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퇴근하면서 있었던 일입니다.
퇴근 후 5분정도 운전하고 가던 중에 갑자기 시동이 꺼지는 겁니다.
다시 시동을 걸려고 해도 걸리지 않아서 보험회사에 전화를 했지요.
공업사에서 사람이 나오더니 마찬가지로 시동이 걸리지 않고 연료필터나
연료컨덱터(?) 그게 4개가 있는데 그중에 한가지만 안되도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할 수 없이 레카차를 불렀는데 기사분 하는 말이
스포티지 이런 경우 몇 번 봤는데 현장에서 시동이 걸리지 않더라도
견인하고 공업사에 내려주면서 시동걸면 대부분 다시 걸린다고 하더군요~
뭐 들으면서 믿지는 않고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공업사에 도착해서 다시
시동을 걸어보니 어처구니 없게 다시 시동이 걸리는 겁니다...
50분동안을 밖에서 떨면서 시동 걸려 노력해도 안되더니 견인해서 내리기
전에 시동을 거니 걸리다니...기사분 역시 그럼 그렇지 하는 얼굴을 보니
이런 경우가 종종 있는 것 같은데요~ 뭐가 문제였길래 이런걸까요?
혹시 이런경우 저 말고도 겪으신 분 계신가요?
참고로 제 차는 06년 9월식이며 운행거리는 이제 28,000Km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