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되지 않은 1주일이 후딱 지나갔네요..
부평 경찰종합학교에서의 경사기본교육을 마치고 글을 올립니다.

저의 생활실에는
서울(동작)2, 경기(안양)1, 경북(경주)1, 경남(대구)1, 부산(사상)1, 강원(속초)1, 전북(익산)1, 전남(광주)1, 제주(서귀포)1 등 총 10명이 같이 생활했습니다.
모든 분들이 비슷하고 젊어뵈서 같은 또래로 보았는데 목요일에 교육을 마치고 술 한잔 기울이다보니 제가 막내였던 것이었습니다.
총무 역할도 하면서 노래방 등 밤새 ....결국 집에도 못가고 그 곳에서 쓰러졌답니다.

지금은 모두 흩어져 아무도 없지만
훈훈한 지방냄새가 아직까지 뇌리에 스치곤 합니다.

※ 술배정 : 월(경찰서), 화(동기), 수(후배), 목(생활실), 금(101단) ...좀 바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