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주말에 주차를 해놓고 잠깐 슈퍼를 다녀온사이에 매그너스 한대가 제앞에 1열주차 한칸 남은곳에 왔다리갔다리 하면서 주차를 못하고 있더라고요 너무 불안한 나머지 그냥 빼고 가버려야겠다 하고 와이프와 와이프친구랑 서둘러 차에 타는순간 또 주차시도를 하는중에 너무 가까이 오는듯 하여 크락션을 울렸음에도 슬금슬금오더니 제 앞부분(번호판쪽을) 박았습니다. -참고로 와이프칭구는 임신5개월 와이프친구한테 안놀랬냐고 물어본후 내려서 봤더니 매그너스 뒷범퍼 왼쪽모서리부분을 제 번호판쪽을 박아서 범퍼가 밀려 그릴있는 라인까지 먹었더라고요 ㅠㅠ 차주(아주머니)가 내리더니 왜그러세요 ??(황당) 그러는거예요 그래서 여기 보세요 직접 ,
제가 말하니 그떄서야 범퍼를 보더니 어머어머 그러더니 차를 앞으로 다시 빼는거예요,, 근데 신기하게 그릴까지 먹었던 범퍼가 불쑥 튀어나오더니 육안으로는 너무 멀쩡하게 나오는거예요
밤이라 어둡고 속안에 뭐가 깨질수도있고 그러니 문제없음 연락안드리고 문제있음 전화드리겠다고 하고 그냥 와버렸습니다.. 그후 다음날 주유하고 나오는데 옆에있는 정비소(스피드XX트)에 점검을 했는데 상황설명후 물어보니 10에 9은 레일이 들어가거나 꺠졌을거라고 하면서 좌우를 살피더니 좀 밀려서 왼쪽 오른쪽 헤드라이트 부분도 대칭이 안맞는다고 하시더라고요, 이렇게 한번 범퍼가 들어갔다 나오면 다음에 박을때 완충작용도 사고전보다 안되서 저한테는 손해라고하면서, 정확한건 뜯어서 봐야한다고 어떻게 수리를 하실꺼냐고 물어보더라고요 그래서 그래도 차주한테 연락은 해보고 상황을 말씀드리려 전화를 했더니 크게 화를 내면서 그깟일로 뭔 수리냐고 자긴 30년운전하는동안 그보다 더한 피해도 입었어도 그냥 다 보내줬다는둥,, 오히려 큰소리를 내는겁니다, 저도 발끈해서 아주머니 남에 차 손상해놓고 지금이시간까지 미안하다는 소리 한마디도 못들었는데 오히려 왜 큰소리내냐고 저도 화냈습니다.그러고 보험처리 할테니 접수해달라고 하고 끊어버렸습니다.  현재 차량상태는 번호판 찌그러진거외엔 외관상으로는 특별히 이상한곳은 없는상태고요 안쪽에는 뜯어봐야 안다고해서 수리를 안맡긴상태입니다.. 사람된 도리로 그냥 번호판 찌그러진것만 받을까? 아님 범퍼 싹 갈아버릴까? 갈등중에 며칠후 보험회사 직원한테 연락왔습니다 차량수리 맡겨달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요즘 계속 회사일로 차량을 써서 시간날떄 맡기겠습니다 하니깐 가해자 차주가 실비보상은 절대안된다고 하면서 꼭 차량을 맡겨서 수리를 받으라고 했다는겁니다.. 너무 정떨어지는 아주머니 어떻게 할까요? 회원님들은 이럴때 어떻게 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