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해주세요.

☆스포넷 공식 설문☆    차종 변경 하거나 추가 하신 회원..?     ::설문 참여하기::

스포넷 메인 게시판입니다. 서로 존중하면서 편하고 자유롭게 이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백지영 “비디오 사건, 사회적 물의 일으킨 것 인정” 무릎팍 도사 출연 (펌)



가수 백지영이 대한민국 사회를 떠들석하게 만들었던 비디오사건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백지영은 11일 방송된 MBC ''무릎팍도사-황금어장''에 출연해 비디오 사건과 당시 자살까지 생각했던 심경을 드러냈다.

백지영은 "아버지가 딸이 사회에 물의를 일으킨 것에 책임감을 느꼈는지 사직서를 냈다. 나 역시 비디오 사건이 사회에 물의를 일으켰다고 생각한다. 음악 프로그램 시청자 등급이 12~15세로 알고 있는데 그 나이 또래 학생들이 동경하던 사람이 그런 일에 휘말렸다. 결과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건 사실"고 털어놨다.

이어 "아버지가 직장에 사직서를 냈는데 직장 상사가 오히려 "잘못한 건 백지영과 가족이 아닌 우리다. 왜 사직서를 내느냐"며 반려를 했다. 아직도 그 분에게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백지영은 "기자회견 당시엔 이미 모든 일이 벌어진 후였다. 머리 속에 어떤 생각조차 없었다. 내 소속사 직원이 써준 서류를 읽고 그리고 왠지 모르게 나오는 눈물을 흘린 걸 빼곤 기억이 없다"고 회상했다.

또한 "나에겐 남은 건 아무 것도 없었다. 호텔에 숨어지냈는데 9층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난간을 내려다보는데 ''죽고 싶다''가 아닌 ''여기라면 깨끗하게, 한번에 죽을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백지영은 "유명한 연예인이 여자로서 가장 치욕스런 스캔들에 휘말렸다"며 "나로 인해 가족들까지 피해를 봤다. 노래에 재능이 많던 여동생은 내 사건을 겪으며 꿈도 포기했다. 이런 저런 상황에 당시 나는 나를 비하하는 심리 상태로만 가득찼다"고 밝혔다.

또 "결국 내게 남은 건 ''가족 신앙 노래'' 뿐이었다"며 "극단적인 생각을 하면서 ''이 세가지 버릴 정도로 내가 괴로운가'' 고민하니 그정도는 아니었다. 그 힘으로 버텨냈다"고 기억했다.

백지영은 가족에 대한 미안함을 전하며 "딸이 섹스 스캔들에 휘말렸는데 가부장적이고 유교적인 한국 사회에 살고 있던 아버지의 마음은 어찌했겠느냐. 하지만 아버지는 2주 만에 집에 들어온 나를 보며 ''힘들었지''라고 토닥여줬다"고 말했다. 특히 백지영은 이 일화를 떠올리며 눈물을 하염없이 쏟아내 스튜디오를 숙연하게 만들기도.

백지영은 마지막으로 "내 나이가 34살이다. 그 때 일이 오히려 지금의 나에게 도움이 됐다"며 "어린 시절 큰 일을 당했기에 지금의 나는 행복할 수 있다. ''나쁜 고비가 오지 않을까''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덧붙였다.

그래도 한창 백지영 팬이였는데 뭐 지금 도 좋아요 그냥 힘내서 열심히 복귀할수 있었던것도 대단하네요 ^^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26

스포넷은 자동 등업 시스템입니다. 가입후 가입인사 게시판과 출고신고 게시판에 인사 남겨주세요. 함께 환영 댓글 다시면 어느새 등급이 올라갈겁니다. ^0^
cool블루 2009.03.12. 14:39
근데 첨부터 입술이 저리 두툼했나요?? 아닌거 같은데
profile image
[서경]비광 작성자 2009.03.12. 14:43
뭔가 새로운 출발을 위해 성형을 하지 않았을까.....ㅎ
profile image
[충]응큼너부리(서부당) 2009.03.12. 14:46
사랑하는 사람과 섹스를 했을뿐인데..
그게 영상으로 나왔을뿐이고..
공인이였을뿐이죠..
불쌍하져..백지영씨..
[서경]헤즐럿™ 2009.03.12. 14:55
공인이라는것....
책임질 일이 많아진다는 것이겠죠..

백지영씨 불쌍합니다...
[서경]달헉카!! 2009.03.12. 15:00
그래두 저는 아직까지 백지영씨를 볼떄마다 그생각이 잊혀지지 않는다는거......
그떄당시 엄청~~큰 사건이였기 때문에...
profile image
[경]ㄱㅐ란 2009.03.12. 15:39
그렇긴 합니다만
예능프로그램에 나와서 눈물한번 흘리면 면죄가 되는듯한
이 사회분위기는 너무 싫타!!!
아침가리 2009.03.12. 15:42
아직까지 백지영씨를 볼떄마다 그생각이 잊혀지지 않는다는거...2
TOP 2009.03.12. 16:15
백지영씨는 피해자죠..!

사랑하는 사람과 뽀뽀하면 그게 죄가 될수없듯이요..!

유포한놈이 죄인이죠..
[전]메이랑[부안] 2009.03.12. 16:18
백지영씨가 죄가 있다면 뜬죄???-_-;;
그 당시 뜨지 않았다면... 그런 비됴쯤이야.. 사회적인 이슈가 되지도 않았겠죠....하는 생각이 드네요..^^;;
profile image
season 2009.03.12. 16:39
[경]ㄱㅐ란 님..... 면죄라뇨... 백지영씨가 무슨 죄를 졌다고요?
죄를 지은 사람이라면 그 비디오를 구해보려고 눈 뻘개서 찾아다녔던 우리들입니다.
profile image
[경]ㄱㅐ란 2009.03.12. 16:57
오 상당한 반응인데요
단어를 잘못사용한건 인정합니다...^^

상당한 의혹이나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여러 연예인들이
언론플레이로 이미지 개선혹은 무마를 꾀하는게 보기좋지 않다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요즘 안했다고 해놓고 나중에 사실이 확인되면 다른 뜻이였다 오해였다고 하는사람이 워낙많아서요

백지영씨야 개인적으론 피해자지만
공인으로서는 자기도 인정한바 있으니 정리가 되길바랍니다...^^
profile image
[서경]연웅 2009.03.12. 17:48
^^ 물의를 일으켰다고 인정한거지 죄를 지었다고 인정한건 아니죠~
profile image
[충]풍아 2009.03.12. 18:17
불쌍해요... 하지만 지금은 잘 살고 있자나요~
profile image
[충]춤추는 가위손 2009.03.12. 18:25
어제 보면서... 성격이 원래 성격이 그래도 많이 낙천적인편이고... 긍정적인 편인 분이구나.. 생각..

백지영씨.... 멋있더군요....
[서경]뚝이 2009.03.12. 21:29
과거는 과거일 뿐이고..
가수로서 노래가 좋음 됐지..
열렬한 팬입니다요..
백지영씨.... 힘내세요..
[서경]뚝이 2009.03.12. 21:33
가수도 밥먹고 산다. 우리도 밥먹고 산다.
가수도 화장실 간다. 우리도 화장실 간다.
가수도 결혼한다. 우리도 결혼한다.
가수도 자식낳고산다. 우리도 자식낳고 산다.
가수도 사람이다. 우리도 사람이다.

뭐가 문제죠 ?
간판 2009.03.13. 03:53
솔직한말로..여자연애인이라면 그런 동영상한번쯤은 도는걸로아는데..저걸올린X이 나쁜X같은듯..
뚝이님말대로.. 연애인도 사람인데 몰그걸 끄집어내서..이리후비고저리후비고..쩝..
연애인들 사생활을너무 후벼파는듯..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버그를 찾아라~] 스포넷 이용 불편사항 접수. 81 image nattylove 17.10.18.02:08 393만
공지 [공식 설문] 차량 변경 또는 추가 하신 분...?? - 선물 있어요 - 248 image nattylove 17.10.13.09:59 515만
공지 스포넷에 대한 안내 (2006/04/10) 371 image nattylove 04.07.21.16:21 175만
공지 스포티지 출고를 받으신 분은 반드시 출생신고 해주세요! 89 image nattylove 04.08.19.14:27 159만
58529
image
]G[木下あゆ美鐘根인디朴 09.03.13.16:45 2015
58528
image
[강원]남쪽바다 09.03.13.16:30 1510
58527
image
[서경]로매드 09.03.13.16:07 1678
58526
image
초보라고 09.03.13.14:41 1294
58525
image
]G[木下あゆ美鐘根인디朴 09.03.13.14:17 1491
58524
image
초보라고 09.03.13.13:56 2014
58523
image
초보라고 09.03.13.13:30 1251
58522
image
[서경]altong 09.03.13.12:39 1162
58521
image
네티러브 09.03.13.12:20 1511
58520
image
초보라고 09.03.13.12:21 2216
58519
image
]G[木下あゆ美鐘根인디朴 09.03.13.12:16 1205
58518
image
초보라고 09.03.13.12:06 1473
58517
image
[서경]신동혁 09.03.13.12:05 1208
58516
image
낑깡 09.03.13.12:01 1194
58515
image
네티러브 09.03.13.00:29 1591
58514
image
네티러브 09.03.11.11:01 1726
58513
image
[경]핸들이티 09.03.13.11:10 1985
58512
image
[충]아에이오우 09.03.13.11:04 1283
58511
image
min1730 09.03.13.10:32 1546
58510
image
[서경]연웅 09.03.13.10:17 1465
58509
image
네티러브 09.03.13.09:59 2072
58508
image
네티러브 09.03.13.09:34 1469
58507
image
[서경]로매드 09.03.13.09:34 1562
58506
image
[서경]로매드 09.03.13.09:21 1062
58505
image
초보라고 09.03.13.08:52 1181
58504
image
네티러브 09.03.13.08:42 1471
58503
file
[서경]안양멸치 09.03.13.08:28 1479
58502
image
초보라고 09.03.13.07:31 1026
58501
image
[전]꽃담배[전주] 09.03.13.00:24 1477
58500
image
해랑사 09.03.13.00:21 1031
58499
image
[서경]신동혁 09.03.12.23:03 1892
58498
image
[서경]소뒷다리 09.03.12.22:55 1150
58497
image
[경]바라봄 09.03.12.22:45 1073
58496
image
[충]충치 09.03.12.22:06 2137
58495
image
[충]규랑 09.03.12.21:51 1436
58494
image
[경]ⓜⓐⓧ흰딩 09.03.12.21:35 1045
58493
image
[충]깝또리 09.03.12.21:26 1144
58492
image
]G[木下あゆ美鐘根인디朴 09.03.12.20:36 1098
58491
image
[전]꽃담배[전주] 09.03.12.20:12 1172
58490
image
원폴 09.03.12.18:43 22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