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견공의 "살신성인"
- 원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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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ㅣ 2009-03-18 오후 3:57:30 ]
헛간에서 불이 나자
동생 감싸안고 지켜
화염 속에서도 "한식구"를 지키려고 온몸으로 고통을 견뎌낸 "의리의 견공"에 관한 사연이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18일 전남 보성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11시께 전남 보성군 벌교읍 한 농가의 헛간에서 불이 나 119구조대가 긴급 출동했다.
불은 30분만에 꺼졌으나 헛간은 모두 불에 타 무너져 내렸다.
구조대는 헛간이 무너져 내리기 전, 줄에 묶여 웅크린 생후 3개월 된 개 두 마리를 발견했다.
한 마리는 이미 불에 타 죽었고 구조대가 살아있는 나머지 한 마리가 묶인 줄을 풀어 들어 올리는 순간, 이 개는 생후 1개월 된 다른 개 한 마리를 품에 감싸 안고 있었다.
구조대는 이 개가 어린 개를 지키고자 온몸으로 감싸고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들 개는 주인이 각기 다른 곳에서 데려다 키워온 것으로 전해졌다.
보성소방서 이형복(43) 소방교는 "불길 속에서 어린 개를 지키고자 온몸으로 불을 견뎌낸 개의 "살신성인"이 눈물겹다"며 "각박해져 가는 우리 사회에 큰 교훈을 던져 준 것 같다"고 말했다
원폴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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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박해져 가는 우리 사회에 정말 큰 교훈을 던져 준거 같네요
정치인들을 개에 비유하여 X새끼라고 하지 맙시다. 개들이 정치인들보다 더 낫죠.
살신성견이죠..^^;
역시 견공은 우리의 영원한 동반자...
가슴아파요~ ㅠ_ㅠ
사람보다 개가 더 낳네
개새끼 이런욕보다...
개만도 못한 인간들이 있다는것이.... ㅡㅡ;;
개만도 못한 인간들이 있다는것이.... ㅡㅡ;;
살신성인이 맞죠^^;;
殺身成仁
殺身成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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