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그를 얼마나 오랫동안 기억할까요?
- 아침가리
-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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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과 장례에 참석한 국민이 6백만을 헤아린다고 하는데...
과연 그들중에서 3년뒤 선거에서 그를 기억할 사람은
얼마나 될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그를 몰랐던게 후회된다는 시민들의 인터뷰를 보면서,
'링컨의 성공요인이...죽어버렸기 때문'이라는 오래된 그의 인터뷰를 보면서
그가 진단했던 링컨의 성공 방식이 대한민국의 노무현 스스로에게
과연 적용될 수 있을까 하는 것에 관심이 부쩍 생깁니다.
정치 입문후, 난관앞에선 매 번 정치 생명을 통째로 걸어 왔던 그였습니다.
김영삼이 군사정권과 손 잡던 3당야합때 그랬고,
그 이유로 번번히 그를 버렸던 반복된 부산 선거에서도 그랬고,
대통령이 된 후에도 검찰개혁이나 한나라당에 대한 연정제의등이
늘 그랬습니다.
그러나 그 절정은,
지지자들을 상대로 한 연설에서 '자신이 속한 정당이 선거에 도움이 된다면
뭐든 하겠다'라는 발언 하나 때문에 말도 안되는 역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
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정치적 사망선고를 앞 두고서도, '대응하지 말라' '결과를 받아 들이겠다'라며
담담하게 두달간 직무를 정지당했을 당시, 어쩌면 그는 정치 인생 내내
그의 정치를 일관했던 링컨의 '죽음을 통한 성공'을 떠 올렸을지 모르겠습니다.
결과적으로, 그가 선택한 정치적 사망의 결과는 수백만의 국민들이 촛불을
들고 광화문에 나와 지켜주었고,탄핵을 시도한 한나라당은 천막으로 당사를
옮긴채, 견제할 힘을 달라며 표를 구걸해야 하는 정도가 되었으며, 국회 과반수
가 넘는 의석을 얻음으로써, 일견 그의 정치적 죽음의 결과가 링컨의 죽음에
비견되는 성공을 이룬듯도 했습니다.
그러나 국민의 기억은 그리 오래 가지도 못했을뿐 아니라, '죽지도 않은 경제를
기필코 살리고야 말겠다'는 말인지 말장난인지도 모를 주장에 귀가 솔깃했던가요?
결과는, 지난 1년 몇 개월... 겪은 대로군요.
그 와중에도,
노무현의 정치 생활 내내 이뤄졌던 '링컨 따라하기'는 여전히 진행중이었던가 봅니다.
수없이 정치 생명을 걸어왔슴에도, 정작 그는 살아있었으니까요...
그리고 그는 기어이 '링컨 따라하기'의 마지막 장을 실행에 옮기고야 말았습니다.
국민들은 탄핵 당시보다도 더 비통한 심정으로 그를 추모합니다.
그가 마지막으로 말했던 '운명이다' 는... 그의 운명이라기 보다는 국민들의
운명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링컨 따라하기가 모두 끝난 지금, 앞으로 그는 과연 링컨의 성공을 얻을 수 있을까요?
국민장이 끝나자마자 새벽에 개떼처럼 몰려와 분향소를 패대기 치기 바쁠 정도로
그를 지우기 위해 안간힘을 쓸게 뻔한 정권의 선전 앞에서
국민들은 과연 그를 얼마나 오랫동안 기억하게 될까요?
기억할 자신 있으세요?
과연 그들중에서 3년뒤 선거에서 그를 기억할 사람은
얼마나 될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그를 몰랐던게 후회된다는 시민들의 인터뷰를 보면서,
'링컨의 성공요인이...죽어버렸기 때문'이라는 오래된 그의 인터뷰를 보면서
그가 진단했던 링컨의 성공 방식이 대한민국의 노무현 스스로에게
과연 적용될 수 있을까 하는 것에 관심이 부쩍 생깁니다.
정치 입문후, 난관앞에선 매 번 정치 생명을 통째로 걸어 왔던 그였습니다.
김영삼이 군사정권과 손 잡던 3당야합때 그랬고,
그 이유로 번번히 그를 버렸던 반복된 부산 선거에서도 그랬고,
대통령이 된 후에도 검찰개혁이나 한나라당에 대한 연정제의등이
늘 그랬습니다.
그러나 그 절정은,
지지자들을 상대로 한 연설에서 '자신이 속한 정당이 선거에 도움이 된다면
뭐든 하겠다'라는 발언 하나 때문에 말도 안되는 역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
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정치적 사망선고를 앞 두고서도, '대응하지 말라' '결과를 받아 들이겠다'라며
담담하게 두달간 직무를 정지당했을 당시, 어쩌면 그는 정치 인생 내내
그의 정치를 일관했던 링컨의 '죽음을 통한 성공'을 떠 올렸을지 모르겠습니다.
결과적으로, 그가 선택한 정치적 사망의 결과는 수백만의 국민들이 촛불을
들고 광화문에 나와 지켜주었고,탄핵을 시도한 한나라당은 천막으로 당사를
옮긴채, 견제할 힘을 달라며 표를 구걸해야 하는 정도가 되었으며, 국회 과반수
가 넘는 의석을 얻음으로써, 일견 그의 정치적 죽음의 결과가 링컨의 죽음에
비견되는 성공을 이룬듯도 했습니다.
그러나 국민의 기억은 그리 오래 가지도 못했을뿐 아니라, '죽지도 않은 경제를
기필코 살리고야 말겠다'는 말인지 말장난인지도 모를 주장에 귀가 솔깃했던가요?
결과는, 지난 1년 몇 개월... 겪은 대로군요.
그 와중에도,
노무현의 정치 생활 내내 이뤄졌던 '링컨 따라하기'는 여전히 진행중이었던가 봅니다.
수없이 정치 생명을 걸어왔슴에도, 정작 그는 살아있었으니까요...
그리고 그는 기어이 '링컨 따라하기'의 마지막 장을 실행에 옮기고야 말았습니다.
국민들은 탄핵 당시보다도 더 비통한 심정으로 그를 추모합니다.
그가 마지막으로 말했던 '운명이다' 는... 그의 운명이라기 보다는 국민들의
운명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링컨 따라하기가 모두 끝난 지금, 앞으로 그는 과연 링컨의 성공을 얻을 수 있을까요?
국민장이 끝나자마자 새벽에 개떼처럼 몰려와 분향소를 패대기 치기 바쁠 정도로
그를 지우기 위해 안간힘을 쓸게 뻔한 정권의 선전 앞에서
국민들은 과연 그를 얼마나 오랫동안 기억하게 될까요?
기억할 자신 있으세요?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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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담하지는 못하겠습니다.
하지만 노력하겠습니다.
하지만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10년간을 잃어버린 10년이라고 외치는 그들의 주장은..
제 귀에서 튕겨나간지 어언 1년 6개월 가량입니다.
지난 10년간 민주주의를 느끼며 행복하게 지냈으니까요.
최고의 절정은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재임기간이 아니었나 싶네요.
앞으로 이런 분을 만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은 들지만..
당을 떠나, 지역을 떠나..
원칙을 지키고, 민주주의를 발전 시킬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에게 저의 1표를 줄 겁니다.
제 귀에서 튕겨나간지 어언 1년 6개월 가량입니다.
지난 10년간 민주주의를 느끼며 행복하게 지냈으니까요.
최고의 절정은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재임기간이 아니었나 싶네요.
앞으로 이런 분을 만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은 들지만..
당을 떠나, 지역을 떠나..
원칙을 지키고, 민주주의를 발전 시킬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에게 저의 1표를 줄 겁니다.
재임 마지막까지 그를 지지했던 국민들은 믿어요.
저도 물론 자신 있고요ㅋㅋ 한결같이 저는 사람됨됨이 보고 뽑습니다.
저도 물론 자신 있고요ㅋㅋ 한결같이 저는 사람됨됨이 보고 뽑습니다.
흔히들 냄비 근성이라 펌하하죠...
아마 조중동문은 한결같이 시기를 점치다가 또다시 대한국민의 냄비 근성을 질시할줄 모릅니다..
그럼 안되는데~~
아마 조중동문은 한결같이 시기를 점치다가 또다시 대한국민의 냄비 근성을 질시할줄 모릅니다..
그럼 안되는데~~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잊혀지는게 사실이겠지만
그래도 누가 재수없는짓을 많이 하니까 계속 비교하면서 생각이 나겠죠~
그래도 누가 재수없는짓을 많이 하니까 계속 비교하면서 생각이 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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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또한 많은 수의 사람들은 언론의 조작에 따라, 어떤 이들의 시책에 따라 그를 잊어갈껍니다....
하지만, 저는 그를 잊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한표지만 꼭 선거에서 투표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이 정말 민주공화국이 되는날까지 잊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