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회사 부장님과 부부동반으로 스키장 여행을 하려고 가다가...
출발 후, 10여분 만에 사고가 났네요...ㅜㅡ

3차선에서 4차로 인도변으로 잠시 정차를 하려고 비상 깜박이 키고 들어가는데...
4차로 정차중인 개인택시가 조수석 뒷쪽을 박아 버렸습니다.

초기 과실은 2:8(제가 2)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개인택시 아저씨의 말도 안되는 상황에...2시간여에 걸친 실갱이와 경찰서까지 들어갔지만
결국 5:5 판명....서로 자차 합의로 결론이 나버렸습니다.

차량 파손 부위는...
1. 몰딩어셈블리(조수석 뒤)
2. 가니쉬 도어(조수석 뒤)
3. 휠 기스(조수석 뒤)
4. 휠 머드
5. 범퍼 기스
6. 가니쉬와 차량 바디 연결 부위 페인트 벗겨짐

이 정도네요....에휴
차 받고 정말 기스 하나 없이 관리하던 울 자식인데..

마눌님은 자차 부담이니...그냥 가니쉬만 교체해서 타고 다니자고 하는데...
마음이 편하지 않네요..

다른 부분은 그렇다고 해도...차량 바디 부위 페인트 벗겨진 부위는 이미 페인트가 떨어져 나가 차체가 보이는데..
문을 닫으면 보이지 않으니...
그냥 붓페인트(색상용+투명)으로 마무리 할까 하는데...범퍼는 그냥 컴파운드로 닦고...페인트 작업 후 스티커로 대충 마무리 할 생각입니다.

울 회원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정말 다들 방어 및 안전운전 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