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31일 명품 브랜드 프라다와 공동작업으로 제작된 제네시스 프라다의 이미지를 공개.

현대차와 프라다의 연구진은 지난 11월부터 약 4개월간 현대차 남양연구소와 이탈리아 밀라노의 프라다 디자인센터

에서 외관 스타일과 내장 디자인을 새롭게 구성하여, 고유의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프라다의 아이덴티티를 반영.

외장컬러에 다크 블루를, 라디에이터 그릴과 엠블렘, 아웃사이드 핸들 등 유광 크롬이 적용된 부분에 다크 무광 도금

을 적용했으며, 새로 디자인된 20인치 알로이휠과 외장 안테나가 적용.

시트, 도어트림 등 내장제품 전체를 수공작업을 통해 제작된 프라다 고유의 사피아노(Saffiano) 가죽으로,

헤드라이닝(천장 부분)은 초극세 섬유를, 메탈부분과 우드그레인 부분은 신규 도금처리 기법이 활용.

서울모터쇼에서 첫 번째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며, 경매를 통해 판매될 나머지 2대의 수익금은 현대차와 프라다가

공동명의로 자선단체에 기부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