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가 뵈는게 없군
- 아침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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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도 시장도 외신까지 모두 외면하는 만수, 그러나 명바기 신뢰 하나 믿고
이젠 외국가서 신용평가기관을 상대로 삿대질 입니다.
그럴때 마다, 시장은 간이 철렁 철렁 하는가 본데...
강만수 “무디스의 대응이 늦어서 문제” 질타
국내 금융계는 악재로 작용하지 않을까 좌불안석
입력 :2008-10-14 17:37:00
강만수 장관이 지난 12일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사와의 면담과정에서 이들의 실수를 강하게 추궁해 논란이 일고 있다.
강 장관은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뉴욕을 방문한 중, 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사를 찾아, “국가 펀더멘털과 외자, 스와프시장, 키코 등 전반적으로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그러나, 연합뉴스는 14일자 기사로, 강 장관은 무디스사가 이번 국제금융위기 발생에 대해 사전에 경고를 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도 이를 강하게 추궁하여 이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여기에 덧붙혀 신제윤 국제업무관리관(차관보)는 "곧 무디스에서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을 발표할 계획"이라면서 "현재 국제금융시장의 위기로 다른 나라들의 등급이 떨어지고 있는 만큼 유지만 해도 성공"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은 현재 불안에 떨고 있는 금융계에 또다른 걱정거리를 안기고 있다. 국가신용등급 평가를 앞두고 있는 와중에 신용평가사에게 ‘업무부실’을 질타하는 것은 국가 경제수장으로서는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기 때문.
여기에 정부는 “국가신용등급이 유지만 해도 성공”이라는 발언으로 신용등급 하락을 기정사실화하는 발언을 덧붙혔다.
이에 대해 모 증권회사의 강남지역 지점장은 격하게 반응하면서, “이 와중에 정말 신용등급이 하락한다면 무슨 일이 생길지 상상도 하기 힘들다”면서, “미국까지 갔으면 신용등급 유지나 상승을 위해 최대한 힘써야 할 것임에도 불구, 대응이 늦었다고 몰아 붙혀서 등급하락으로 대응하게 만들면 어떻게 하라는 소리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한편, 무디스의 자회사 무디스이코노미닷컴은 지난 8일 “지금 투자가들은 극도로 예민해 정부가 금융위기를 잠재우기 위해 내놓는 말이나 행동이 오히려 정반대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며 “이번 주 초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내 은행들이 외화유동성 부족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발언하자 은행주가 폭락한 것처럼 실제 상황을 더 악화시킬 수 있는 부정적인 발언은 자제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강 장관의 경솔한 발언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바 있다.
또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의 장혜규 이사도 지난 13일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강장관의 언행은) 가끔 보면은 상당히 불안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해 역시 현 경제팀의 경솔한 입을 비판했다.
하승주 기자
이젠 외국가서 신용평가기관을 상대로 삿대질 입니다.
그럴때 마다, 시장은 간이 철렁 철렁 하는가 본데...
강만수 “무디스의 대응이 늦어서 문제” 질타
국내 금융계는 악재로 작용하지 않을까 좌불안석
입력 :2008-10-14 17:37:00
강만수 장관이 지난 12일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사와의 면담과정에서 이들의 실수를 강하게 추궁해 논란이 일고 있다.
강 장관은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뉴욕을 방문한 중, 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사를 찾아, “국가 펀더멘털과 외자, 스와프시장, 키코 등 전반적으로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그러나, 연합뉴스는 14일자 기사로, 강 장관은 무디스사가 이번 국제금융위기 발생에 대해 사전에 경고를 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도 이를 강하게 추궁하여 이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여기에 덧붙혀 신제윤 국제업무관리관(차관보)는 "곧 무디스에서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을 발표할 계획"이라면서 "현재 국제금융시장의 위기로 다른 나라들의 등급이 떨어지고 있는 만큼 유지만 해도 성공"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은 현재 불안에 떨고 있는 금융계에 또다른 걱정거리를 안기고 있다. 국가신용등급 평가를 앞두고 있는 와중에 신용평가사에게 ‘업무부실’을 질타하는 것은 국가 경제수장으로서는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기 때문.
여기에 정부는 “국가신용등급이 유지만 해도 성공”이라는 발언으로 신용등급 하락을 기정사실화하는 발언을 덧붙혔다.
이에 대해 모 증권회사의 강남지역 지점장은 격하게 반응하면서, “이 와중에 정말 신용등급이 하락한다면 무슨 일이 생길지 상상도 하기 힘들다”면서, “미국까지 갔으면 신용등급 유지나 상승을 위해 최대한 힘써야 할 것임에도 불구, 대응이 늦었다고 몰아 붙혀서 등급하락으로 대응하게 만들면 어떻게 하라는 소리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한편, 무디스의 자회사 무디스이코노미닷컴은 지난 8일 “지금 투자가들은 극도로 예민해 정부가 금융위기를 잠재우기 위해 내놓는 말이나 행동이 오히려 정반대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며 “이번 주 초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내 은행들이 외화유동성 부족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발언하자 은행주가 폭락한 것처럼 실제 상황을 더 악화시킬 수 있는 부정적인 발언은 자제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강 장관의 경솔한 발언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바 있다.
또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의 장혜규 이사도 지난 13일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강장관의 언행은) 가끔 보면은 상당히 불안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해 역시 현 경제팀의 경솔한 입을 비판했다.
하승주 기자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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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찐 만수 ㅠ.ㅠ
사고치지 말고 그냥 조용히 들어왔으면..-_-;;
젠장할 만수이넘...학점주는 교수한테 강의 못한다고 비난하는격...
국가경제를 수렁으로 밀어넣을려구 안간힘쓰고 있구먼...
국가경제를 수렁으로 밀어넣을려구 안간힘쓰고 있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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