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 사이에 제 주위에서만 3명 걸렸습니다.

한명은 야간에 불법 주정차 무인단속 카메라 안찍히려고 자기 가게앞에 수건으로 잠깐 번호판 가리고

가게 정리하다 지나가는 경찰한테 번호판 훼손혐의로 걸려 현행범으로 체포 되서 지구대에 끌려 갔답니다.

구두로 경고조치 하고 끝낼줄 알았는데 관할 경찰서 까지 가서 진술서 쓰고 왔다는군요. 벌금이 얼마나 나올지...

또 한명은 뉴싼타에 써클아이와 안개등HID를 달았는데, 주차 해 둔 차 사진을 찍어가서 벌금 나오고,

유즘 많이 하는 번호판에 스티커및 유럽형 봉인 했다고 걸려서 또 벌금 나왔다는군요. 불과 몇일 사이에

두번!!!! 헐..

이넘도 경찰서 가서 진술서 쓰는데 정말 다양하게 걸려서 온 사람들 많답니다.

보드캐리어인지 자전거 캐리어인지 걸려서 온사람... 파랭이 깜빡이 걸려서 온사람...

사이드미러 깜빡이 걸려서 온사람 등등...

가장 황당한건 기어봉 바꿔서 걸려서 온사람도 있다는데.. 믿기 힘들군요. ㅡ,.ㅡ

암튼 위 이야기를 후배넘에게 얘기 해주고 순정으로 돌리라고까지 말해줬는데 자긴 차 잘 안끌고 다녀서

안걸릴거라며 듣지도 않더니 바로 어제 써클아이와 짐칸 개조 한 그 후배 코란도를 집앞에 주차 해뒀는데

사진찍히고 딱지 붙이고 갔답니다.

지금까지 단속 한다 한다 말만 많고 걸렸다고 해도 남얘기로만 생각했지, 내 주위에서 이렇게 걸려본적은

첨인거 같네요. 그래서 저도 순정 라이트 구해다 낑겨 놨습니다. ㅜㅡ

사이드미러 깜빡이는 휀더깜빡이를 죽이면 괜찮다는 말이 있어서 휀더 깜빡이도 죽인 상태고, 안개등도

순정 안개등 전구로 바꿨습니다. 참고로 써클아이는 단선만 해서 불안들어오게 해도 소용 없나봅니다.

주차 되어 있는 차량 사진 찍어가면 무조건 벌금 내야 한다니까 달려만 있어도 걸리는듯.

위에 해당되는 튜닝 하신 횐님들도 단속 잘 피해 다니시고, 안전운전하세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