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면서 출퇴근 편하게 하고자 회사근처로 이사온게 화근이었나 봅니다.
현재 의왕역 인근에 대우장미아파트라는곳에 거주하는데요..
10여전 조금 지난 아파트이기도 하고 전에 로템이라는 회사 사옥으로 쓰던곳이라 지하주차장도 없고해서
주차공간도 비좁은 아파트입니다.
그래도 항상 정해진 주차공간에 주차하는데도..
지난 1년하고 6개월가량 거주하면서 여기저기 테러 당한게 너무너무 많네요..
문짝 찍힘부터 시작해서 범퍼 기스, 가니쉬 기스, 유리병 투척으로 인한 천정 찌그러짐...
오늘은 더 대박입니다.
본넷 테러... ㅜㅜ
약 50센티 가량 쭈욱 그어놨네요..
가뜩이나 요즘 윗층 애들의 밤 12시가 다되도록 뛰어다니는 소음에 스트레스 팍팍 받고 있었는데..
집사람 위로하며 전세 만기까지만 채워보자 채워보자 했던 맘이 이제 한계에 다달았네요..
증말 드러워서 못살겠습니다.

본넷에 보니 어른 손자국이 보이던데.. 동일범 소행은 아니겠죠?
아...휴....