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대학 선배를 만나.. 5년만에 나이트를 가서 춤도 추고 스트레스를 날릴려고
인천에 있는 모~ 성인 나이트를 갔습니다..
일반 나이트를 가려고했으나.. 그형이 하는말이 이제는 우리 나이가 그냥 나이트가면 노땅 취급받고.. 부킹을해두 챙피할꺼라는 형말에 눈물을 머금고 성인나이트라는곳을갔죠..
형나이 31
내나이 29

근데 성인 나이트는 남자는 30세 이상이더군요..
경기가 어려워서 인지.. 그냥 들여보내주드군요.. 양주를 시키고 춤도 한번추고 두리번 거렸는데..
가정살림 내팽개친 아짐마들과 30대 중후반의 여성분들... 직장 상사벌 아자씨들...
열심히 춤추고 있더군요..
테이블 들어왔는데.. 도저히 적응이 안되고있는상황에... 부킹이 사정 없이 들어오더군요..
30대후반 누나들이 젊어 보인다느니.. 수차례부킹들이 이루어지고있는상황에..
난 계속 형 무릎은 찌르며 쫓아 내고 있던 찰라..
어떤 뚱땡이 아짐마와 못생긴 동려 30대중반 아짐마가 오더니.. 계속 소주 먹으러 밖에 나가자고 하는겁니다..
보아하니 결혼도 한거 같은데..
제가 영계라는이유만으로 무지하게 들이 대더군요..
저 잡아 먹힐뻔했습니다.. 간신히 화장실간다고 빠져나와.. 갈때까지 서있다가.. 새벽4시쯤되니까.. 손님들이 다 나가더군요...그떄서야.. 양주 마시고..
다시는 성인나이트 안가고 담에 혹시 가더라도 이왕가는거 서울쪽의 물좋은 나이트를 가야겠습니다..ㅋㅋㅋ
그러고 나서 그 형이랑 집에가서 소주에 맥주에.. 6시까지 폭탄으로 마시고..
오후에 눈밑이 빨개져서 경인타구 안양까지 왔네요..
지금까지 뻗었다가 인제 일어났는데.. 정말 허무하고.. 머리아프고.. 다시는 나이트와 술을 안먹어야겠습니다..
원래 술 안먹는데.. 점심되니까 취하는거보고 놀랬습니다..

진짜 성인 나이트 잘못 가다가 아줌마들한테 잡히면 골치 아픕니다..
귀에다가 귓속말하는데.. 귀에 사정없이 입갖다 대면서 말하는데 소름끼쳐 죽는줄알았습니다..
이상 첨 갔다와본 소감이었습니다..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