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일하는중.......경보기리모콘에서 소리가요란히 나면서..망치모양이 차를 두들기는 겁니다.............

경보기 달고 이게 제대로 작동하나 타이어 발로 차보고 본넷도 쳐보고 그랫는데 소리도안나고해서

안데는구나 하고 지냇는데 갑자기 작동이 되어 순간 당황은햇지만  창문을 열고 뺴꼼히봣는데

택배기사가 제차에 서성이던군요........그래서 쓰레빠 집어던지고 계단3층을 0.5초로 뛰어내려가서

후다닥 제차로.............도착하는순간 ......바닥엔 유리조각들이 산산조각나서 널부러져잇고........

택배기사는 도망갈려고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아저씨차를 막아 세우고 무슨일이에요 햇더니...............

운동장을 가르키면서 제네들이 공으로 맞췃어.....내가안했어;;;ㅠㅠ

하시고 ㅋㅋ 차를 본순간 후사경이 없어 져잇고 후사경유리가바닥에 온통 널부려져있더라고요..........

다행이 제 차뒤에 차가없어서 흠짓이 안났지만......

저의 후사경은 처참히 전사 하였고........ 아이들수십명이 차주위에 서성이더라고요;;;;;

순간 당황.........;;요즘 학생들은 숫자만 많으면 다굴치는 스탈이라(세상무서움)......겁을살짝먹긴햇지만...

마음을 가다듬고 공맞춘에 누구니 하니까 한명이 손을들면서.. "정말죄송합니다.........."

"가격이 얼마정도하는지요 제가 학교끈나고 집에갓다가 물어드리겠습니다........"

"저 1학년6반 OOO입니다". 라고 하더라고요......... 그말을 듣고.........아 아직 세상은 험하게 변하지않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머리속으론 저놈들이 싸가지없게나오거나 도망갔으면 잡아서 변상하라고 했을라고생각햇는데)

하긴 저도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저도 저나이때 공으로 빽밀러도부시고;

후사경도 부시고 유리도깨부시고 도망간기억이 새록새록나더라고요;;그떄 차주인은 얼마나 열받을까......생각을

해보곤 했는데 막상 나이가 먹고 제가 차주인 입장이 되보니까.....당황은했지만... 이해가 가더라고요.....

또 우리나라 미래를 짊어나갈 학생이 저렇게 선처를 구하니 제 마음도 안쓰럽고 ;;;

그래서 차상태를 확인하고 학생에겐 나도 그나이때 많이 부셧고 그랫다고 하지만 세상이 많이변했으니

몇배로 물어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을것이고  학교에다가 전화하는 사람도 있을테니까나...

나중에 이런일이 생기면 너가방금한것처럼 정중히 사과하고 물어드리겠다고 그러면 선처를 해줄껄?ㅋ ㅋ

이라고 말해주고 돌려 보냈습니다...... 머 한편으론... 가슴아프고 그러지만.... 후사경하나 잃은 것으로........

경보기가 있으면 좋구나라는 생각과 ㅋㅋ 아직 우리나라가 그렇게 험학하게 변하지 않았구나 라는걷을

얻은거갔습니다.........

갑자기 플라이투더스카이의 가슴아파도 노래가 떠올르네요.........

가슴아파도~~~ 나이렇게 웃어요~~~~~~~~~~~~~~~~~~~~~ㅋㅋㅋㅋㅋ

두서없이 말이 길어졌네요............ㅎㅎㅎㅎ 죄송합니당(__) ㅋ

다들 주말 잘보내시고요^^ 안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