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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범에 용서만큼 무서운 벌은 없어"

"살인 현장을 목격한 사람은 사형제 존치론자가 되고, 사형 현장을 목격한 사람은 사형제 폐지론자가 된다."

공지영<사진>씨의 장편소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의 한 대목이다.

지난 2005년 젊은 사형수와 세 번의 자살을 시도했던 여교수의 사랑을 그린 소설로 사형제 존폐(存廢) 논쟁에 불을 지핀 베스트셀러 작가 공씨가 18일 오후 국회를 방문했다. 최근 강호순 연쇄살인 사건을 계기로 논란이 일고 있는 사형제와 관련해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이 의원회관 회의실에서 개최한 정책 세미나의 토론자 자격이었다.

공씨는 이날 "웬만해선 이런 자리에 와서 떨리지 않는데, 오늘은 많이 떨린다"며 입을 열었다. 공씨는 "'사형제도를 폐지하면 그 살인범들은 어떻게 처벌하나'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 테지만 '용서'만큼 무서운 벌도 없다"면서 "인간이 인간을 단죄하는 것만이 유일한 해결방안은 아니다"라고 사형제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공씨는 "국회에서 (사형제 폐지를 통해) 어른스러운 정치를 해달라"란 주문을 끝으로 토론을 마쳤다. 하지만 세미나에선 공씨의 주장과 달리 12년 전 검사 재직 시 마지막 사형 집행관으로 사형 현장을 목격한 한나라당 박준선 의원이 "살인자에 대한 생명권도 중요하지만 피해자 가족의 심정을 생각하면 법의 처단은 필수적"이라며 사형제 유지를 강력하게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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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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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ㄱㅐ란 2009.02.19. 09:05
적어도 자기가 살인을 저지르면 자기도 어떻게 된다는것 정도는 알 수 있게 공개처형시키는게 더 좋지 않나 싶네요
범죄억제력은 줄지 않더라도 자기가 한 일에 대해 인과관계는 명확하게 하는게 옳은게 아닌가 합니다.
물론 억울한 죄인이 생기지 않게 면밀한 법의심판도 강화되어야 겠죠.
몇몇 법의 심판조차도 아까운 인간들이 있긴하지만서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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럽포레버 2009.02.19. 09:35
법이라는 이름으로 합법적으로 살인하는게 사형제도 입니다.
또다른 살인을 처벌이라는 이름으로 할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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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충]스나이퍼 2009.02.19. 10:07
살인범에게 용서만큼 무서운 벌도 없겠지만 그 용서를 어떻게 받아들이냐 하는 차이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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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팬케이크™ 2009.02.19. 10:57
사람의 인권이라는 것도 남의 인권을 존중해 줄 수 있는
사람만이 존중받아야 한다고 봅니다..........
정남규,유영철,강호순 같은 극악무도한 파렴치범들을....국가 세금으로 먹여
살려야 한다는 것은 반대입니다......즉흥적인 감정도 아닌 불특정 다수에 대한
강간살인은.........당연히 죄의 값은 받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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