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도 꿀꿀하고 집으로 퇴근길임당.
2차로 고가 도로 에서 뒷쪽 구형 산타페가 바짝 붙여서 따라옵니다.
아~~ 뭐냐고 빨리 갈려면 1차선으로 가던가. 전 2차로 주행중
아 이거 겁나서 운전 하겠냐구요. 내가 빨리 안가니까 계속 그런씩으로 따라옵니다.

우회전 해야 되서 우측 깜박이 켜서 들어가는 길임당.
뒷쪽 구형 똥색 산타페가 제앞쪽으로 추월 지도 우측 으로 들어 갑니다.
아 저~~~~  쌍라이트 한번 켰고...... 저도 따라 갔습니다.
마침 앞쪽에 신호 대기중 뒤에서 정차중....... 뭐라고 한마디 해야 될것 같아서......
옆쪽에다 차 붙이고 창문 내리니 지도 내립니다.

아저씨 겁나서 운전 하겠습니까~~~
위험하게 뒤에 바짝 들이댑니까... 지가 잘한듯이....... 이양반아 앞에서 천천히 가니까 그렇지.....
아 거기 60km 제한 속도 인데...... 난 60~70km 2차선 주행중...... 빨리 갈거면 1차선 가야 되는거 아니냐구요.
1차로에 화물차 있으니까 내가 어디로 가야 되냐고~~~~~~~ (지가 위협적으로 따라온거 시인하는군요)

이 양반아 차 내가 박았냐고. 안박았으면 됐지.........!!!!!
할말을 잃었네요. ㅠㅠ 진짜 나이도 아버지뻘 대 보이던데......
멎진 말이네요. 안 박았으면 됐지!!!!!!!
아저씨 계속 그렇게 운전하세요 칼 맞습니다. 라고 문올리고 가니까 뒤에서 뭐~~ 디질 sdkjhfkjshf 그럽니다.

아니 내가 쫌 급해서 빨리좀 갈려고 하다 보니까 그랬다고 미안하다고 이렇게 해야 정상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