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보이스 피싱 전화 엄청납니다.
금요일 업무마감시간 되면 더욱 심해지구요.
"우리부모님은 안 속으실거야"
이렇게만 생각하지 마시고~
안부전화 한번 하시면서 보이스피싱 수법 아시는대로 말씀드리면 좋겠네요~
우리 부모님들 자식들 돈줄려고 당신들은 먹고싶은것도 안드시는데...
보이스피싱으로 사기당하시면...
실제로 자살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고작...돈 몇백으로...
전화 한통화씩 꼭 하세요.

그리고... 혹여 돈을 보내셨다면,
무통장입금확인서(365코너에서 나오는 영수증)에 적힌 상대방 은행의 콜센터에 전화하여 보이스피싱사기를 당했다는 신고를 하며, 계좌이체한 돈에 대해 지급정지를 해줄것을 요청해야 합니다.
보이스피싱하는 중국인들이 영수증을 파쇄기에 갈아버리라고 지시하기 때문에, 그 말만 듣고 파쇄해버리는 어르신들이 많은데요.
파쇄해버렸다면 본인 거래하는 은행의 콜센터에 먼저 전화하여 계좌이체한 은행과 계좌번호를 빨리 알아내어 다시 상대계좌의 은행으로 전화를 하셔야 합니다.
이 모든것은 시간과의 싸움입니다.
돈을 이체하는데 성공했다는 판단이 되면 중국의 전화책이 우리나라의 출금책에게 전화하여 cd기에서 돈을 찾아 중국으로 송금하게 됩니다.
송금하기 전에 지급정지를 성공해야만... 돈을 찾을 가능성이 생기는 것이죠.
돈이 중국으로 송금되어버리면... 그 돈은 이미 내것이 아니게 됩니다.
찾을 가능성도 희박하죠.

자... 이제 부모님께 전화한번 하세요.
또한 보이스피싱 수법이 바뀌었다는 신문기사를 읽으시게 되면 꼭 부모님께 말씀드리구요.
그런게 아닐지라도 부모님도 아들 목소리 들으시면 이번 주말 기분좋게 보내실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