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건재하다는 대외 과시용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건희 회장 정도 되면 누굴 의식할 양반은 아닙니다만,

노무현 대통령 구속여부에 대해 설왕설래 검찰내에서도 말이 많은 상황에서
이건희 회장은 아예 ' 수사대상 '에서 벗어나 있는 자의 여유랄까요..?

제가 보는 커넥션은
박연차 회장 - > 노무현 대통령의 측근 (정상문씨나 권양숙씨) --> 노무현 前대통령이 아닙니다.

박연차 회장은 일종의 로비스트 였고. 만약 노무현 대통령을 통한 댓가나 제대로된 로비가
성공 했다면. 참여정부의 사건들에는 깊숙하게 " 이건희 " 회장이 몸통이라는 거죠.

검찰에선 찔러봤자, 몸통은 감히 건들일 상황이 안되니 ' 최대한 '
노무현 대통령 흠집내고 구속 여부나 오르내리게끔 해놓고 만신창이 만드는게 목적일겁니다.

결국 로비설의 진상과 실체는

이건희 회장이겠고.  참여정부 시절에

1) 당시 유엔사무총장을 꿈꾸던 ' 홍석현 ' 중앙일보 회장의 주미대사 내정.
2) 삼성 X-FILE 의 무마 & 면죄부 (오히려 폭로한 이상호 기자나 노희찬 前의원이 유죄 - -;;)
3) 임기말 삼성 장학생 임명 강행 (現 검찰총장인 임채진씨도 그중 한명이였죠)
그외에도 많습니다..

물론 이건희 회장이 직접 요구한건 아닙니다만, 깊숙하게 박연차 회장의 역할이 있었고
정권 출범부터 이건희 회장의 박연차씨를 통한 로비에 노무현 대통령은 자유로울 수 없었던거죠.
(노무현 대통령에게 가장 실망하고 모순이라고 보는 것은 그 당찬양반이 왜 삼성 앞에서만 쪼그라드는겁니다)

남은건 이건희 회장과 박연차 회장의 관계인가요..?

구글에서 '이건희 박연차 ' 정도로 검색만 때려봐도 두사람의 관계를 명확하게 아실겁니다. 주르르 나오죠.
수십년 이어져온 관계이지요.  노무현 대통령과 박연차 회장 정도의 인연이 아니란겁니다.

이건희 회장과 박연차씨보다 더 끈끈한 관계가
이건희 회장 + 천신일 (세중나모회장) + 이명박 대통령이고 이건 현재 진행형입니다.

대한레슬링협회장을 지낸 이건희 회장이 협회를 누구에게 물려줬는지만 봐도 답이 나오구요.
몸통을 위해 로비스트를 극진히 대접하게 되는 한국통치권자의 이상한 역할도
가늠하시게 될겁니다.

검찰에서는 노무현 대통령 수사후 천신일씨 수사를 언급하며 살살- 흘립니다만,
제 예상으론 노무현 대통령은 충분히 흠집 냈으니 불구속으로 가닥잡고
천신일씨건은 살아있는 대통령을 건들순 없고. 슬슬 청와대 눈치를 봐야하니 이쯤에서 접겠지요.
장자연씨 사건처럼 정작 몸통은 소환 언급(?)조차 못하는겁니다.

이런 와중에 이건희 회장의 사치스런 취미생활은 여유를 떠나서 진정한 힘이 뭔지
서민들에게 제대로 알려주고 있군요.   차량들 보면서 흥분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전 포인트 어긋난 곳에서 다른 생각하고 있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