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그냥 모르고 사는게 속 편하답니다 ㅜㅜ
- [충]럭셔리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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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오래전일이긴 하지만 문득 생각나서 한자 적어보렵니다.
제가 스포티지 새차를 구입하기전에 아반떼를 중고로 사서 2~3년 끌다가 돈 더 모아서
스포티지 새차를 사려고 했었죠...
그런데 아반떼 중고차 사는건 포기하고 좀 부담되긴 했지만 막바로 스포티지 새차를
사게되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제가 번돈으로 처음으로 비록 중고차지만 아반떼를 구입할정도의 돈이 모였죠..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제 친구가 아는형님이 중고차매매상을 하는데 정말 괜찮은 형님이니까
소개받아서 차 한번 보라고 하더군요.
저는 그 형님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제 친구놈과는 정말이지 친한친구입니다..
그 친구녀석이 추천해주는 형님이니 당연히 믿고 살 수 밖에 없었죠...
그 형님께서 소개시켜준 아반떼가 정말이지 자기가 업어온건데... 진짜 기름값만 빼고
저한테 넘겨준다면서 500만원을 불렀죠..
그런데.. 그 아반떼가 어딘지 모르게 낯설었습니다...
제가 그 형님을 만나기전에 인터넷사이트에서 봤던 아반떼 모델이랑 비스무리 하더군요..
가격만 다를뿐이지 하얀색아반떼에 본넷만 검정색으로 칠한차량인데
그런 차량이 년식도 똑같고, 사고부위도 같은것이 대전에 2대나 있기는 정말 우연치고는
힘드니까요...
그런데 제가 인터넷으로 봤던 그 차량의 가격은 450 이었습니다...
저는 설마...설마.... 아니겠지 하면서 상당히 혼란스러워서 계약을 망설이고 있는데..
제 친구의 형님께서 정말 자기는 진짜 자기가 아끼는
동생의 친구니까 자신은 기름값만 챙기고 넘기는거라면서 원래 500은 받아야하는건데...
내가 좀 부담스러운거 같으니까.. 나중에 술이나 한잔 꼭 사라면서
470까지도 맞춰줄테니까 바로 계약하자네요..
그렇지만 일단 내일 계약하기로 하고 집으로 돌아와서 인터넷을 뒤져봤죠..
역시나... 똑~~~같은 차량이었습니다... ㅎㅎ
가격은 450이었구요.. 그래서 그 차량을 올려놓은 매매상으로 직접 연결해서 물어봤죠..
인터넷 사이트에 올려놓은 가격이 정말 그 가격에 파는거냐고 물었습니다.
전 속으로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아니... 제발 이런 대답을 해줬으면 했습니다.
"가격을 450으로 해놓은건 사실은 그게 아니고 일단 관심가지도록 하려고 한거라고..
사실은 550만원은 줘야하는 차량이라고..."
이런 대답을 해주기만을 기다렸죠....
이윽고 그 차량을 사이트에 올려놓은 사람의 대답이 들렸습니다..
"네~~ 가격은 450에 올려놓은거 맞구요. 좀 급하게 내놓은 거라서요~
내일 바로 오실 수 있으시면 430까지도 맞춰드릴께요. 한번 와보세요~~"
ㅎㅎㅎ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
정말 제 친구의 친한형님만 아니라면 당장에 모가지를 비틀고 싶었습니다 ....
어찌... 최소한 1~20만원 더 받아먹는거라면 그냥그냥 그런가보다하고 기왕에 살거
아는사람한테 사주자하고... 그냥 속 쓰리면서 살지도 모르겠으나... 이건 뭐...
욕밖에 안나오더군요... ㅎㅎ
그래도 친구놈 체면도 있고 해서 그 형님에게는 정중하게 다른 차량 알아볼거라면서 정중하게
사과를 하고 결국엔 스포티지 새차를 사게되었지요.. ㅎㅎ
중고차..... 차라리 모르는 사람한테 사는게 제일 속편한거 같네요..
아니면 차라리 새차를 구입하세요..
제가 스포티지 새차를 구입하기전에 아반떼를 중고로 사서 2~3년 끌다가 돈 더 모아서
스포티지 새차를 사려고 했었죠...
그런데 아반떼 중고차 사는건 포기하고 좀 부담되긴 했지만 막바로 스포티지 새차를
사게되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제가 번돈으로 처음으로 비록 중고차지만 아반떼를 구입할정도의 돈이 모였죠..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제 친구가 아는형님이 중고차매매상을 하는데 정말 괜찮은 형님이니까
소개받아서 차 한번 보라고 하더군요.
저는 그 형님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제 친구놈과는 정말이지 친한친구입니다..
그 친구녀석이 추천해주는 형님이니 당연히 믿고 살 수 밖에 없었죠...
그 형님께서 소개시켜준 아반떼가 정말이지 자기가 업어온건데... 진짜 기름값만 빼고
저한테 넘겨준다면서 500만원을 불렀죠..
그런데.. 그 아반떼가 어딘지 모르게 낯설었습니다...
제가 그 형님을 만나기전에 인터넷사이트에서 봤던 아반떼 모델이랑 비스무리 하더군요..
가격만 다를뿐이지 하얀색아반떼에 본넷만 검정색으로 칠한차량인데
그런 차량이 년식도 똑같고, 사고부위도 같은것이 대전에 2대나 있기는 정말 우연치고는
힘드니까요...
그런데 제가 인터넷으로 봤던 그 차량의 가격은 450 이었습니다...
저는 설마...설마.... 아니겠지 하면서 상당히 혼란스러워서 계약을 망설이고 있는데..
제 친구의 형님께서 정말 자기는 진짜 자기가 아끼는
동생의 친구니까 자신은 기름값만 챙기고 넘기는거라면서 원래 500은 받아야하는건데...
내가 좀 부담스러운거 같으니까.. 나중에 술이나 한잔 꼭 사라면서
470까지도 맞춰줄테니까 바로 계약하자네요..
그렇지만 일단 내일 계약하기로 하고 집으로 돌아와서 인터넷을 뒤져봤죠..
역시나... 똑~~~같은 차량이었습니다... ㅎㅎ
가격은 450이었구요.. 그래서 그 차량을 올려놓은 매매상으로 직접 연결해서 물어봤죠..
인터넷 사이트에 올려놓은 가격이 정말 그 가격에 파는거냐고 물었습니다.
전 속으로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아니... 제발 이런 대답을 해줬으면 했습니다.
"가격을 450으로 해놓은건 사실은 그게 아니고 일단 관심가지도록 하려고 한거라고..
사실은 550만원은 줘야하는 차량이라고..."
이런 대답을 해주기만을 기다렸죠....
이윽고 그 차량을 사이트에 올려놓은 사람의 대답이 들렸습니다..
"네~~ 가격은 450에 올려놓은거 맞구요. 좀 급하게 내놓은 거라서요~
내일 바로 오실 수 있으시면 430까지도 맞춰드릴께요. 한번 와보세요~~"
ㅎㅎㅎ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
정말 제 친구의 친한형님만 아니라면 당장에 모가지를 비틀고 싶었습니다 ....
어찌... 최소한 1~20만원 더 받아먹는거라면 그냥그냥 그런가보다하고 기왕에 살거
아는사람한테 사주자하고... 그냥 속 쓰리면서 살지도 모르겠으나... 이건 뭐...
욕밖에 안나오더군요... ㅎㅎ
그래도 친구놈 체면도 있고 해서 그 형님에게는 정중하게 다른 차량 알아볼거라면서 정중하게
사과를 하고 결국엔 스포티지 새차를 사게되었지요.. ㅎㅎ
중고차..... 차라리 모르는 사람한테 사는게 제일 속편한거 같네요..
아니면 차라리 새차를 구입하세요..
댓글 10
스포넷은 자동 등업 시스템입니다. 가입후 가입인사 게시판과 출고신고 게시판에 인사 남겨주세요. 함께 환영 댓글 다시면 어느새 등급이 올라갈겁니다. ^0^
공감...
특히 등급 속이는 매매상 생각보다 많습니다...
제가 스포 새거 사게되 이유는 아버지 아는 사람이 좋은 싼타페 싸게 나왔다고 해서 구입했는데..
알고보니 대파차량에 등급도 Gold가 아닌 GVS 등급이더군요.
전 차량 등록 하고 알게되어서 결국 차량 가격만 돌려받았답니다..
등록세 취득세 날린 거지요.
그래서 바로 스포 계약하고 구입했답니다. 다행히 주문하고 이틀만에 스포 받았지요.
당시 대기 기간이 2달 넘었었는데..
특히 등급 속이는 매매상 생각보다 많습니다...
제가 스포 새거 사게되 이유는 아버지 아는 사람이 좋은 싼타페 싸게 나왔다고 해서 구입했는데..
알고보니 대파차량에 등급도 Gold가 아닌 GVS 등급이더군요.
전 차량 등록 하고 알게되어서 결국 차량 가격만 돌려받았답니다..
등록세 취득세 날린 거지요.
그래서 바로 스포 계약하고 구입했답니다. 다행히 주문하고 이틀만에 스포 받았지요.
당시 대기 기간이 2달 넘었었는데..
전... 150 더 주고구입...-_-;;; 1350에 스포티지 06년식 tlx최고급 55000km 휀더단순교환(믿을순없죠) 구입했는데
보험서류보니까 차량가격 1200잡혀있;;;
보험서류보니까 차량가격 1200잡혀있;;;
보험서류 가격은 최저 가격입니다....더 주고 구입하신 것이 아니라..원래 보험사에서 시세보다는 훨씬 저렴하게 차량 가격 책정합니다...정상적인 가격같아 보이는데요
보험상엔 제차 1610잡혀있는데 ㅋㅋㅋ..이가격에 팔릴려나 ㅡㅡ;...07년 9월식입니다 ㅋㅋ
저도 그런경험있는데 ㅎㅎ
세상 믿을사람없습니다.. 돈이최고라는분도있고요;
한번두번당하다보면 사람에대한 믿음조차 깨지는게 돈이라는거같습니다
인생에서 돈주고 좋은경험이라고 생각하고 저도살고있습니다 모든일에는
급하게 처리할일없습니다 천천히 신중히 생각하고 결정하면
후회없는 결정일거같습니다..
세상 믿을사람없습니다.. 돈이최고라는분도있고요;
한번두번당하다보면 사람에대한 믿음조차 깨지는게 돈이라는거같습니다
인생에서 돈주고 좋은경험이라고 생각하고 저도살고있습니다 모든일에는
급하게 처리할일없습니다 천천히 신중히 생각하고 결정하면
후회없는 결정일거같습니다..
저두 예전 생각나네요.. 한참 카오디오 할때.. 아는형이 자기친구가 카오디오센터한다고 소개해줬는데...
말하자면 긴데.... 님이랑 거의 같은 상황이엇네요....ㅎㅎ 그후로는 절대로 아는 사람하고 돈거래 안합니다...
말하자면 긴데.... 님이랑 거의 같은 상황이엇네요....ㅎㅎ 그후로는 절대로 아는 사람하고 돈거래 안합니다...
보험서류의 차량가액은 실제랑 달라요 ㅎ
고등학교 계 하는 친구놈이 중고차 판매 합니다..
그놈도 저한테 비싸게 팔아 묵고 합니다.. 중고차 강 잊고 사시는 것이 정신적으로 이롭습니다..
그놈도 저한테 비싸게 팔아 묵고 합니다.. 중고차 강 잊고 사시는 것이 정신적으로 이롭습니다..
음!! 그맘 이해가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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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두어번 격고나니
이제는 주변에 누가 차 산다고 하면 돈 더 주더라도
아는 사람이 한다리라도 걸려 있으면 절대 사지 말라고 하지요.
그리고 또 한가지.. 계약하고 인도 받았으면 차에 대해 알아보지 말고 그냥 타라고도 합니다..ㅎㅎ
돈 다주고 계약서 도장까지 찍어놓고 가져와서 이차 어떠냐고 여기 이상하지 않냐고 물어보면
머라고 답을 해줘야 할지..ㅎㅎ
역시 새차가 비싸긴 해도 속은 제일 편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