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해주세요.

☆스포넷 공식 설문☆    차종 변경 하거나 추가 하신 회원..?     ::설문 참여하기::

스포넷 메인 게시판입니다. 서로 존중하면서 편하고 자유롭게 이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임창용에 관한 기사.. 사실 여부를 떠나 괜시리 얄밉네요 ㅎㅎ

일본 첫 타석 임창용, "감독님이 치지 말라 했다"
 야쿠르트 임창용, 타석에 서면 근질근질하지만 일단 참기로 했다.

 30일 주니치와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6세이브째를 따낸 임창용은 이날 경기중 흥미로운 장면을 선보였다. 지난해 일본 진출후 처음으로 타석에 선 것이다.

 임창용은 1-0의 살얼음 리드를 잡고 있던 8회말 2사 1,3루 위기에 등판, 토니 블랑코를 2루 땅볼로 처리했다. 깔끔하게 급한 불을 끄자 주니치 타선은 9회초 6명의 타자가 등장하며 2점을 더해 3-0을 만들며 마무리투수의 어깨를 가볍게 만들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2사후 임창용에게 타격 기회가 생겼다. 결과는 간단했다. 그저 배트를 들고 서있기만 했을 뿐, 임창용은 1, 3루 찬스에서 공 5개를 구경만 한 채 스탠딩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날 밤 임창용은 전화통화에서 " 일본에서 첫 타석이었다. 치고 싶었는데 다카다 감독님이 말렸다 " 고 털어놨다. " 타석에 들어서기 전에 감독님께서 부르더니 '그냥 서있다가 들어오라'고 주문했다 " 고 밝힌 임창용은 " 혹시라도 내가 타격을 하다가 다칠까봐 그렇게 말한 것 " 이라고 설명했다.

 본래 타격에 꽤 흥미를 갖고 있는 투수였다. 한국 시절 타격 성적은 7경기에서 7타석 7타수 1안타였다. 안타 한개는 해태 시절인 98년 작성한 2루타였다. 삼성 시절에는 경기 후반에 헬멧 쓰고 대주자로 나가는 모습도 심심찮게 보여줬다. 하지만 다카다 감독은 마무리투수를 보호하기 위해 '스탠딩 삼진'을 지시한 것이다. 치려는 의욕이 있는 투수를 상대할 때는 상대 투수도 공격적인 투구를 하기 때문이다.

 올시즌 처음으로 1이닝 넘게 던진 케이스다. 이전과 달리 조금 힘겨운 상황에서, 8회에 일찍 등판한 건 이유가 있었다. 임창용은 " 일본이 축제 기간이라서 돌아오는 월요일(4일)에 경기가 잡혀있다. 금요일(1일)이 쉬는 날이니까 한 타이밍 빨리 등판한 것 " 이라고 말했다.

 물론 이날 9회도 실점 없이 막으며 팀승리를 지켰다. 시즌 10경기에 나가 6세이브를 거둔 임창용은 요미우리의 크룬, 요코하마의 이시이 유야 등과 함께 센트럴리그 공동 2위에 올라있다. 1위는 8세이브를 기록중인 히로시마의 나가카와 가쓰히로.

 내용상으로는 임창용이 가장 좋다. 시즌 5세이브로 리그 5위인 주니치의 이와세 히토키까지 포함해 센트럴리그 마무리투수 가운데 임창용 홀로 무실점, 방어율 0을 유지하고 있다. 나가카와의 경우 방어율이 무려 4.66이다.

 임창용은 " 조급해하지 않고 기다리면 세이브 찬스는 많이 올 것 " 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야쿠르트는 30일 현재 리그 선두 요미우리에 2.5게임차 뒤진 2위를 지키고 있다.

  < 김남형 기자 star@sportschosun.com >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4

스포넷은 자동 등업 시스템입니다. 가입후 가입인사 게시판과 출고신고 게시판에 인사 남겨주세요. 함께 환영 댓글 다시면 어느새 등급이 올라갈겁니다. ^0^
[충]럭셔리스포 작성자 2009.05.01. 10:40
김인식보다는 야쿠르트 감독말이 더 중요한가 ㅡㅡ;

wbc때도 좀 말좀 듣지 그랬니~~

너 한화로 오기만 해봐라.... 인식이형님한테 빠따 10대 맞을각오해라 ㅡㅡ^
[경]가영아빠 2009.05.01. 10:49
야쿠르트 감독이 중요하죠...먹여주고 재워주고...돈주고...^^
[강원]남쪽바다 2009.05.01. 10:50
전... 그저... 임창용이 삼성에 있을때 조금 이처럼 잘해줬음..하는 안타까움 정도...

창용불패.. 국내에서는 깨졌으니.. 이제 일본에서는 부디 성공하시길..
profile image
[충]스나이퍼 2009.05.01. 10:57
대한민국을 등에업고 하는만큼 항상 올바른행동을 했으면 합니다 ^^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버그를 찾아라~] 스포넷 이용 불편사항 접수. 81 image nattylove 17.10.18.02:08 375만
공지 [공식 설문] 차량 변경 또는 추가 하신 분...?? - 선물 있어요 - 248 image nattylove 17.10.13.09:59 496만
공지 스포넷에 대한 안내 (2006/04/10) 371 image nattylove 04.07.21.16:21 174만
공지 스포티지 출고를 받으신 분은 반드시 출생신고 해주세요! 89 image nattylove 04.08.19.14:27 157만
60546
image
타나토스 09.07.30.18:14 1258
60545
image
[충]호호만두情 09.08.02.23:12 1258
60544
image
백광LOVE 09.08.03.15:53 1258
60543
image
[서경]알콩달콩 09.08.13.11:58 1258
60542
image
[서경]알콩달콩 09.08.15.10:52 1258
60541
image
[충]나모 09.09.08.15:16 1258
60540
image
[경]쿵푸TG 09.09.08.15:41 1258
60539
image
[서경]흙돼지 09.09.09.14:40 1258
60538
image
푸른동해로 09.09.20.08:56 1258
60537
image
[경]흰둥이오너 09.09.30.22:35 1258
60536
image
샤리오 09.10.22.22:48 1258
60535
image
mayhj2 09.11.04.22:43 1258
60534
image
[경]따옥 09.12.19.20:56 1258
60533
image
[경상]잿빛튀지 10.01.06.13:43 1258
60532
image
흰둥이사랑ⓛⓞⓥⓔ 10.01.08.00:31 1258
60531
image
네티러브 10.01.11.17:59 1258
60530
image
[경]쿵푸TG 10.01.22.08:43 1258
60529
image
[서경]곽경사 10.02.13.14:49 1258
60528
image
[서경]블랙스포 10.03.02.10:18 1258
60527
image
[경]ㄱㅐ란 10.03.03.15:14 1258
60526
image
[전]질럿 10.03.13.17:14 1258
60525
image
[서경]블랙이글 10.03.19.00:13 1258
60524
image
[서경]모스 10.05.14.17:46 1258
60523
image
[서경]땅콩이 10.05.24.00:13 1258
60522
image
[서경]디줴이현 10.06.12.17:48 1258
60521
image
[서경]파라 10.06.26.15:00 1258
60520
image
[서경]팬케이크™ 10.10.18.09:05 1258
60519
image
뉴스포진권 10.12.20.17:29 1258
60518
image
씨페이코레 11.01.15.17:59 1258
60517
image
[서경]가람대디 11.04.28.15:49 1258
60516
image
[서경]마초맨 11.05.10.18:00 1258
60515
image
[경]상북이도다 11.07.21.11:07 1258
60514
image
[경]그린키퍼 12.02.06.15:41 1258
60513
image
[대구]퐁당퐁당 15.05.24.19:51 1258
60512
image
[서경]Linus 15.10.17.10:39 1258
60511
image
[긁어]래니버드 16.02.22.16:43 1258
60510
image
중년 04.10.18.22:35 1259
60509
image
[고양]예나아빠 04.12.04.10:05 1259
60508
image
[서울]McYoYo 05.01.16.05:23 1259
60507
image
[서]레이서은랑[NYN] 05.01.22.15:21 1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