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벅이족' 손담비 "아직 자동차가 없어요"

http://www.sportsseoul.com/news2/entertain/broad/2009/0402/20090402101040200000000_6806167056.html




“아직 자가용이 없어요!”


지난해 ‘미쳤어’에 이어 올해 ‘토요일 밤에’의 연속 히트. 최근 삼성전자 애니콜과 화장품 엔프라니 CF모델 발탁 등을 통해 ‘상한가’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손담비(26)가 아직 자가용이 없는 ‘뚜벅이족’이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손담비는 최근 스포츠서울과의 인터뷰에서 “스타가 된 지금. 가장 갖고 싶은 것이 뭐냐?”는 물음에 “아직 내 소유의 자동차가 없다. 좀 더 활동한 후 멋진 자동차를 가지고 싶다”고 말했다. 자동차에 대한 기호에서는 여리고 여성스러운 외모와는 달리 ‘터프’한 면모를 보였다. 그는 “세단이나 스포츠카 같은 차종보다는 지프 같은 종류가 좋다. 활동성 있고 박력 있어 보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미쳤어’의 히트와 행사 출연료. 수 편의 광고 계약을 통해 수십억 원대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진 그가 아직 자가용이 없다는 것은 의외였다. 이에 대해 손담비는 “스케줄을 소화할 때나 이동할 때 거의 소속사 차량을 이용하기 때문에 차가 별로 필요하지 않다. 그래서 면허증은 있지만 ‘장롱 면허’나 마찬가지”라며 웃었다. 소속사 측 관계자는 “손담비가 참 알뜰하고 검소하다. 활동할 때는 용돈도 거의 필요하지 않을 정도”라고 귀띔했다.

김상호기자 sangho94@





누가 데려갈지 잘 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