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서 인연을 맺은 여러분들을 만나 뵙는 자리는
항상 즐겁답니다. 이번에는 새로 뵙는 분들 중심으로
엮어보겠습니다....



●땡돌이님
서경게시판에 글도 잘 올리시고 음악도 올리시고
음악도 찾아 보내주시곤 해서 무척 젊은 오빠이신 줄 알았는데
나이가 지긋하셔서 놀랬네요.....정말 젊게 사시는 오빠 같아요.
말씀도 재밌게 하시고 정말 야무지게 단단하게 생기셨고,
아침부터 와서 놀고 계시면서 사진도 올려주시고, 하루종일 있어도

재밌다는 만년 개구쟁이 소년 같으신 땡돌이님이셨습니다.


●오잉크님
올만에 뵈었는데, 언제 뵈어도 상큼하고 아름다운
미소는 여전하시네요. 나이를 잊는 정말 너무나 늘씬한 몸매에
찢어진 청바지에 젊음이 가득 묻어나는 모습, 보기 좋아요.
애교있고 매력적인 목소리는 언제 들어도 기분 좋구요.
만나면 사람 기분을 좋게 하는 그 무엇인가 있으시네요.

우왕좌왕 바쁘다 보니, 술 한잔 건배하지 못한 아쉬움이 듭니다.


●쏘핫님
게시판에 왕성하게 글과 리플도 올리셔서 은근히 친근감을
느낀 분이시거든요. 제가 자주 가는 남대문 시장 근처에 있으시고
게다가 외모가 액면가를 훌쩍 초과한다고 하셔서, 좀 겉늙어 보이시나
했더니 웬걸, 뽀얀 솜털이 있는 완전 애기동안시더라구요.
약간 건강하셔서 제모습을 못 찾으시는 것이지, 제가 보기에는

아주 어리고 탱탱한 모습에 순진한 미소, 정말 사람 좋아 보이는
쏘핫님이셨네요.


●T가이님
양재 농협에 올라오셔서 외롭다고, 서울 번개에도
나오시고 하시더니, 서경방의 매력에 빠지신 듯한
사진보다도 상큼한 미남이신 T 가이님, 사진상으로나
온라인상에서는 좀 내성적으로 보이시던데, 실제 보니
무척 활달한 분이시더라구요...동안에다가 여친님도 이쁘시고,

두 분이 너무 알콩달콩 잘 어울리시는 것 같아 부럽더라구요.


●사땡님
언제나 변함없는 만년 개구쟁이 모습이신데, 이번에는
미인이신 마눌님까지 대동하시고, 마눌님의 미모에
드레시한 멋진 옷차림에 정말 놀랍답니다.
마눌님이 젊어선 한가닥 미모하셨을 것 같아요. 부창부수라....

두 분이 나란히 참석하신, 다정한 잉꼬 부부의 모습이
한참 부러웠네요.


●김서방님
제 옆자리에 앉으셨는데, 제가 의외로 좀 수줍어하는 성격이라
제대로 말을 못 나눴네요. 마눌님 노래도 잘 하시고 재주가
많으신 듯 해요. 게다가 김서방님을 가까이 뵈니, 무대 매너도 좋으시지만
관람 태도도 완전 만점이시네요. 잘 한다,얏호....적당한 추임새에
적당히 소리도 잘 지르시고 분위기 업하고 호응 잘 하시는 데도

역시 최고신 듯... 너무나 가정적이고 자상하신 김서방님 정말 반가웠습니다.


●은빛노을님
강원방에서 자주 뵌 탓인지 얼굴이 무척 낯익더라구요.
근데 첫인상이 무척 멋쟁이시라는 것, 옷차림이 평범한 듯 하지만
예사롭지 않으시고 운동화가 너무 멋졌습니다.
사진보단 인물이 훨 나으셨고, 대화를 나누어보니
재치도 있고, 인간적인 정이 물씬 풍기는 상큼남이셨습니다.
꽃을 취급하시는 분답게 멋을 아시는 멋진 분

그게 바로 강원방의 꽃 은빛노을님이십니다.


●남쪽바다님
아마 스포넷에서 남바다님을 모르시면 간첩일테지요.
재치있는 글솜씨에, 대문 사진에서 풍겨오는 개구쟁이
포스로 누구나 재밌는 분으로 기억하실 거에요.
사진하고 똑같으시더군요. 하지만 사진보단 얼굴도 작으시고
덩치도 좀 작으시네요. 적극적이고 활달한 모습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시더라구요. 적극적으로 소리지르고 발버둥치셔서
퀴즈 상을 타시는 것을 보곤 감동을 먹었답니다.

적극적이고 열심히 사시는 모습, 본받아야겠구요...정말 보기 좋아요.


●응큼너부리님
역시 충방의 응큼너부리님을 모르시면 간첩이겠죠.
워낙 느끼한 대문 사진에 장난꾸러기 같은 모습이시라
얼마나 느끼하게 생기셨을까 궁금증이 많았답니다.
하지만 멀리서 팔짝 뛰어오시는 모습에서 느낀 점
동안에다가 전혀 느끼하지도 않고 개구쟁이필이
물씬 묻어나는 상큼남이시더라구요. 사진보다 얼굴도

조그마하고, 귀여우신 충방의 마스코트라 불러도 될만한 분이셨습니다.


●호호만두님
이번에 호호만두님 보곤 정말 화들짝....
만두님과는 온라인에서 친분이 많은 편이라 무척 낯익고 친근한
분이신데, 지지난 정모에서 처음 만나 대화해 보고는 배꼽을 잡은
경험이 있었답니다. 깍둑머리에 형님 같으신 무시한 덩치와 외모에
어울리지 않으시게 재치있고 현란한 말빨과 박학다식하신
모습에 반했었답니다. 헌데 이번에 보니...두둥 머리를 길게 기르시고
살을 빼셔서 형님 모드에서 예술가적인 모드로 완전 변신을 하셨더라구요.
사진이 없다고 칭얼대는 저를 위해 시간을 내어 사진을 찍어 주셨는데
역시 전문가는 다르시더라구요. 정말 감각있게 잘 찍으셔요.

다재다능한 호호만두님과의 만남 정말 감사드립니다.


●다호아빠님
역시 온라인 게시판에 오랜 세월 함께 하다보니
요즈음이야 뜸하시지만, 전에 활발하게 게시판 활동할 때에
친분이 두터우신 분이 바로 다호아빠입니다.
정말 인간성 진국이시고 성실하시고 대하면 부담없이
마음이 통하는 분, 바로 다호아빠시죠. 잘 생기고 귀여운 다호도 보고
싶은데 혼자 오셨구요. 역시 호호만두님과 같이 사진을 찍어 주셔서
어쩔 줄 몰랐답니다. 정말 감사 드리구요.

다음에는 꼭 다호와 함께 뵙기를 바라겠습니다.




3탄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1탄이 궁금하신 분들은 서경방으로 오세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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