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에어컨 틀었을때 걸레빠는 냄새 및 그 특유의 비린내.. 환장하시죠?

에어컨을 켰을때 나는 특유의 악취를 일반적으로 곰팡이로 인한 것으로 생각하시기 쉬운 데요,사실은 알루미늄과 물과의 화학작용에 의한 냄새인 경우가 더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자동차 에어컨의 에바 즉,증발기는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가정용 에어컨의 경우는 동으로 되어 있습니다.

에어컨 냄새의 발생빈도가 가정용 에어컨이  자동차에 비하여 낮은 이유도  바로 거기에 있습니다.

쉬운예로 물묻은 수건으로 알루미늄 재질의 금속을 몇변 문지른후 냄새을 맡아보시면 자동차에어컨에서와 똑같은 곰팡이냄새가 날겁니다.



결국 곰팡이로 인한 냄새가 아니라는 얘기지요.



그러므로 가스누설로 인한 증발기의 오염에 의한 악취가 아닌이상  증발기의  물기만  완벽하게 제거해주면 냄새는 나지 않습니다.



증발기 물기제거요령은  에어컨 스위치를 넣기전 일반 바람을 5분이상 틀어준후 에어컨을 켜주시고  끄시기전에도  일반 바람을 5분이상 켜주어서 에바의 습기를 제거해주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쉽게 이해가 가시나요?? 에어컨 열심히 틀다가..  바로 꺼버리면... 차가운공기가 갑자기 식어서 에바및 공조기 통로에 습기가 찹니다... 그럼 거기에 알루미늄+물에 화학반응하는 비린내같은게 나는거죠~

그러니깐 도착지에 도착하기 10분정도 전에 에어컨을 끄고 그냥 바람만 나오게 하셔서 에바및 공조기 통로에 차가운 냉기를 날려주고 습기를 건조시켜주는거지요..... 그럼 습기가 안차고 건조한 상태이니 공팜이및 알루미늄+물의화학반응한 비린내등이 안나는거지요~

이 습관이 잘 지켜지지 못할시 에바크리닉..및 에어컨필터를 아무리 자주 갈아줘도 냄새가 금방 또 발생한다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