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도법인이 유럽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소형차 i20의 수출을 개시.

현대차는 5일 타밀나두주(州) 첸나이 공장에서 생산된 i20 2천820대를 유럽으로 선적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적된 차량은 영국과 독일, 그리스, 오스트리아, 크로아티아, 벨기에, 네덜란드, 헝가리 등으로 수출된다.

인도 자동차 업계 수출 1위인 현대차는 인도에서 생산된 i20를 유럽뿐 아니라 남미 등 전 세계 110개

국가에 수출할 예정이며 내년 초 인도 내수시장 시판도 계획하고 있다.

임흥수 현대차 인도법인장은 “현대차의 글로벌 소형차 수출 허브인 인도에서 생산된 i20가 판매개시

이전부터 유럽 등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구매자의 취향과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i20가

유럽 시장에서 베스트셀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