6
스포넷은 자동 등업 시스템입니다. 가입후 가입인사 게시판과 출고신고 게시판에 인사 남겨주세요. 함께 환영 댓글 다시면 어느새 등급이 올라갈겁니다. ^0^
많이 힘드시겠어요 기운내세요
저도 작년에 장인어른 연세도 65세 셨는데 왠만한 40대보다 건강하셧어요
그런데 갑자기 아프시다고 해서 서울 삼성병원에서 진찰결과 담도암 3기라 더군요.
설마 설마 했었는데 병원에서는 할수있는 방법이 없다고만 담당의가 알려 줬습니다.
정말 자식된 도리로 여기저기 병원이랑 병원은 다 돌아 다녀봤어요 전문의는 다 만나봤지만 돌아오는 소리는
병원에서 할수있는건 아주기본적인것밖에 없다는말.. 차마 와이프나 장모님한테는 알려줄수가 없더라고요.
할수있는건 항암 치료인데 담도암의 경우 10명중 1명정도 효과를 본다고 담당의가 말했지만 그래도
희망을 걸고 해봤는데 항암치료후 증상이 좋아 지긴 커녕 이전보다 상태가 많이 악화되서 치료 중단하고
말았습니다. 가족회의 결과 슬프지만 가장 편안하게 보내는게 좋을거 같아서 전 주말마다 내려가고
와이프는 3개월정도 장모님이랑 장인어른 옆에서 병간호 했지만 끝내 숨을 거두셧어요.
다행히 모든 가족이 다모여서 임종을 지켜 드렸습니다..
항암 치료란게 정말 무섭더군요 처음 투약하고 증상이 구토에 식사를 아예 못하십니다.
다시 시간을 돌아간다면 아마 또 다시 모든걸 해보겠지만 환자의 안정이 최선을듯 싶습니다.
가족분들이 옆에서 기운내셔야 환자도 좋아 집니다.
항상 환자분이랑 있을때는 밝은 모습 보이세요 그리고 최선을 다해서 환자를 보살펴 주심 됩니다.
왕발가락님 장인어른의 쾌유를 빌게요
저도 작년에 장인어른 연세도 65세 셨는데 왠만한 40대보다 건강하셧어요
그런데 갑자기 아프시다고 해서 서울 삼성병원에서 진찰결과 담도암 3기라 더군요.
설마 설마 했었는데 병원에서는 할수있는 방법이 없다고만 담당의가 알려 줬습니다.
정말 자식된 도리로 여기저기 병원이랑 병원은 다 돌아 다녀봤어요 전문의는 다 만나봤지만 돌아오는 소리는
병원에서 할수있는건 아주기본적인것밖에 없다는말.. 차마 와이프나 장모님한테는 알려줄수가 없더라고요.
할수있는건 항암 치료인데 담도암의 경우 10명중 1명정도 효과를 본다고 담당의가 말했지만 그래도
희망을 걸고 해봤는데 항암치료후 증상이 좋아 지긴 커녕 이전보다 상태가 많이 악화되서 치료 중단하고
말았습니다. 가족회의 결과 슬프지만 가장 편안하게 보내는게 좋을거 같아서 전 주말마다 내려가고
와이프는 3개월정도 장모님이랑 장인어른 옆에서 병간호 했지만 끝내 숨을 거두셧어요.
다행히 모든 가족이 다모여서 임종을 지켜 드렸습니다..
항암 치료란게 정말 무섭더군요 처음 투약하고 증상이 구토에 식사를 아예 못하십니다.
다시 시간을 돌아간다면 아마 또 다시 모든걸 해보겠지만 환자의 안정이 최선을듯 싶습니다.
가족분들이 옆에서 기운내셔야 환자도 좋아 집니다.
항상 환자분이랑 있을때는 밝은 모습 보이세요 그리고 최선을 다해서 환자를 보살펴 주심 됩니다.
왕발가락님 장인어른의 쾌유를 빌게요
저의 아버지도 몇달전에 폐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아버지 역시 폐암말기시라 항암치료외에는 특별한 시술은 행하여지지 않았네요...폐암이란 병이 암덩어리도 커지면서 전이가 많이 된다고 하더군요..아버지 역시 폐렴도 있으셨구요..건강이 전날은 좋으셨는데...하루아침에 않좋아지셨다가 하면서 계단형식으로 체력이 많이 떨어지시더군요.....
아직 말기라도 초기시라면 건강에 좋은 음식과 꾸준한 섭취 및 금연과 적절한 등산이나 가벼운 산책정도 해주시구요...무엇보다도 같이 지내시는 가족들의 정성이 최고입니다..아버님에게 후회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세요...저 역시 하루하루 긴장속에서....응급실을 몇번들락거리면서 나중에는 힘에부치니...엄청 힘들어서 짜증도 좀 내고 했는데 돌아가신 후 좀더 잘해드릴걸 하면서 후회가 많이 되더라구요.....마음 든든히 잡수시구요...장인어른이 아닌 내 아버지라 생각하시고 돌보신다면 나중에 후회는 없으실거에요....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아직 말기라도 초기시라면 건강에 좋은 음식과 꾸준한 섭취 및 금연과 적절한 등산이나 가벼운 산책정도 해주시구요...무엇보다도 같이 지내시는 가족들의 정성이 최고입니다..아버님에게 후회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세요...저 역시 하루하루 긴장속에서....응급실을 몇번들락거리면서 나중에는 힘에부치니...엄청 힘들어서 짜증도 좀 내고 했는데 돌아가신 후 좀더 잘해드릴걸 하면서 후회가 많이 되더라구요.....마음 든든히 잡수시구요...장인어른이 아닌 내 아버지라 생각하시고 돌보신다면 나중에 후회는 없으실거에요....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에구..요즘은 누가 아프다고 하면 십중 팔구는 암이더군요..
특히 폐암은 마니 힘들어 하실겁니다.
초기가 별로 없고 전이도 잘되는지라..혈액이 반드시 거쳐서 지나가는 곳이 폐이기 때문에 더 그런답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후회없이 해드려야겠지요..
덜 아프게 오래동안 같이 지내시길 바랍니다..
특히 폐암은 마니 힘들어 하실겁니다.
초기가 별로 없고 전이도 잘되는지라..혈액이 반드시 거쳐서 지나가는 곳이 폐이기 때문에 더 그런답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후회없이 해드려야겠지요..
덜 아프게 오래동안 같이 지내시길 바랍니다..
참나... 폐암은 정말 조기 발견도 힘들고..
제 친구도 두자녀를 두고..아파서 병원에 갔더리 폐암 말기라고..3개월후 죽어버렸습니다..
죽은 사람의 아픔도 크지만.. 남겨둔 가족은 더욱더 고통받는 모습을 보니..참 가슴아프더군요..
힘내시고요...
제 친구도 두자녀를 두고..아파서 병원에 갔더리 폐암 말기라고..3개월후 죽어버렸습니다..
죽은 사람의 아픔도 크지만.. 남겨둔 가족은 더욱더 고통받는 모습을 보니..참 가슴아프더군요..
힘내시고요...
아직 주위에 큰병치레를 하신분이 없어서
남에 일이거니 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고통이 많으시더군여...글달아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남에 일이거니 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고통이 많으시더군여...글달아주신분들 감사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힘내시고 좋은 의사분 만나서 적절한 치료로 호전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