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스포티지 지붕강도(Roof Strength) 테스트후 진짜 문제점은?
- 네티러브
- 1848
- 14
내용이 재미 없어집니다만, 연속성을 가지는 글이니
앞선 글을 읽지 않으셨다면 두개 글을 읽어보시길 권장합니다.
1) : http://www.kiasportage.net/zboard/spboard.php?id=free_bbs&no=64951
2) : http://www.kiasportage.net/zboard/spboard.php?id=free_bbs&no=64952
스포티지 지붕강도(Roof Strength) 테스트후 진짜 문제점은
제조사인 기아자동차의 대응시스템 부재와 소극적 태도입니다.
가격자체가 1위 티구안과 동급으로 무리가 있고
구형 플랫폼 탓에 여러모로 불리한 여건이였습니다.
처음 실시된 테스트 항목이라 대응력이 뒤떨어질 수 있었고
과거 다른 안전테스트에서 동급 차종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던 스포티지이기에
실 운전자로서 크게 걱정하거나 동요 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이건 운전자 관점이고
제조사에서는 쉽게 낙관하거나 안심해서는 안될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불리한 여건임은 맞습니다만,
국내에서 보도자료가 철저하게 기아 스포티지에 공격성이 맞춰져 있고
현대 투싼이 제외되어 한발짝 물러난 이유는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요..?
현대의 유능입니까?
기아의 무능입니까?
능력 밖의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 홈페이지상의 스포티지 사진을 투싼으로 바꾸라는 말은 안합니다.
http://www.iihs.org/
그런데.. 왜..?
같은 poor 등급을 받은 투싼은 비난과 비판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고 보도자료에서
스포티지만 두들겨 맞는지 내부적으로 반성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그건 기자 마음대로 손가는대로 쓰는 걸까요..?
현대는 거대기업이고 기아는 영세기업이라 광고로 길들이는 수단중 하나일까요? 역시 아닐겁니다.
이번 IIHS 의 지붕강도(Roof Strength) 테스트 결과 기사는
짜증날정도로 죄다 스포티지 쪽에 촛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이렇게 가다가는 같이 최하등급을 받고도 투싼이 가장 큰 반사이익을 보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 될겁니다.
앞서 두번의 글에서 지적한 것과 같이 과장되고 왜곡된 기사로 인해
얻게 되는 기존 스포티지 운전자들과 해당 제조사의 피해(손실)에 대해서
진지한 계산을 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관련 담당자들은 맹호낙지세도 아니고 그냥 엎드려 있으면
언젠가 조용히 지나가리라는 계산인지요..?
많은 충돌테스트 중에서 지붕강도(Roof Strength)테스트에서의
실망스런 결과 하나에 다리에 힘 풀려서 무너져야 할 몹쓸 스포티지인지요..?
일반인 관점에서도 테스트 과정이나 국내 보도에 대해서는 의문 가질 부분이 많고
국내 최대의 스포티지 운전자 커뮤니티인 스포넷에서도 유쾌하게 보지 않고 있습니다.
내부적으로 적이 있지 않는한. 상황을 즐기는 것도 아니고
불합리한 부분이나 과다 왜곡된 부분은 바로 잡을 노력을 하는게 맞지 않을런지요?
한가지 다른 이야기를 하자면. 한달전에는 국내 신문이나 방송매체중 상당수가
스포티지 단종에 대해 기사화 시켜서 보도 했습니다.
동시에 다발적으로 기사가 나오는 경우는 회사에서 '보도자료' 를 내는 경우를 제외하곤
거의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스포티지 후속은 프로젝트명 SL 이라는 이름으로 개발이 추진되며
내년 3-4월경 출시라고 했습니다.
그럼 기사화된 시점에서 넉넉 잡아도 12개월~13개월뒤의 이야기인데
단종을 미리 발표하고 보도자료화 시켜서 기사거리를 제공 했다는 말이 됩니다.
내부의 적입니까? 아니면 자기 머리에 자기가 방아쇠 당기는 정신이상자인지요?
더 재미있는건. 그런 기사들이 나가고 나서 제네바모터쇼를 전후하여
익소닉이라는 컨셉트카가 투싼 후속이라는 내용의 기사가 등장 했었지요.
너무 정확하게 시기가 맞물립니다. 더 쉽게 정리하면..
1년이상 남은 스포티지는 단종기사가 등장하고
3개월도 안남은 투싼은 단종 언급은 별로 없고 후속차량에 대한 기대감을 높혀주면서
멀쩡한 스포티지까지 단종 얼마 남지 않은 차량으로 인식 시켜서
투싼 후속차량의 대기수요로 당겨주고 있습니다.
만약. 스포티지 단종 보도자료를 만들어서 2-3월에 기사화 시키도록
배포한 기아자동차의 팀이나 담당자가 있다면 정확한 사유서를 받아봐야 할겁니다.
앞서 언급한 스포티지 지붕강도(Roof Strength) 테스트후
국내 기사들의 문제점에는 제대로 대응도 못하고 오히려 자충수 두는데
대외업무를 담당하는 부서든. 홍보마케팅 부서든.
기본적인 자질이 부족하거나 결과적으로는 공산당 같은 행동이라는 부분을 자각해야 합니다.
이미 스포넷에는 스포티지만 1만여대가 등록 되어 있고 평균 2천만원만 잡아도
약 2천억원의 매출을 발생 시킨 집단입니다.
바꾸어 말해서 집과 땅을 제외한 소유 수단으로서는 첫째가는 재산인 분들이 많고
금액적으로나 비중을 따져봐도 절대 소홀 하게 생각해서는 안되는 부분입니다.
이미 스포티지를 구매 했지만, 동네 식당도 이미 갔던 손님들이 그 가게를 다시 찾을 확율이 높습니다.
쌍용이나 지엠대우에서 넘어올 기아차 구매고객보다 이미 기아차 구매고객들이
그동안 차(스포티지)를 타면서 만족하면 다시 재구매를 할 확율도 훨씬 높다는 것이지요.
현대에 밀리는 것도 이해하지만, 규모가 비교 안되는 지엠대우나 쌍용. 르노삼성에게도
온라인상에나 대중매체에서 기아자동차가 밀리는지에 대해서는 기아차 내부적으로도
심각하게 고민해봐야 할 부분이고 이번 스포티지 지붕강도(Roof Strength) 테스트 결과를 보면서
느낀 진짜 문제점은 바로 이겁니다.
상기 언급한 IIHS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의 지붕강도(Roof Strength)테스트의 국내 보도와 관련된
소극적이고 무능한 대응이나. 스포티지 단종보도 제공의혹에 대해서는 정말 내부적으로 심각하게
고민했으면 하는 바람이고 이런 위기대응 시스템이나 대외창구가 꽉 막혀 있는 상황에서는
작은 흔들림과 왜곡된 비판에도 작은 흔들림이 아닌 뿌리까지의 진동으로 인해
기아자동차는 물론이고 기아자동차를 구매한 소비자까지 금전적 손실과 심각한 이미지 타격은
불가피할겁니다. 단편적인 테스트 결과에 일회일비 할게 아니라, 구조적으로 취약한 부분은 따로 있던거죠.
네티러브
댓글 14
스포넷은 자동 등업 시스템입니다. 가입후 가입인사 게시판과 출고신고 게시판에 인사 남겨주세요. 함께 환영 댓글 다시면 어느새 등급이 올라갈겁니다. ^0^
오른쪽 맨 뒤가 티구안이군요. 스포티지와 그리 큰 차이없이 찌그러져있는데 1위와 16위의 비교사진이 있는 기사는 기스하나 없는 멀쩡한 모습....ㅎㅎ
사진을 보니 앞에 4대가 가장 많이 찌그러져 보이는데;;
흠;;
흠;;
기아가 무능한게 아니라 현대가 언론 플레이를 하는거죠..
어차피 계열사이고 기아 핵심 멤버들은 이미 현대측 인사들로 꾸려진지 오래전일이고..
자꾸 투싼이 스포티지에 밀리니 이런 뉴스들을 모아서 줄줄이 터트리면서
기아쪽 제품을 깍아 내리는거죠..
네티님도 아시다시피 기아쪽에서 큰소리 낼 만한 인물들이 없습니다..
다 현대계열 인물들이니 자리 보존하다가 현대쪽에 자리가 나면 그쪽으로
옮겨 가면 그만입니다.. 현대에서 기아쪽으로 인사이동해서 오면 그닥 내키지 않는
모습들을 하는 이유도 그러하죠..
기아가 무능한게 아니라 현대인물들이 가지고 놀고 있는 꼴이죠..
어차피 계열사이고 기아 핵심 멤버들은 이미 현대측 인사들로 꾸려진지 오래전일이고..
자꾸 투싼이 스포티지에 밀리니 이런 뉴스들을 모아서 줄줄이 터트리면서
기아쪽 제품을 깍아 내리는거죠..
네티님도 아시다시피 기아쪽에서 큰소리 낼 만한 인물들이 없습니다..
다 현대계열 인물들이니 자리 보존하다가 현대쪽에 자리가 나면 그쪽으로
옮겨 가면 그만입니다.. 현대에서 기아쪽으로 인사이동해서 오면 그닥 내키지 않는
모습들을 하는 이유도 그러하죠..
기아가 무능한게 아니라 현대인물들이 가지고 놀고 있는 꼴이죠..
역시.. 현대측의 겁내 구린 냄새가 솔솔 피어나는군요;;
스퐁이 죽이고 투싼 살리기.. 현대가 급하긴 급했나봅니다..쩝;
스퐁이 죽이고 투싼 살리기.. 현대가 급하긴 급했나봅니다..쩝;
16대 눈 씻고 찾아봐도 다 똑같이 찌그러진거같은데요 쩝...무슨기준인건지....여하튼..지붕이 약하면
보강하면 되지 않겠습니까....지금까지 4년이상 타 오면서 잔고장없이 잘 버텨준넘 이뿌기만 합니다 ㅋ
보강하면 되지 않겠습니까....지금까지 4년이상 타 오면서 잔고장없이 잘 버텨준넘 이뿌기만 합니다 ㅋ
스포발판삼아 일어난 투싼 얼마나 잘나가는지 지켜봐야죠~
투싼, 스포티지 단종과 더불어 신차를 막 쏟아 내고 있는 시점인데도
아직 시장에선 투싼, 스포티지가 많이 팔리고 있기때문에 잠재적 구매자들에게
좀 더 많은 이익을 남을수 있는 더 비싼차나, 신차를 사란 고도의 현기차의 전략이라고만 보여집니다.
결국은 지 발등에 도끼를 찍는 격이지만...
아직 시장에선 투싼, 스포티지가 많이 팔리고 있기때문에 잠재적 구매자들에게
좀 더 많은 이익을 남을수 있는 더 비싼차나, 신차를 사란 고도의 현기차의 전략이라고만 보여집니다.
결국은 지 발등에 도끼를 찍는 격이지만...
교통사고 현장 출동가보면..어느차건 suv는 정면충돌이 아닌이상 측면에 조금만 부딪혀도 전복 되어 버립니다.
정면충돌은 100대중 1대도 안되는 꼴이지요...
허나, 아직...스포티지가 전복되는 사고는 못봤습니다..
갤로퍼, 코란도, 카니발,투싼은 전복된거 본적 있네요 ㅎㅎ..
정면충돌은 100대중 1대도 안되는 꼴이지요...
허나, 아직...스포티지가 전복되는 사고는 못봤습니다..
갤로퍼, 코란도, 카니발,투싼은 전복된거 본적 있네요 ㅎㅎ..
말씀 들어보니 정말 그런것 같군요... ㅡㅡ 투싼 후속에 대한 희생양~ ,ㅡㅡ 출시하려면 1년은더 남았는뎅...
소나타나 그랜져같은경우도 단종한다고 보도는 안하던데 말이죠? 듣고 보니 그렇네요``
소나타나 그랜져같은경우도 단종한다고 보도는 안하던데 말이죠? 듣고 보니 그렇네요``
위사진은 테스트 최종사진입니다. 즉 저만큼 찌그러질 때 까지 얼마나 힘을 가해야 하는 거죠.
예로 스포가 30만큼의 힘으로 저만큼 찌그러졌다면 티구안은 100의 힘을 가해야 저만큼 찌그러진다는 거죠.
SUV특성 상 전복되기 쉬운데 롤케이지라도 달아야 할 듯...!
예로 스포가 30만큼의 힘으로 저만큼 찌그러졌다면 티구안은 100의 힘을 가해야 저만큼 찌그러진다는 거죠.
SUV특성 상 전복되기 쉬운데 롤케이지라도 달아야 할 듯...!
짜고치는 고스톱~
음.. 스퐁이가 쵝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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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자구요.. ^^
저는 앞으로 7년이상은 더 오래오래 타야 하니깐.. 설마 무거운 돌덩어리가 하늘에서 떨어지겠어요.. ^^
떨어져도 괜찮아요.. 전.... 푹신푹신한 지붕/필러 엠보싱을 했거던요... ^________^
네티님 글 잘읽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