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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여러분, 우리 애 살려줘서 감사해요

네티즌 여러분, 우리 애 살려줘서 감사해요  |

[서울신문] '최진실 사망' 이후 악플이 난무하며 흉흉해져만 가던 온라인상에 모처럼 훈훈한 소식이 들려와 네티즌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인터넷을 통해 온라인상에서 모인 성금 덕분에 희귀병을 앓고 있는 아이의 치료가 무사히 진행되고 있다며 그 아이의 어머니가 감사의 인사를 전해온 것.

 네티즌들의 온정을 듬뿍 받은 수혜자는 '폐동맥 고혈압'을 가지고 미숙아로 태어난 김은지(생후 10개월)양. 그의 어머니는 지난 8월 포털 다음 '아고라-모금 청원'을 통해 은지의 사연을 알리며 네티즌들에게 도움을 청했다. 어려운 가정형편상 아이의 치료비를 댈 길이 막막하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던 것.

 이후 20일간 진행된 모금운동에서 네티즌들은 십시일반으로 힘을 보탰고, 500만원이 모여 은지의 치료에 보탰다.

 이에 대해 은지의 어머니는 지난 14일 '아고라님들 모두에게 감사드려요'란 글을 통해 최근 아이의 근황을 알리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그는 “조그마한 우리딸…. 임신 28주만에 몸무게 620g으로 태어나 생후 11개월이 된 요즘 드디어 몸무게가 4kg가 됐다.”며 즐거워했다.

 이어 “갓 태어난 것 같은 크기의 녀석이 몸을 뒤집거나 '샤방'거리며 웃는 모습이 얼마나 신기한지 모른다.”며 “한 순간이라도 관심을 가져 주고 기도해준 여러분 덕분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리고는 “현실적인 문제들이 많지만 다 이겨낼 것”이라고 말한 뒤 “(퇴원 후) 아이가 내 품으로 오는 그때까지 희망을 잃지 않고 버티겠다.”고 말했다.

 이 같은 그의 글에 대해 네티즌들은 “오랜만에 가슴 따뜻하게 만드는 소식을 접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제리드™'은 “뉴스에서 보는 안 좋은 기사보다 백배 천배 훌륭하고 훈훈한 글”이라며 “아고라가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글을 남겼다.

 자신을 두 자녀가 있는 부모라고 소개한 '헬리코박치기윌'은 “아직은 세상에 좋은 분들이 많다. 건강하고 밝게 키우길 간절히 바란다.”고 소감을 썼다.

'푸른낙타'는 “이름이 드러나지 않는 일에도 불구, 귀한 생명을 살린 사람들이 있다는 것에 큰 감동을 받았다. 모든 분들의 따뜻한 사랑의 손길과 마음에 감사를 드린다.”며 선행을 베푼 네티즌들을 칭찬하기도 했다.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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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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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최강스포 2008.10.17. 14:00
건강하다니 다행입니다 이런건 왜 대서특필안될까 언론이 문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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