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두고 가지 말아요…' 약속지키려 에베레스트 돌아와
- [충]응큼너부리(서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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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인인 프란시스 씨는 1998년 에베레스트 등산 도중 불의의 사고로 사망했다. 산 정상에서 250 미터 정도 떨어진 지점에서, 여성은 혼자 조난을 당했는데,다른 등산가들이 사고현장에 도착했을때에는 이미 의식이 혼미한 상태였다고한다. 죽음의 공포를 느낀 여성은 오로지 '자신을 두고 가지마세요…'라는 부탁 만을 할 뿐이었는데, 영하 30도의 강추위를 버티기에는 다른 사람들도 역부족이었다.
등산가는 어쩔수 없이 여성을 남겨둔채, 구조요청을 위해 산을 내려갔고, 그런 그의 마음 한구석에는, 여성의 곁을 떠나는 순간 그녀의 죽음을 의식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다른 등산가들과 함께 도착했을때에는 여성의 싸늘한 주검만이 그들의 눈에 들어왔고, 험한 지형으로 인해 여성의 시신을 산 아래로 가지고 내려가는 것이 불가능했다고 한다.
그로부터 9년이 지나도, 여성은 추운 산 속에 방치된 채, 산을 오르는 다른 등산가들의 시야에 들어오는 일이 잦았다고 한다. 그리고 2007년 여성의 간절한 부탁에도 그녀를 홀로 두고 산을 내려올 수 밖에 없었던 영국인 등산가 이완 워터홀 씨는, 여성의 시신을 묻어주기 위해 에베레스트 등산을 결심했다.
세월이 흘러 50세가 된 그는, 10년동안 한시도 그녀의 일을 잊어본 적이 없다며.여성이 편히 눈을 감을 수 있도록 성조기로 시신을 감싸 다른 등산객들의 시야에서 보호해 줄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것이 '자신의 인생에 최후의 등산이 될것'이라고 말하고 2007년 5월 에베레스트로 출발했다. 악천후로인해 예정보다 지연되기는 했으나 에베레스트산 북면의 '조난자들의 무덤'에 그녀를 낙하시킴으로써, 최후 등산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한다.
[충]응큼너..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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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가슴 찡한 사연이네요..ㅠㅠ
얼마나 추우면 얼굴이 빨개요 ㅎ
근데 충방정모 그냥 가면 돼나요?^^
그리고 서부당이 서산당진쪽모임 맞는지요 ...
얼마안돼서 눈팅만 하다가 올립니다~~
근데 충방정모 그냥 가면 돼나요?^^
그리고 서부당이 서산당진쪽모임 맞는지요 ...
얼마안돼서 눈팅만 하다가 올립니다~~
ㅠㅠ
카리스마님 네 그냥 오시면 되구요
서부당 : 서산, 당진 쪽 맞습니다. ^^
서부당 : 서산, 당진 쪽 맞습니다. ^^
네 ㄳ요^^
앞으론 눈팅만 하지말고 말두하고 그래야 겠네요~
저 당진삽니다 참고로 ㅎㅎ
앞으론 눈팅만 하지말고 말두하고 그래야 겠네요~
저 당진삽니다 참고로 ㅎㅎ
카리스마lee님 당진 방갑습니다..ㅋㅋ
매주 금요일 저녁에 번개 있구요..
충방정모 그냥 나오시면 됩니다..ㅋㅋ
매주 금요일 저녁에 번개 있구요..
충방정모 그냥 나오시면 됩니다..ㅋㅋ
애고..... 뭉클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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