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8일 경북 포항에서 서울 장안동으로 시트를 장착하러 머나먼 길을 떠났습니다.
기대감에 부풀어 장안동에 도착한 후 2시간 정도의 시공을 마치고 내려올때는 너무나도 기분이 좋았죠.. 새로운 모습으로 바뀐 차를 보면서..
하지만 다음날부터 시작하여 시트에서 많은 문제가 발생을 하더군요
도어트림 부문 설치하시면서 잘못하셨는지 운전석 조수석 문짝부분에서는 문을 닫을때 무슨 팅팅 거리면서 부러진듯한 소리가 나기 시작하였고 운전을 할때도 떨리는 소리가 크게 들리더군요
그리고 뒷자리 시트에서도 시동을 걸고 출근할때 부터 회사 도착하여 시동을 끌때까지 한번도 쉬지 않고 떨리는 소리와 잡소리가 나더군요 그것도 모자라 . 이제는 시트가 벗겨지기 까지 하고 있습니다. (뒷자리를 눕힐수 있는 레버 주위부분에서 시작)
너무 스트레스가 심하네요.. 덜덜거리는 용달 트럭을 타더라도 시끄럽거나 잡소리를 느끼지를 못할 만큼 무덤덤한 성격인데 ;;.
그리고 네티님이 주신다는 선물도 장착점에서는 개별발송이라고 하여서 기다리고 있는데 20일이 지난 시점에서도 오지 않고 있구요.. 뭐 선물이야 실수로 빠졌다고 생각하지만 돈을 드리고 서울 장안동까지 왕복 10시간을 공들여 장착한 시트가 이 모양이니.. 너무 상심이 크네요. 공구 업체에서는 A/S를 해주겠다고 하지만 과연 어느정도 잡을수 있을지도 의문이구요..A/S도 5월 5일 이후에나 된다고 하시니... 그때까지도 차는 그냥 둬야 겠네요.현재도 1주일째 차는 쳐다보지도 않고 어머니 차를 가지고 출근하고 있습니다. 그냥 모든 정이 다떨어져 버린듯..

다음에 만약 차를 다시 구매한다고 하면 비싸더라도 출고때 옵션으로 가죽시트를 꼭 해야겠다는 생각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