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뉴스에...9월들어 외환보유고가 2400억불도 깨졌다는 시절인데...
우리 만수형님은 은행이 외국서 돈 빌려와서 망하게 되면
외환보유고 털어서 다 갚아주겠답니다.

주택대출등을 위해 무자비하게 단기 외채 빌려다가 장기 대출해 준 덕에
요즘 은행들 외채 갚기위해 또 다른 외채를 빌어야 하는 상황에...
금융경색덕에 그 채무 상환에 하루짜리 초단기 외채도 못 구하고 깔딱 깔딱
한다던데 ...역시 만수형님 외국 나가시더니
한 방에 통크게 해결 해 줍니다 그려...

우리 은행들... 만기 돌아온 외채 못 갚으면, 외환보유고 털어서라도
정부가 대신 갚아준다고 외국 투자자를 상대로 큰 소리 시원하게 치는군요.

근데, 재정기획부 장관에게 '외환보유고'를 맘대로 쓰는 권한이 있긴 한가?
정부 보유 외환과 한국은행 보유 외환은 엄연히 별개인디...
정부 보유 외환은 500억불 수준이고 그 나마 환율방어 하느라 절반은 까 먹었을터...
저 양반이 자기 권한도 아닌 정부독립기관인 한국은행 창고까정 해 쳐 먹으려는겐지...

민간은행의 지급 보증을 정부가 한다는 것도...그렇고...허 참...
비지니스랑만 너무 프렌들리 하는거아녀?

<기사:은행외채 정부 지급보장 논란>
http://news.nate.com/Service/news/ShellView.asp?ArticleID=2008101310580143111&LinkID=740&lv=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