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적으로 맞습니다.
동일한 경로 동일 조건의 운전습관을 감안해도 계절적 요인으로 연비가 떨어져 나옵니다.

과거 인터쿨러형 디젤을 탈때는 에어컨이 사용되기 시작하면서 외기도 더워져 연비가 급격히
떨어지고 장마철에 다소 주춤하는 현상을 보였는데,

CRDi 이후에는 이 연비추이가 반대로 나타납니다.  오히려 여름철 에어컨 사용을 잘 조절하면
연비의 큰 손실이 없지만 동절기가 되니 연비가 급격히 떨어집니다.

예상원인으로는
1. 연료의 변화
2. 전기장치의 과다사용
3. 예열, 후열의 증가
4. 춥다보니 급해진 마음에 운전패턴이 빨라지는 이유  등등으로 추측할 수 있으나

가장 큰 이유는 2번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는 3년간 의 동절기 운행 시 여러가지 실험을 통해
정리된 감각적인 결과일 뿐입니다.  그래도 떨어지는 연비는 막을 수가 없더군요.

동절기 연비를 올릴려면 이렇게 한번 해 보세요

1. 히터 사용은 냉각수온도가 최고로 올라간 후부터 시작한다.  만약 견기디 어려우면 조금 높지 않는 온도로
    약하게 사용한다.
2. 예열은 약 2분정도로 짧게 하고, 예열 시 전기장치는 다 끈다.
3. 초기 운행 시 매우 부드럽게 운전한다.
4. 타이어 공기압 관리에 신경쓴다.  온도에 의해 많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