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빅세일의 계절…이참에 새 차 몰아볼까
- [충]응큼너부리(서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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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값 할인·유류비 지원 늘려…무이자 할부 등 판매조건 좋아
'연말에 자동차 바꿔 볼까?'
자동차업체들이 연말을 맞아 대대적인 자동차 세일에 나서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통적으로 연말은 자동차 '바겐 세일' 시기다. 재고 물량이 해를 넘기면 연식이 달라지기 때문에 자동차업체들은 연말 가격 할인을 통해 '밀어내기'를 하는게 관례처럼 돼 있기 때문.
그러나 이번 연말 자동차 판매 조건은 평년보다 소비자에게 훨씬 유리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평가다. 금융위기·경기침체로 인해 외환위기 수준으로 악화된 차 판매 시장을 살리기 위해 국내 완성차업체는 물론 수입차업체들이 앞다퉈 가격 할인폭을 확대하거나 새로운 할부조건을 내걸고 있다.
◆파격적인 국내차 할인
국내 자동차회사의 12월 판매조건은 한마디로 파격적인 수준이다. 이달 들어 기아자동차는 전달에 비해 할인폭을 크게 확대했다. 차종별로 적게는 11만원,많게는 100만원씩 할인 폭이 커진 것이다. 모하비의 경우 유류비 지원 명목으로 200만원을 할인해 준다. 전달(100만원)보다 배 수준으로 확대된 것이다.
카니발과 쏘렌토는 내비게이션 무상 장착 명목으로 각각 153만원과 143만원을 할인해 준다. 전달에 비해 할인액이 각각 83만원,43만원 늘어났다. 프라이드(41만원 상당), 포르테(46만원 상당), 쏘울(40만원 상당)은 선루프를 무상으로 장착해 준다. 기아차는 이들 차량에 대해 '연식보상 추가 할인'을 해 준다. 이달 12일까지 출고분은 15만원,15~22일 출고분은 10만원을 각각 추가 할인해 준다.
쌍용자동차도 12월 판매 조건을 소비자에게 유리하게 조정했다. 기존 저리 할부 상품을 계속 유지하는 가운데 유류비 지원 금액을 대폭 확대한 것이다. 이달 중 렉스턴 카이런 액티언을 사는 고객은 △유류비 지원을 받거나 △차량 전체 가격에 대해 36개월 할부(금리 연 3.9%) 또는 48개월(금리 연 7.9%) 할부를 하거나 △선납금을 30% 이상 납부하고 나머지 금액에 대해 무이자 36개월 할부를 하는 방안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할부상품을 새로 도입했다. '마이 웨이(My Way)' 할부와 '바이백(Buy Back)' 할부가 그것이다. '마이 웨이' 할부는 무이자 할부 제도다. 차값의 일정 부분을 먼저 내고 남는 잔액에 대해 무이자 할부를 할 수 있는 것이다. 바이 백 할부는 차량 구입 시 차값의 일정 부분에 대해서만 할부금을 내다가 최대 48개월 만기 후 △남은 금액을 갚거나 △중고차를 반납하거나 △할부를 연장하는 방안 중 선택할 수 있는 제도다.
GM대우도 전달에 비해 할인폭을 약간 높였다. 최근 출시된 베리타스를 이달 중 구입하면 200만원 상당의 유류비를 받을 수 있다.
현대차는 이번 달에 베라크루즈 200만원, 싼타페 180만원, 투싼 150만원을 할인해 주기로 했다. 또 쏘나타 트랜스폼 80만원, 그랜저는 120만원,제네시스는 200만원까지 값을 깎아준다.
◆할인 경쟁에 가세한 수입차
수입차 역시 가격 할인 경쟁에서 예외는 아니다. 혼다는 모든 모델을 대상으로 취득세·등록세를 지원한다. 어코드와 레전드를 구매한 고객은 취득세와 등록세를, CR-V와 시빅(시빅 하이브리드 포함)을 사는 고객은 취득세를 지원받을 수 있다.
크라이슬러도 최대 700만원까지 가격 할인을 한다. 이달 중 6280만원짜리 크라이슬러 300C 3.0 디젤을 현금 구매하면 차량가격의 11%인 700만원을, 5780만원짜리 크라이슬러 300C 3.5 가솔린을 현금 매입하면 10%인 600만원을 각각 할인 받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전국 전시장에서 AMG를 포함한 모든 모델을 구입해 연말까지 신규 등록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12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한다. BMW코리아도 이달 중 BMW 5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6개월간 리스를 지원해 준다. 이에 따라 6750만원짜리 528i는 선납금 30%를 내고 30개월 동안 월 61만343원을 납부하고 3년 후 상환 유예금 60%를 지불하면 고객은 차량을 소유할 수 있게 된다.
김용태 한국자동차공업협회 부장은 "올해 연말 자동차 구매 조건은 소비자 입장에서 그 어느 해보다 유리하다"며 "기존 차가 오래 돼 교체를 염두에 두고 있는 고객들은 이번 연말의 파격적인 할인을 활용해 신차 구입을 적극 고려할 만하다"고 말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
[충]응큼너..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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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큼님//모닝 한대만 줘바유 ㅡㅡ;
형님//그렇지 않아도 모닝때문에 짜증나는 사람중의 1人 입니다..ㅠㅠ
그럼 부품좀 줘바유 조립해서 타고댕기게 ㅋ
흐흐 요즘에 차바꿀 여유가 있으신분 정말 부럽습니다.. 저 이제 티지 5만이니 10만 채우는날 한 번 고려해봐야지요 첫차가 티지라 다음에는 승용으로 고고싱
작년때도 이정도 하지 않았나요?
빅세일 빅세일 한다하지만.. 제 기억에 작년때도 이정도는 한거 같던데~
다만 차종이 좀 적었다는 거 뿐이지 않나요? 제기억엔 그러하네요~~
빅세일 빅세일 한다하지만.. 제 기억에 작년때도 이정도는 한거 같던데~
다만 차종이 좀 적었다는 거 뿐이지 않나요? 제기억엔 그러하네요~~
저두 스퐁이 담엔 세단으로 ..ㅋㅋ
지는 스퐁이에 올인해야것네유...~~
모하비로 가볼까요?? ㅋㅋ
자금만 있으신 분들은 지금이 기회이네요..
5년뒤에 또 안바꿀라고 걍 타다가
하이브리드로 점푸할 계획~!
하이브리드로 점푸할 계획~!
원래 연말되면 이렇게 세일을 해주곤 하는데....왠 생색을....
등록 취득세 면제...이정도는 되줘야 새차 뽑을맛 나겠죠....
등록 취득세 면제...이정도는 되줘야 새차 뽑을맛 나겠죠....
500만원 정도는 인하(할인이 아니고)해야 적당할 듯...
아직 배가 불렀어요. ㅎㅎ
더해줘야는디
아직 멀었네
아직 멀었네
좋아 보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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