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동대문 두타 앞에서 이상한 트럭 같이 생긴
것을 전시하고 있기에 찍어 봤네요.....
바퀴가 무쟈게 크더라구요.....65톤이라고 쓰여 있더라구요....

두타가 1층이 완전 전면 바뀌었어요.
젊은 디자이너숍으로 완전 백화점식으로 전면 개조...
시장 속의 백화점이더라구요...


한 번 휘 둘러봤다가 너무나 이쁜 옷들이 많아서 감동...



●문제는 가격이겠죠......
가격도 백화점 뺨친다는 게 울애들 말..
차라리 백화점 세일이 낫답니다.
두타를 10년 만에 들여다 본 거라 화들짝 놀랬답니다.
그래도 동대문 시장에서는 직영점이라...

중앙 통제가 가능한 곳이 두타랍니다.
다른 곳들은 다 개인 소유 매장들이라
반품하거나 문제가 생기면 그나마 중앙 통제가 가능한 곳이
두타라서 물건 사기엔 좋아요..

가격이야 요즈음 새로 생긴 굿모닝시티나 aPM...
등이 저렴하다고는 하네요.....뭐 저렴하기에는 밤에만 여는
도매상가가 저렴하죠.디자이너 클럽 이런 데....



●어제는 오전 중에 남대문 갔더니만, 잡채호떡이
줄이 5명 정도밖에 안 되기에, 옳다구나 기회다 싶어
난생 처음 2개를 사봤습니다. 그런데 알파 문구에 파커 수리하러 갔는데
거기 명품관 아가씨들이 어디서 호떡 냄새? 하기에..마음이 약한 저는
소중한 두 알을 아가씨들 줘버렸네요....근무하는 아가씨들 배고플까봐....

잔돈도 없고........
다시 줄서기 싫어서 소중한 기회를 놓쳐 버렸네요.


●그 잡채호떡집 첨에는 파리 날렸답니다. 그런데 일본 관광객들에게
알려진 이후 줄서는 명소가 되었다는데, 요즈음은 도와주는 아줌마가
2분이 더 와서 셋이 굽더라구요....얼마전까지는 인상 찌쁘린
아줌마 혼자서 정신 없이 구웠더랍니다.

뭐든지 입소문이 나고 볼 일입니다......
근데 보기만 해도 느끼하던데 맛이 어떨지 의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