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R밸브..
- 지호&윤호
- 8365
- 5
어제 Q에서 EGR밸브란놈을 교체 했습니다..
부품은 하나인데..시간은 좀 걸리더군요...
아무래도 교체하기 까다로운 장소에 달려있다보니....
전부터 밋션 1~2단 울컥거림이 한번씩 있었는데...
마지막 방법으로 요놈을 교체 했습니다...
egr밸브관련 ecu업그레이드 하신 분들중 그래도 울컥거림이 있다면..
요놈을 교체 해보시길....
Q나 사업소나 매 마찬가지로..요놈 교체를 최후의 수단으로 말하더군요..
.
.
.다음은 EGR밸브란 무엇을 하는지 저두 잘 몰라서..퍼 왔습니다...
EGR 밸브가 하는 일은 배기가스의 일부를 연소실로 재 유입 시키는 것입니다.
흡기관과 배기관 사이에 통로를 만들고 그 통로를 개폐시키는 장치가 EGR밸브인데
통로가 개방되면 배기관은 정압이고 흡기관은 부압이기 때문에 배기가스가
흡기관으로 유입됩니다. 이렇게 되면 연소상태가 불안정 해 지는데요...
바로 배기가스중의 질소산화물을 줄이기 위함입니다.
질소 산화물(NOx) 가 생성되는 조건은 연소온도가 높을때 입니다.
이론공연비 부근이나 그보다 약간 희박하게 운전되는 상황에서 최적의
연소조건일 때 많이 발생 합니다.(CO,HC 와는 반대쪽의 토끼입니다)
참 아이러니 한 결과인데요... 그래서 별 수 없이 최적의 연소를 포기하고
배기가스의 일부를 흡기쪽으로 재순환 시켜 연소를 방해 하는 용도로
사용 되는게 바로 EGR 밸브 입니다.(출력은 나빠 집니다)
배기가스에는 산소가 거의 없기 때문에 연소가 방해되고 결국 연소온도가
낮아져서 질소와 산소가 화학적으로 결합하기 어려워 지는 것이죠..
그래서 부분부하로 아주 안정된 운전조건일때만 작동 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비작동 영역은
ㅡ 높은 출력을 필요로 할 때 : 추월 등의 급가속시 작동하면 운전자는 출력부족으로
겁나게(?) 짜증 나겠죠? ^^
ㅡ 냉간시 : 질소 산화물이 나올 이유(온도)도 없거니와 안 그래도
월필름(설명이 길어서 생략 ^^) 때문에 혼합비 맞추기가 힘든데
배기가스가 연소실로 인입되면 감당 안 됩니다.
ㅡ 공회전시 : 역시 질소 산화물이 생성될 이유도 없을 뿐더러 간신히
이론 공연비로 일정한 연소속도를 맞춰 엔진이 부조 할까 말까 하는데
배기가스가 쳐 들어오면 엔진은 난리가 납니다.. 덜덜덜...^^
ㅡ 시동시 : 손가락 아프니까(^^) 안 써도 되겠죠?
그리고 오토싸이클(가솔린이나 LPG)엔진보다는 디젤엔진에서 훨씬 많은 NOx가
발생하는데 이때문에 근래의 디젤엔진에는 실재 EGR 량을 측정하는 알고리즘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신의 디젤엔진이 매연을 뿜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EGR제어에 문제가 생겨
실재 EGR량이 과도해서 발생하는 현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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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보았습니다..^^좋은내용이네요.ㅋ
저두 얼마전에 egr밸브 교체 했습니다..
저는 점심 먹으러 집에 가는 도중에 차가 도로위에서 그만..ㅜㅜ
그래서 보험 렉카 불러서 Q에 가서 점검 받고 수리 했습니다..
3일 걸려 습니다....
저는 점심 먹으러 집에 가는 도중에 차가 도로위에서 그만..ㅜㅜ
그래서 보험 렉카 불러서 Q에 가서 점검 받고 수리 했습니다..
3일 걸려 습니다....
EGR교체해도 울컥.. 업데이트도 울컥.. 사업소인가 보내도 울컥... 한번 뒤집어놔야겠다는 생각이...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만... 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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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 감사드리며... 일단 스크랩 해놓습니다.
눈길 안전 운행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