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만하면 이런글 안올리려 했는데.. 이 사회가...
몇일전 뉴스기사에서 경찰은 공식적으로 죽봉이라고 본다고 하던데..
어제 쥐박이가 국무회의 시간에 죽창이라고 하니... 에스비에스 뉴스 엥커는 공식적으로 죽창이라고 하네요..
노동자들이 길거리에 나건 배경과 원인은 철저히 배제하고.. 폭력적인 시위 현장만 찍어서 보도를 하네요..

물론 법의 테두리 안에서 자기 의사를 밝히고 정당한 절차를 거쳐 문제제기를 해야한다는 알죠..
가장 이상적이죠.. 하지만 그러한 경우가 몇이나 될까요??
기업의 파업현장에서 노동자들이 법의 테두리 안에서 자기 의사를 밝히면 회사 경영자가 그들의 요구를 들어주나요
수많은 노동자들이 목숨을 걸고 파견법을 반대했지만...국회에서 일단 그 법이 통과만 되면..무슨 문제가 발생하죠??
결과적으로 비정규직의 기하급수적인 증가만 가져왔고... 곧 있을 7월1일에 비정규직 대란이 일어난다고 하죠..
물론 악법도 법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을테고..
하지만 법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은 대통령이나 국회의원이나 장관들...소위 힘있고 가진들도 많죠..
그들은 법을 지키지 않아도 감옥에 가도 무슨 사유를 들어서 대다수가 풀려납니다..

어제 경제장관이 나와서 해외투자가 안되는 가장 큰 이유가 경직된 노사문화라고 하네요.. 맞겠죠..
하지만 노동자가 일을 못해서 망하는 회사는 없습니다. 그리고 노동자가 파업하는 것보단 경영자의 무능과
부패가 더 큰 문제가 아닐듯 싶습니다.. 그중에서도 경영자의 부패..국가의 부패지수가 더 크지 않을까요???
97년 IMF사태가 한국 노동자가 일을 못하고 파업만해서 국가 부도사태가 발생했나요??
그건 아니죠..오히려 무능한 경영자들이 잘못된 경영을 해서 기업부도와 국가부도사태를 이르게 한거죠..
하지만 그 당시에도 수많은 노동자들이 길거리로 내몰리면서..결과적으로 현제의 비정규직이 넘쳐나게 된거죠..

화물연대 사건으로 돌아와서.. 뉴스에서는 오직 대나무 문제만 들먹이고... 그 본적인 특수고용노동자들의 현실은
외면하고 있습니다..
우리 회원님들이 보시기에 특수고용직 노동자들... 화물차,,레미콘,,학습지교사,,,골프장 케디...
이러한 분들이 노동자인가요?? 아님 사장님인가요??
좀 애매하죠.. 출근은 하는데.. 사장이란 소리 듣기도 하고... 골프장 케디분들은 아무리 봐도 노동자인데..
이러한 분들은 특수고용직이라해 노동3권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름값은 오르는데.. 화물 운임은 오히려 줄어들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그러한 사정이라면..어찌하겠습니까??

죽봉이든 죽창이든 그게 무슨 문제인가요??? 물론 부상당한 경찰들과 시민들이 있다고 안타까운 현실이죠..
하지만 그 본질에 숨겨진 내면을 좀도 냉철하게 파악해보고.. 무엇이 문제이고 어떻게하면 해결할지를 생각을
모아서 해결해나가는 것이 진정한 민주주의가 아닐까 합니다..
넘 답답해서..몇자 적었습니다... 그냥 한사람의 개인적인 의견이라고 생각해주세요..
다르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죠...

회원님 모두들 안전운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