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의 고향인 포항 출신 고위 인사들이 26일 한자리에 모였다.
포항 출신 5급 이상 공무원들의 모임인 ‘영포회’가 모임이 그것...

포항 북구가 지역구인 이병석 국토해양위 위원장은
“이 대통령과 이 전 부의장의 후광으로 동해안 시대를 열기 위한 예산안의 윤곽이 드러났다”며
“내년부터 포항과 동해안이 예산으로 혈맥이 뚫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예산을 다루면서 아무리 대통령이 어렵고 정권이 어려워도 성공을 위한 헌신을 바칠 이유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이렇게 물 좋은 때에 고향 발전을 못 시키면 죄인이 된다”며 거들었고,
최영만 포항시의회 의장은
“어떻게 하는지 몰라도 예산이 쭉쭉 내려온다”고 화답했다.

포항 출신인 강석호 의원(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은
“속된 말로 경북 동해안이 노났다. 우리 지역구에도 콩고물이 좀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최시중 방통위 위원장은 이어 “이대로”를 선창한 뒤 “나가자”라는 구호로 답하는
건배사를 제의하기도 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811270007025&code=94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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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나가자"
건배 구호...참, 어이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